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전남교육청은 26일 장흥국제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도내 Wee클래스와 센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Wee프로젝트’란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에 처한 위기학생을 예방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치유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춰 학교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최근 SNS에서의 자해인증, 자해 스웨그 등 학생들 사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서울교대에 접수된 미투 사건이 대구·청주·경인교대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예비교사의 성 인식이라는 점에서 '선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서울교대에서는 지난 14일 남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대면식에서 여자 신입생의 외모를 등급 매긴 책자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집단 성희롱이 이뤄졌다는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의 고충사건이 접수돼 충격을 줬다.이어 15일 대구교대 대나무숲에는 자신을 16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여학우가 “지
[에듀인뉴스] 요즘 아들 둔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학교수업과 평가가 남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들 한다.이유도 가지가지다. 지필고사 비중이 줄어들고 수행평가, 과정평가 비중이 커지는 것 때문에, 여학생보다 활발한 남학생들이 불리하다는 주장, 과제를 깔끔하고 예쁘게 잘 꾸미는 능력이 남학생들이 떨어져서 불리하다는 주장, 심지어 교사 중 여교사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교교육이 전반적으로 여성화돼 남학생들이 소외된다는 주장까지 다양하다.이런 주장에 휩쓸려 행여 교육당국이 ‘남학생 친화적 평가’ 따위 엉뚱한 정책을 생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를 ‘교권 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앞으로 교육감이 직접 교권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약속드린다."학생인권조례를 추진 중인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5일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권보호 의지를 담은 ‘교육공동체 교권보호'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야 의원, 교총·전교조·한교조 등 보수·진보 교직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박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하면서 어른들의 우려가 컸다"면서 "이를 보면서 선생님들의 자존감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수정안'이 이번에는 입법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2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표한 조례 원안에서 34개 조항을 수정하고 5개 조항을 각각 신설·삭제한 수정안을 지난 21일 입법 예고했다.수정안은 반성문·서약서를 금지하되 학교가 회복적 성찰문 등 대안적 지도 방법을 강구할 수 있게 했다. 또 표현·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되 그 방법은 비폭력·평화적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 허용 조항은 원안 유지했지만 교육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교내 긴급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남학생들이 여학생 후배들의 얼굴을 평가하는 등 성희롱 자료를 만들어 돌려봤다는 폭로가 학교에 접수된지 나흘 만에 나온 대책이다.김경성 서울교대 총장은 18일 담화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담화문에서 “일부 학생들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것이지만, 이미 다른 학생들도 유사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등 사태가 더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 문제가 지니는 긴박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에듀인뉴스]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이 갖은 차별과 폭력을 방관해왔다. 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을 옭아매었다. 그래도 되는, 허락의 위치에 있는 자를 우리는 권력을 가진 기득권자라 칭한다.우리는 권력이 어디서 와 어디로 향하는지 고찰하고, 이를 통한 사회의 변화를 원한다. 이 권력이, 문화가 당연하지 않다고 말한다. 사회의 잘못을 꼬집고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앞에서 표현한 주어 ‘우리는’을 ‘페미니스트는’로 바꾸어 봐도 당신은 공감하는가? 젠더의 문제는 너의 문제, 혹은 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새내기 얼굴 자료 PPT를 졸업생에게 갖다 바쳐온 서울교대 남학생들의 이야기를 공론화 시켜주세요."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일파만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글에 따르면 “서울교대 한 과에서 남자 대면식이라고 재학생 남학생들과 졸업생 남자들이 모이는 행사가 있다”며 “그때 새내기들 얼굴과 이름, 나이, 동아리 등 개인 신상과 얼굴에 대한 평가를 PPT로 만들어서 졸업생 남자들에게 갖다 바쳤다고 한다"는 것. 글 작성자는 "자기들끼리 새내기 얼굴 넣은 자료를 만들고, 교통정리라는 명분으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충북 학생들의 비만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체검사 결과 초·중·고교생들의 비만율이 2017년보다 0.1∼1.6% 포인트 증가했다. 경도, 중등도, 고도 등 지난해 도내 학생 비만율은 초등 남학생 22.4%, 초등 여학생 15.8%, 중학교 남학생 23.1%, 중학교 여학생 16.8%, 고교 남학생 24%, 고교 여학생 21.5%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 체중관리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지난 20일 첫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중관리에 힘쓰기로 했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9일 ‘제5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로써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316명(여학생 270명, 남학생 46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촛불점화를 통해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은 13일 3월1일자 주요보직 임용 대상자 13명을 확정 발표했다. 