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했다.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 한유총에 이를 통지했다. 이에 따라 한유총은 사단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잃고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잔여재산은 한유총 정관에 따라 국고에 귀속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반대해 벌인 ‘개학연기 투쟁’과 수년간 연례적으로 반복한 집단 휴·폐원 추진,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집단 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덕선(사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치원비를 전용 등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망행위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수원지검은 원비 전용 등 의혹 관련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청구했다.경기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사진) 전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9일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28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경기 화성시 소재 유치원 교비 지출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감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해왔다.도교육청은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 같은해 11월 불법매매(불법증여)와 관련해 사문서 등의 위조·변조, 사기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 등 지원금을 중단한 것은 부당하다며 경기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19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등 사립유치원 원장 292명은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지원금 등 지급거부 처분취소'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냈다.이들은 경기교육청의 재정지원금은 사립유치원들이 원비인상률을 제한하기로 한 대신 주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차기 이사장 후보에 김동열 수석부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19일 한유총에 따르면 오영란 전남지회장이 후보직을 사퇴해 단독 입후보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김 수석부이사장은 충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강성’으로 분류된다.한유총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 선거를 한다. 대의원 385명 가운데 과반이 참석해 참석인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사장으로 선출된다. 한편 일각에서 주장하는 이덕선 이사장 재추대는 실현되기 어렵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형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국가 회계시스템) 도입률이 사실상 100%를 기록했다.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대형 사립유치원(원아 200명 이상) 570곳 중 568곳(99.6%)이 에듀파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유치원은 자발적 신청 등을 포함해 총 767곳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2곳은 현재 폐원 신청했으며 재원 중인 원아가 없어 사실상 100% 도입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특히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 중인 경기도 동탄의 유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학 연기’로 정부와 맞섰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덕선(사진) 이사장이 결국 사임한다. 한유총은 오는 26일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두고 정부와 마찰을 빚어 온 한유총의 이덕선 이사장이 사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거취표명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후임 이사장이 선임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그는 “그간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과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느 것 하나 얻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유총이 새로운 이사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덕선 이사장의 사퇴시사와 서울시교육청 시정명령에 따른 것이다.8일 한유총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예정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시정명령에 따른 재선거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교육청 허가 정관이 아닌 자체 개정한 임의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가 서울시교육청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선거를 통해 이덕선 이사장이 선출됐다.애초 이번 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사면초가'에 몰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를 철회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학 연기'를 선언한지 나흘 만, 개학연기 투쟁 하루 만이다.한유총은 지난달 26일 전국의 사립유치원이 3월 개학을 연기하는 투쟁방침을 밝히면서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한유총과 대화를 거부하며, 조건없이 에듀파인을 도입하라고 요구해왔다.특히 국무총리실과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범정부 차원은 물론 전국의 시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용진 의원(민주당)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세청,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대한 높여 한유총을 완전히 굴복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한유총의 집단 휴원 사태는 그동안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관련 당국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단호한 대응, 엄정한 법 집행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거짓 보고를 하고 있다.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다."정부가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혀 정부와의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참조)또 한유총은 이날 개학을 연기 유치원 수는 1533곳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일 정오 기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90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만에 사형선고", "유아교육 사망선고 시행령을 철회하라", "교사들도 국민이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학부모도 반대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라"...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 같이 구호를 외쳤다.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유치원 교사와 원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이덕선, 이하 한유총)가 오는 25일 교육부 시행령에 반대하는 총 궐기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2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은 21일 서울 용산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 교육부와 대화를 위한 유아교육혁신추진단 출범 이후 간담회 요청, 공청회 개최 및 참석 요청, 장관 면담 요청 및 재요청을 해 왔지만 교육부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25일까지 교육부의 답변이 없으면 총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 이사장 등 5명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2~21일 실시한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실태조사 결과, 이같은 내용의 중간 결과를 31일 발표했다.교육청은 우선 한유총이 이사를 선출할 때 교육청에서 허가받은 정관이 아닌 임의 정관을 적용했기 때문에 현 이사들의 사무집행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덕선 현 이사장을 앞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한 것 역시 효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사용 의무화 등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정부와 한유총의 긴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유은혜(사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에듀파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6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겸 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관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하면 재산이 몰수되고 정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새해가 시작되자 문재인 정부가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라는 文 대통령 주문에 청와대 인사, 부처 장·차관들이 잇따라 현장에 달려가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최근 들어 부쩍 현장 방문을 늘리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오늘(24일)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원주에 있는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어제(23일)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내일(25)은 전문대교협 총회에 참석한다. 21일 오전에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산업단지를 방문했고, 이어 건설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유치원 3법 개정안은 법치의 포기다.”, “공익적 요구가 있다 해도 헌법 정신에 위반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위헌성을 제거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정진경 정&파트너스 변호사는 21일 오전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 예고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유치원 3법의 위헌성을 지적했다.▲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제9조 “위임 입법 한계 일탈”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제9조 2항에는 ‘폐쇄 연월일은 매 학년도 말일을 말한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7일 유치원3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에 반대하는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힌유총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립유치원 바로 알기’ 평상 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와 국민을 대상으로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 달라고 호소했다.한유총 김철 정책홍보국장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기간에 정부와의 합의를 기대한다"면서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것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결과다. 졸속입법으로 유아교육 현장의 혼란이 야기될까 우려된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서 이탈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한사협)'이 유치원3법을 사실상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사협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교육에만 집중해 국민이 육성하고 싶은 희망의 유아교육을 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립유치원이 모여 '한국사립유치원 협의회'를 출범했다"며 "교육당국과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유아가 행복한 사립유치원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사협은 이날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가 출범했다.한사협이 ‘유아들을 위한 교육에만 전념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일 공식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본지가 한유총, 한사협 등 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을 종합하면, 박영란 서울지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한유총 비대위 구성 이전 임원진 등을 주축으로 한사협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덕선 이사장 체제의 한유총과는 협상할 의지가 없다는 뜻을 수차례 표명함에 따라 협상을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