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코로나19로 멈춘 학교, 온라인 수업 어떻게 만들지?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코로나19로 멈춘 학교, 온라인 수업 어떻게 만들지?
  • 서혜정 기자
  • 승인 2020.02.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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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신종우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미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수업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사진=신종우 교수)
신종우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미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수업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사진=신종우 교수)

[에듀인뉴스] 글로벌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유·초·중·고에 교육부 사상 첫 전국 휴업명령을 내렸다.

개학을 다음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으며, 대부분 대학도 이미 2주간 개강이 연기 되어 사태 추이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다행히도 코로나19가 조속히 종료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교육에 큰 차질로 인하여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수업방식이 면대면 수업(face to face)의 교실에서 대부분 진행되고 있어 다른 방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어떤 길이 막혔다면 즉시 다른 길을 찾아내거나 만들어야 한다. 만일 다른 길을 찾아내지 못하면 독자적인 길을 만들어내야 한다. 불안의 망설임보다는 과감함의 혁신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풀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지 못하면 그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명언을 토대로 교육부분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교실 수업 외로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다.

대부분 온라인 강의를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업을 위한 교실이 필요 없고,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수업방식이다. 초연결된 디지털 혁명의 세상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어 학습 성과를 지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수년 간 매 학기 개강 전부터 온라인 강의를 제공, 선행학습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 또한 이미 수 주 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수자 중심의 주도적 강의 콘텐츠 제작과 공유를 할 수 있는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를 이용하여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지만, 연구실에서 노트북이나 desktop에서 더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연구실에서 노트북이나 desktop에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픽사베이 메인 화면 캡처.
픽사베이 메인 화면 캡처.

첫 번째, 콘텐츠 저작권에 자유로워야 한다.

강의가 SNS로 업로드 되어 확장되기 때문에 저작권에 문제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구성하면 된다. 그 대표적인 사이트가 Pixabay이다. 고품질 퍼블릭 도메인의 무료공개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벡터 그래픽 및 동영상의 필름 영상을 공유하는 국제 웹사이트이다.

픽사베이는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유하는 활발한 창작자 커뮤니티다. 모든 콘텐츠는 픽사베이 라이센스로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제약 없이 콘텐츠 구성 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https://pixabay.com/ko)

두 번째, 발표 문서를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대부분 교수자의 강의 발표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파워포인트(ppt)로 준비되어 있다. 이 파워포인트는 컴퓨터에 필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 시 이용할 수 있다.

활용법으로 슬라이드 쇼 > 슬라이드 쇼 녹화를 선택한 다음 처음부터 녹음 시작과 현재 슬라이드에서 녹음 시작의 두 가지 옵션 중에서 클릭하고 녹음/녹화 시작을 진행하면 된다.

발표 시 일시 중지, 닫기, 레이저 포인터, 펜, 형광펜 또는 지우개 등을 이용하여 격을 높일 수 있다. 녹음/녹화가 완료되면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다음 저장할 위치를 선택하여 다운로드 하면 강의 영상으로 제작이 된다.(http://j.mp/32mVykL)

곰믹스 홍보 팜플릿 일부.
곰믹스 홍보 팜플릿 일부.

세 번째, 녹화한 영상을 콘텐츠에 맞게 편집하면 된다.

영상 편집은 녹화된 영상을 콘텐츠에 맞게 shot과 scene, sequence를 결합하면서 영상물을 완성하는 작업이다.

편집 시 불필요한 장면 제거(자르기), 의미전달의 효과를 위하여 압축된 이미지 및 자막 선정, 영상과 음향을 혼합하여 단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오디오 추가, 샷과 샷을 부드럽게 연결하여 편집 시 잘라내기 흔적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영상전환효과로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영상 편집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무료이면서 초보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곰믹스이다. 곰믹스는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효과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편집 시 텍스트 효과, 사진 보정 필터, 화면 전환 효과와 이미지 및 폰트 등 다양한 소스를 이용하여 질 높은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동영상 편집 후에는 MP4, OGM, FLV 등 다양한 형태로 빠르고 간단하게 인코딩 하여 공유할 수 할 수 있다.(http://j.mp/3c6smDc)

유튜브 로고
유튜브 로고

네 번째, 편집한 영상을 대학의 LMS나 유튜브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된다.

소속 대학의 LMS에 업로드 방법은 이미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하고 교수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는 부분을 설명하고자 한다.

Google 계정으로 유튜브에 로그인하면 언제라도 동영상을 업로드한 다음 콘텐츠 url를 SNS로 보내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라도 주도적 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 유튜브에 학습 및 교육 관련 콘텐츠가 매일 10억뷰 이상의 조회 수와 100만건 이상 공유되는 상황에 온라인 학습의 플랫폼으로는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http://j.mp/2KJw4ZJ)

끝으로, 글로벌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분야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 중 교육분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왜냐하면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으로 어떠한 이유로라도 멈추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다행이 일시적 해결책으로 온라인 강의가 초연결의 디지털 혁명 세상의 시대적 선물로 인식하고 교실 수업은 중지되었지만 가르침과 배움은 중단 없이 지속되기를 소망해 본다.

신종우 신한대 교수
신종우 신한대 교수

신종우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신한대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와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그리고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및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소셜브랜드개발연구소 소장 등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유튜브 TV(https://goo.gl/kVf3z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 교수법 채널(https://goo.gl/9ja9Bd)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https://cafe.naver.com/dtplayground) △미남교수의 스마트 교수법 카페(https://goo.gl/fygoiG) △미래융합교육학회 지식허브플랫폼(https://goo.gl/tG3sio)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을 위한 수많은 방안들이 총론적인 개념으로 머물러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각론의 실행을 위해 (사)미래융합교육학회를 전국적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다'라는 필자의 교육에 관한 소신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70여개 대학교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플립드 러닝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수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필자가 진행해 오고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방안들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서혜정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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