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이제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으로!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이제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으로!
  • 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 승인 2020.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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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면 교실수업, 비대면 온라인학습 융합해 장점 결합
학습효과 극대화 이러닝 한계 극복 교육효과 향상 필요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을 중간고사를 넘어서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실기와 실습이 필수인 강의부터 조심스럽게 대면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면대면 수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겠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에 안전하다고 할 수 없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어 방역 기본지침을 준수한다면 면대면 수업이 필수인 교과목부터는 대면수업으로 전환하여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그러나 대면수업도 최소 시간으로 진행하는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론 중심의 교과목 등은 종식될 때까지 지금과 같은 방식의 재택수업을 기본으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어야 한다.

단, 100% 일방식 강의영상 제공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에서 탈피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간 집단지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가는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원격화상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원격화상수업은 교수자와 학습자가 직접 대면(face-to-face)하지 않고 인쇄교재, 방송교재, 오디오나 비디오교재, 통신망 등을 매개로 하여 교수·학습 활동을 하는 형태의 교육으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다.

원격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안면인식을 통해 화상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줌(zoom), 웹엑스(Webex),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팀즈(Teams)와 스카이프(Skype),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s) 등이 있다.

(출처=https://www.accenture.com/us-en)
(출처=https://www.accenture.com/us-en)

이처럼 비대면 수업과 면대면 수업을 조화롭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로 진행되어야 한다.

하이브리드(hybrid)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쳐 하이브리드라고 한다.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은 면대면 교실수업과 비대면 온라인학습인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융합한 학습법으로 특장점을 결합하여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학습형태로 이러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법이다.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면대면과 비대면 수업 모두 기본적으로 학습관련 자료를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공되어야 만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온라인으로 선행학습을 한 뒤 교수자와 학생들과 집단지성의 토론을 원격화상수업이나 면대면 교실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대면 수업의 학습목표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시간 방송 채팅으로 실기와 실습관련 교과목을 사전에 진행해야 한다.

면대면 교실수업은 실기와 실습이 필수인 교과목으로 학습자의 온라인학습이 이루어 져야 면대면의 접촉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방송 채팅으로 상호작용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아프리카 TV, 밴드 라이브 등 온라인 라이브 방송채널 중 선택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교수자의 수업진행방식에 따라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 진행방식과 실시간 방송영상 활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라이브영상 중계방송으로 교수자 혼자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학습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수업방식이다.

학습자들에게 URL이나 초대코드를 보내 스트리밍 채널에 입력하면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채팅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영상을 녹화하여 복습학습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둘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교실에는 소수의 학습자들만 참석하게 하고 일부 학습자들은 온라인으로도 참여하는 방식이다.

실기 및 실습과목의 일정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동일한 시간에 온라인 학습자도 시청하면서 교실수업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교실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녹화방식으로 발표영상이나 관련영상을 사전에 온라인상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습자들은 온라인상으로 접속하여 VOD 형태로 시청하면서 관련 질문을 보내면 교수자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수업관련 영상을 특정시간에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거나 시간 제한 없이 시청하게 할 수도 있다.

끝으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가 일상의 모든 부분을 뒤엎고 있는 상황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역 발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습관 유지, 디지털 전환 강제화 등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는 시대적 사명에 언텍트(Untact) 문화는 모든 분야로 확대되면서 우리의 삶의 패턴을 온라인 서비스와 정보를 기반으로 초가속화로 바꿔 놓을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면과 비대면의 양극단에 있는 각종 서비스들이 언텍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따라 생존전략과 연결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가 다소 안정기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안전하다고는 속단할 수 없다. 실기 및 실습 교과목의 면대면 수업도 가급적 디지털 전환으로 접촉 시간을 줄여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여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

신종우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신한대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와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그리고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및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소셜브랜드개발연구소 소장 등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유튜브 TV(https://goo.gl/kVf3z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 교수법 채널(https://goo.gl/9ja9Bd)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https://cafe.naver.com/dtplayground) △미남교수의 스마트 교수법 카페(https://goo.gl/fygoiG) △미래융합교육학회 지식허브플랫폼(https://goo.gl/tG3sio)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을 위한 수많은 방안들이 총론적인 개념으로 머물러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각론의 실행을 위해 (사)미래융합교육학회를 전국적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다'라는 필자의 교육에 관한 소신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70여개 대학교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플립드 러닝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수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필자가 진행해 오고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방안들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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