본청 교육과정과장에 위경종 강진고 교장, 교육진흥과에서 명칭이 바뀐 혁신교육과장에 전남학생교육원 정혜자 교육운영부장, 미래인재과장에 이현희 화순제일중 교장, 체육건강과장에 김성칠 화순도곡중 교장, 전남학생교육원장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임원택 소장,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에 김경미 본청 교육진흥과장,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에 장성백암중 김용대 교장,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에 조정자 본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곡성교육지원청교육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타고난 반장?...‘디자인된 삶의 한계’A는 ‘타고난 반장’이라고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진중하고 사려가 깊었으며 급우들의 신뢰도 높았다. 선머슴 같은 남자아이들 교실에서 간혹 칠판 당번이 제 일을 해놓지 않으면 조용히 일어나 말없이 칠판을 닦아놓기도 했고, 아이들이 수행평가 등의 숙제를 제 기일 안에 못할까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통일의지 고취를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가 참가학생 모집에 돌입했다. 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를 맞아 역사교육과 통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열차학교’의 북한 경유를 성사시켜 2019년을 ‘통일희망 원년’으로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규모도 학생 80명, 교직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함으로써 3·1운동 및 대한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31일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에 대한 추첨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임의배정 없이 선지원과 후지원 희망학교 내에서 100% 배정했다. 그러나 학생에 따라 지원 가능 학교가 통상 5∼7개, 최대 9개에 달해 희망학교 범위에서 모두 배정됐다는 설명은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고교 수가 부족한 광산구 학생 945명, 여고가 부족한 서구 여학생 419명 등 1364명은 구 경계를 넘어 통학하게 됐다.전체 48개 평준화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신입생 인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1일 정오에 2019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배정인원은 1만6070명(남학생 7845명, 여학생 8225명)으로, 60개교(남 18개교, 여 14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45명이 증가했으며 고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9353명, 2학군에 6717명이 배정되었다.수성구에서 비수성구(중구, 동구, 북구, 2학군)로 배정된 학생은 416명(10.0%)으로 2018학년도 390명(9.9%)에 비해 0.1%포인트가 증가해 탈수성구 현상이 점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은 28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ㆍ초등ㆍ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모집 분야별로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28명, 초등교사(장애포함) 341명, 특수교사 18명으로 총 387명이다.최종합격자의 임용후보자 등록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다음달 2월11일부터 3일간 시행하는 신규교사 연수 수료 후 학교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최종 합격자 발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분야별 합격선은 전년대비 유치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2019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배정은 지난 11일 발표한 1만779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그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 31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실시되었다.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9073명, 여학생 8721명이며,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6개교 등 모두 73개교이다.배정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진
지난 2월 교육계에는 깜짝 놀랄 출판이 있었다. 바로 학교 관리자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채 ‘학교 내부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학교의 민낯을 제대로 밝힌 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나, 한편으로는 저자 박순걸 교감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자신의 동료 관리자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책에 담겼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많은 이슈를 던진 ‘학교 내부자들’ 발행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자 박순걸 교감을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육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교장공모제확대 승진가산점제도
지난 2월 교육계에는 깜짝 놀랄 출판이 있었다. 바로 학교 관리자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채 ‘학교 내부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학교의 민낯을 제대로 밝힌 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나, 한편으로는 저자 박순걸 교감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자신의 동료 관리자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책에 담겼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많은 이슈를 던진 ‘학교 내부자들’ 발간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자 박순걸 교감을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육계 이슈인 교장공모제 확대 승진가산점제도 폐지, 경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중·고교 청소년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3 남학생 10명 중 1명 꼴로 전자담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에서 음주를 권유받거나 허락 받은 학생은 5명 중 2명 꼴이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학생도 늘고있다.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흡연율은 6.7%(남학생 9.4%, 여학생 3.7%)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여학생 흡연율이 전년도(3.1%)보다 0.5%포인트 늘었다.올해 처음 조사한 전자담배를 경험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