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 9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롤드컵(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을 한국에서 부르는 말로 미국의 게임개발회사(모회사는 중국의 다국적기업인 텐센트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개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LoL e스포츠)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금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정비가 우선이지 시설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9일 와의 인터뷰에서 “학령 인구 감소는 자연스레 학교 수 감소를 가져오게 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학교 시설에 18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지역별 학교 배치를 다시 하는 등 전체적인 교육계 구조 정비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관에게 키높이 의자 등 편의시설 제공 등을 교육부에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수능 감독관은 4차시(5차시 시행교는 5차시) 중 3차시 감독을 대부분 수행한다. 2교시 이상 연속으로 감독할 경우 4시간이 넘도록 부동의 정자세로 감독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정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책상마다 가림막이 세워지고, 적절한 거리 유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방역 공공일자리 지원자 모집에 일부 지자체에서 출소자‧노숙인 등이 포함될 가능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이들을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31일 행정안전부(행안부)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에서 실시되고 있는 희망일자리사업 중 학교방역 등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에는 출소자‧노숙인 등이 선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현재 ‘희망일자리사업 시행지침’에서는 ‘중앙부처-자치단체 직접일자리사업 합동지침’에 따른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취약계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보건교과서 수정을 학교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교과서를 인정한 서울·경기·대전·부산·경남 등 5개 교육청은 자체 수정 작업에 착수하면 된다. 이 중 경남을 제외한 교육감들이 수정동의 의사를 밝혀 전국적으로 수정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70회 총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월 공식적으로 논의를 요청한 ‘초등 보건 인정도서 수정’ 관련 안건을 이같이 처리하고 더 이상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하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라는 의미의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극단적 이념대립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교육계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사생결단 결기가 넘쳐났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이념대립은 반복됐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본지는 올해 아쉬움을 덜어내고 내년 교육희망을 기대하며 2019 교육계 이슈를 정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26일 '주차장법 개정안' 반대 의견을 냈다.협의회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주차장법 개정안은 학교 자율결정권을 훼손하는 자치 역행법이자 학생 안전을 방치하는 법"이라며 "주차난 해소의 책임을 학교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시도교육청의 교육규칙에 따라 학교장이 학생 교육활동과 안전을 고려해 학교시설(운동장, 체육관 등) 개방 여부와 이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명절 때를 비롯한 지역 여건과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학교는
[에듀인뉴스] 중세 이후를 살아 온 인류 중에서 일찍이 깨닫게 된 다수의 현자들은 계몽주의 영향을 받고 인간 중심적 사고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다스려 나가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를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해왔던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그들 중에서 몇 가지 사례들만을 소개하자면, “당신을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이는 오직 당신뿐이다“라는 마틴 오피츠(독일의 시인이며 비평가)의 언명이나, “행복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로맹 롤랑(프랑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육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는 자치권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은 독단적 과대망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 의원은 15일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지난 8월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대법원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 부동의 처분취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앞서 김 교육감은 7월 교육부 장관에게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했으나 교육부 장관은 자사고에 사회 통합전형 선발 비율을 제외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과 전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 교육 분야 지지율은 30%(한국갤럽, 2019년 8/20~22)에 불과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은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입개편 지시만 봐도 그렇다. 정권 초기 지지율이 80%에 이를 정도였다.정부 출범 초기에 대선 공약과 교육 관련 국정 100대 과제조차 제대로 시행하질 못했다. 교육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후퇴와 퇴보만을 일삼았다. 수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이 거꾸로 수능 30% 확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수능 비중을 확대할 때, 가장 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 및 서울시초등학교교장회’이 함께 주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토론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 개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장자체해결제를 중심으로 한 개정 학교폭력법은 학교가 관계회복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에 미진함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어른의 관점이 아니라 주인공인 어린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학생을 위해 무엇을 빼고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임용시험 세부사항 결정 권한이 시도교육감에게 위임된다. 또 현행 3곳인 교장자격 연수기관 지정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제5회 교자협은 유은혜 장관을 비롯한 4명의 교육감들과 교육부 실장, 6명의 위촉 위원이 참석(12명)한 가운데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7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보고2, 심의5)했다.교자협은 지방 분권, 학교 민주주의 등 교육자치 추진을 위해
[에듀인뉴스] 러시아를 만나는 법은 여러 갈래 길이 있겠지만, 그들의 평범한 얼굴을 만나고 싶어 내가 택한 길은 3등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것이었다. 구석구석 그들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그들처럼’ 다니며, ‘그들처럼’ 먹고, ‘그들처럼’ 장을 보고, 그들의 골목을 다녀보는 일이었다.그렇게 ‘그들처럼’의 여행을 꿈꾸며 이번에 17박 18일의 여행을 다녀왔다.나의 러시아 여행은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여행 구간을 전·후반으로 나누어 전반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 울란우데를 거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생, 학부모가 내는 입학금 및 수업료 등 납입급으로 교직원단체관리비용과 법무관리비용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취재결과, 시도교육청의 자체수입액 중 입학금 및 수업료 등 학생납입금 대비 교직원단체관리비용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교육청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청은 교직원단체관리비용 비중이 입학금 및 수업료 등 학생납입금 대비 1.4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또 소송 등에 사용하는 법무관리비용 비중도 0.85%로 전국 4위로 집계됐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결과다. 이제는 진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에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와 관련 끊임없이 소통을 열망했던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번 결과를 ‘사필귀정’이라 평하고 전북교육청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박 교장은 "상산고를 둘러싼 여러 문제 제기, 특히 사회적배려자전형 비율은 늘리겠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12일 김승환 교육감이 그간 예고한 대로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한다”며 “전자문서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소송과 별개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교육계에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교육부의 처분에 대해, 교육청의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시작으로 가처분 신청이 이어진다. 법원의 판단에도 불복에 불복을 거듭, 대법원까지 가서야 하나의 사안이 마무리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도 탄핵한 이 나라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부동의한 교육부를 상대로 내주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7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임시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상산고 문제는 자사고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체 교육 체제와 모든 교육청의 문제”라며 “교육부의 동의 거부를 탄핵하기 위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가 부동의 할 경우 예고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을 진행하겠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이 모두 지정 취소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전국 42개 자사고 중 12곳이 일반고로 운영된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오후 1시4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9곳과 부산 1곳에 대한 자사고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1일 진행된 교육부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신청 등의 절차는 모두 적법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지정 취소가 결정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일 서울·부산교육청 소속 자율형사립고 10곳에 대한 지정취소 최종 동의 여부 결과를 발표한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후 1시45분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부산교육청이 내린 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공개한다.교육부는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들 10곳 학교의 자사고 지정취소 절차와 결정 과정에 대해 심의했다.대상은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100점 만점에 7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가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