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전국 교사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 처우 개선 서명운동을 재 전개한다. 지난해 서명에는 교사 9000여명이 참여했다.중등교사노조는 6일 “올해도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며 “교육부는 수능감독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중등교사노조의 요구는 두 가지다. ▲수능 감독관석(키높이 의자 등)을 제공할 것 ▲두 차례만 수능감독을 배정하는 것.지난해에 이어 중등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은 올해 상반기 정책협의회 의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능 감독 교사의 감독 시수 축소와
[에듀인뉴스] 가난할수록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일수록 더욱 부자가 된다는 의미를 지닌 ‘빈익빈 부익부’라는 단어, 현대 사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키워드다.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권의 대물림 교육이 문제라는 점에 대해 응답자의 84.2%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이 사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듯이 특권 대물림은 심각하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배우고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 것일까. 돈이면 다 되는 세상, 한국은 돈이면 교육의 기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현 고교 2학년 학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시문항 문제지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했다.이 문제지는 지난 5월 평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학년도 수능시험 예시문항 안내’ 자료에 탑재되었던 예시문항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예시 문항만을 문제지 형식으로 편집한 별도 파일이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 중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 등 3개 영역 평가방식과 학습 방법, 예시문항 등을 문제지 형식으로 편집한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재학생이 아닌 재수생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대입에서 고교 3학년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최근 10년간 재수생들의 수능 1, 2등급 차지 비율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먼저 국어 표준점수 기준으로 가장 쉽게 출제됐던 2013학년도(표준점수 최고점 127점)를 기준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던 해 재수생들의 2등급이내 비율이 더 낮아진 해는 5회였다.2011학년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으로 어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하고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1일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취임 2주년 소회를 말하며 “고교 서열화와 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교육 해소가 더딘 점이 아쉽다”면서 “장기적으로 수학능력시험 자격고사화나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잣대로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수학능력시험 난도 조정,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을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착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 자신이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수학능력시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는 2배 가깝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시’가 공정하다는 사회 통념과 대비되는 결과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22일 교육부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재학생과 졸업생 최종 등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48.2 대 51.8(등록자 수 6,234명 대 6,919명)에서 4년이 지난 2020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18일 전국 2061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코로나19 상황에서 쉬운 수능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첫 모의고사다.평가원은 이날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며 출제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평가는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연계해 출제됐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국어 영역 71.1%, 영어 영역 73.3% 등이며 수학·탐구·제2외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현대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는 6월 수능모의고사를 보고 있다. 이날 모의고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2061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3000명이다. 재학생은 41만7000명, 졸업생은 6만7000명이다.특히 이날은 자가격리 등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IBT)을 치르는 학생이 서울 390명, 전북 253명, 경기 123명 등 전국 821명에 달한다. 학생마다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은 갈수록 치솟는 추세다. 비단 공무원뿐만 아니라, 임용고시나 LEET, MEET, PEET 등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CPA 등 전문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 N수생들도 전문 자격증 시험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공부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한다. 전문 자격증이나 수능 등 오랜기간동안 학습을 이어나가야 하는 경우 개인 의지만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는 최근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비교과 활동 반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고3 수험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의 2021 대학입시 변경안이 논란이다. 가장 먼저 안을 내놓은 연세대는 학종에서 비교과 활동 반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고교에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교과 활동 기록 중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늦어도 7월 중에는 대입 수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대학 당국과 대학교육 협의체인 대교협과 계속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적어도 6월 수능 모의평가가 끝난 7월 중에는 늦어도 수시전형에서 고3 학생 대책이 확정되고 발표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학생선발권이 대학에 있는 만큼 학교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재난적 상황은 고려가 돼야 한다. 이런 입장에서 검토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6일, 18일 2회에 걸쳐 고2, 고1 학생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 단위 학력평가가 시행된다.이번 학력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치러진다. 고2 학력평가는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 단위 격주제 등교 지역을 고려해 고2 학생이 등교하는 16일로 변경, 시행한다.고1 학력평가는 고3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같은 날인 18일에 시행한다.이번 학력평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매뉴얼에 따라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당초 50분에서 20분 연장해 70
[에듀인뉴스] 코로나 19의 위험 속에서 지난 21일 등교가 중지되었던 인천지역을 제외한 전국 고교 3학년 학생들은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치렀다. 흔히 모의고사라고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사설 모의고사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2년부터 도입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모의시험이다. 대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능은 학생들이 제한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찾기를 원한다. 실제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수능의 성격 및 목적을 보면 ‘선발의 공정성’, ‘객관성 높은 대입 전형자료 제공’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업을 서둘러 끝내고 아이들 체온 측정을 했다. 이상이 없는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교내식당으로 이동하여 자기 자리에 앉도록 하는 것까지가 4교시 교과담당교사의 책무다. 초등 1학년이 아니라,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이다.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은 허용과 금지 사항만 나열, ‘어떻게’에만 머물러 있다. 쓸 만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4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 수업 둘째날인 21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이번 시험은 희망하는 학교만 참여한다.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가 응시를 신청했다.고3 확진자가 발생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인 인천지역 학교 가운데 45개교는 오늘 온라인으로 평가에 참여한다.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고교생들의 점수는 전국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고의 경우 다음 주 학교 등교 시 학평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1일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인천 소재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계획대로 실시된다.교육부는 20일 "인천 소재 등교 중지 중인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정상적으로 학력평가를 진행 할 계획"이라며 "인천 소재 해당 학교 학력평가 일정은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당초 인천 안남고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인천시교육청과 학력평가 및 등교 재추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인천시의 경우 오늘 새벽 6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