[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교육부가 2주 개학 연기를 발표함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500여권의 책 선물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교사노조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 책방 활성화를 위해서 2018년부터 ‘불어라 책바람’ 독서 운동을 추진해왔다. 이는 매달 책을 선정하고 책을 구입하여 신청한 사람들에게 보내주고, 받은 사람은 책을 읽고 한줄 느낌을 적어 그 책을 동료 교사, 학생, 학부모,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독서 운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권장도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정말 어려운 결정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3월 23일까지 개학 연기가 이루어진 상태인데, 과연 현재의 국내-국제 코로나 상황을 염두에 둘 때 개학 연기를 추가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월 23일 개학을 연기해야 할까요?”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4일 오후 1시55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근거해 결정하게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일차적 사고를 한다면서도 서울교육을 책임진 입장에서 고민이 된다”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사노동조합(충북교사노조)는 지난 2일부터 개학 연기로 인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 성금 130만원을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유윤식 위원장은 “충북교사노조 선생님들과 교육 가족들이 개학 연기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도내 1만2000명 결식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챙겨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사노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교육가족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3주간 초유의 휴업기간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학습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서울형 독서·토론 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하고 있다.집콕 독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사가 선정한 추천도서목록과 함께 그에 따른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각급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러분! 힘내세요. 전남 교육 가족들과 함께 이겨내요.”전남교육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을 돕기 위한 응원 행렬에 동참했다.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각 실·과 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경북 주민들이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를 탑재했다.이들은 “함께 이겨내요.” “대구경북 힘내세요” “코로나19 STOP” “힘내라 의료진” “힘내라 질병관리본부” 등 각자 마련한 손 팻말을 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교사 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요구한 것과 관련, 현장 교사들과 교원단체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에듀인뉴스가 지난 6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재택근무 수행 중 근무장소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근무장소에 카메라, 캠코더 등 촬영장치를 반입하지 아니한다.”경기도교육청이 6일 관내 학교에 보낸 ‘재택근무 보안서약서’에 대해 교원단체와 현장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분노하고 있다.교육부의 개학 추가 연기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원복무지침을 현장에 내려 보냈다. 재택근무와 20~30% 학교 근무조 편성 등이 주 내용이다. 서약서 작성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요구한 것으로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아기 물티슈 기저귀 브랜드 앙블랑이 대구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지원하고 나서 코끝찡한 감동을 대구 육아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더욱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은 간단한 외출조차 삼가며 집안에만 머무르는 분위기다. 밖에서 뛰놀아야 할 아이들을 가정 보육하는 일도 쉽지 않지만 기저귀, 물티슈와 같은 필수품 구비에도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다.이에 앙블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에서도 교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126번 환자의 아내(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이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진월초등학교에 대해 3월 6일까지 폐쇄 수준 휴업 명령을 내렸다.특히 해당 교사가 지난 19일 학교에 출근해 교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월초 전체 교직원에 대해 ‘자가 및 자율적 격리’를 지시했다. 이 교사는 이날 부장단 회의를 했고, 교사들과 식사를 한 후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시교육청은 19일 해당교사와 접촉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4년 전통의 호주&뉴질랜드 전문기업 ㈜코코스유학이민은 22일과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년도 첫 호주유학&뉴질랜드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4차 혁명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은 그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4차 혁명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꼽히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기초로 교육하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준비하기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교육이 주로 주입식과 예체능을 배제한 교육 그리고 대학입시위주의 교육을 하는 반면 호주와 뉴질랜드는
[의학계열 Classic 5]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들 저, 김석욱 감수, 안기순 옮김와이즈베리[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마이클 샌들 열풍이 한반도를 뒤덮은 때가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허리에 를 꽂아들고 거리나 카페를 활보했다.토론학원이 러시를 이루었고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렇게 인기 많은 책은 언제나 대중들에게 두 가지로 다가선다. 사 놓고 읽는다, 사 놓고 읽지 않는다가 그것이다.필자는 물론 첫 번째 부류로 해군사관학교 교수 시절 이 내용을 강의를 한 경험도 있어 자신에게 이 책을 리뷰한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570명(초등과정 330명, 중학과정 240명)을 모집한다.광주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육을 마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교육받을 기회 및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719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2020년에는 10개 기관(초등과정 6개, 중학과정 4개)에서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단계별로 운영되며, 기관별 모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말메종 음악원 학생 시절, 연습을 위해 나는 매일 아침 9시에 음악원에 갔다. 어디나 그렇듯이 학생 수에 비해 연습실 수가 적어서 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 결과 3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황당하고 충격적인 일이다.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오전 10시 2020학년도 충남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하지만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일부 수험생들은 “평가항목 점수가 일부 빠지는 등 충남교육청의 발표에 오류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수험생들 이의 제기 후, 충남교육청은 최종합격자 발표 30분가량이 지나서야 자신들 잘못을 파악했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2020학년도 충남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철회하고 온라인채용시스템 정정작업을 거쳐 8일 오전 10시 최종합격자 479명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다시 공고했다.이날 재공고는 2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 30분 후 2차 시험 일부 교과 성적처리 과정에서 응시자 4명의 점수(심층면접 3명, 수업실연 1명)가 온라인채용시스템에 입력이 안 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일선학교의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또 전세기로 송환될 우한 교민이 머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있는 진천 교육지원청과 인접한 음성 교육지원청에는 보다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각급 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추가 조치사항을 긴급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발생 대책반 비상근무 실시, 중국 방문 학생 및 교직원 현황을 조사 중이다.또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졸업식을 하는 학교의 경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하나 있다. 필자가 서울대 졸업식 때 ‘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학사모가 조금 삐뚤어져 있었나보다. 그 때 사진사 분이 모자를 바로 잡아주려고 하자, 어머니가 갑자기 “왜 내 아들 머리에 손을 대!”라며 막으신 적이 있다. 이때의 기억은 강렬해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데, 살아가면서 이런 일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었다. 즉 우리 ‘엄마’만 특별했던 게 아니었다는 것.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다들 나름의 방식으로 자녀를 사랑했다.(장면1) KBS2 TV에서 인기리에 반영된 ‘동백꽃 필
[에듀인뉴스] 교육의 ‘주인’은 누구일까?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보면, 선생님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 여러분이라고 하시곤 했다. 그렇다면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시설과 지역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의 주인 역시 학생이 아닐까. 아니면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일반을 부담하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지역 교육감들을 뽑는 국민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교사와 교직원들은 교육제도 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회를 후배 세대에게 맡길 수 있도록 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20일 오전 9시 45분 충남교육청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승조 지사는 “애석한 사고에 상심이 큰 가족들과 교육청 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 소재가 미파악된 인원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함께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지철 교육감은 “교육부와 외교부를 통해 어제(19일) 군 헬기 투입소식을 들었다”며 “현재 신속대응팀과 가족들이 네팔에 가 있는 상황이고, 주한네팔 대사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전 8시 45분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을 방문, 합동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유은혜 장관은 실종된 4명의 교사들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충남교육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부도 외교부와 함께 선생님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꾸려 구조수색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헬기 수색을 시작했지만, 좀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 지리를 잘 아는 현지인력을 투입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