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학지도협의회는 부산지역 수험생들의 실제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15개 주요 대학의 '2016학년도 배치참고표'를 13일 발표했다.이번 배치 참고표에서는 표준점수 뿐 아니라 해당 대학이 적용하는 가중치와 가산점을 반영한 대학별 환산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환산 만점은 대학 발표 만점이 아닌 실제 산출방식에 의한 만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정시 이월 인원 수와 경쟁률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최근 3년 동안 부산지역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 점수와 실제 수능 점수를 토대로 산출해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국편, 해당 교사 역사교육 석사, 한국고대사 박사과정 수료 밝혀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된 서울 청구동 대경상업고 김형도 교사가 10일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대표집필자로 위촉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6일 자진 사퇴한 데 이어 교사 집필자까지 자진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김 교사는 9년간 상업과목을 담당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사를 가르쳤다. 지난 8일 김 교사는 동료 교사에게 자신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실이 10일 한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업 교사가 역
문학 교과가 정의하는 문학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① 문학은 기록으로 구현된 언어이다.② 문학은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담고 있다. ③ 문학은 현실의 반영이다.④ 문학은 예술이다. 그러므로 일정한 형식에 의해 구현된다.⑤ 문학은 인간에게 감동과 읽는 즐거움을 안겨준다.이상의 정의를 바탕으로 했을 때, 문학 교육은 우선 작품의 올바른 이해와 감상을 유도해야 한다. 그래서 그 감상으로 받은 감동, 다시 말해 개인의 문학적 체험을 통해 그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현행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문학 교육의 목표는 작품의 이
'제1회 한국 자유 포럼(Korea Freedom Forum)' 개최한국자유총연맹은 9일 오전 7시 50분 서울 중구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제1회 한국 자유 포럼(Korea Freedom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허준영 중앙회장을 비롯해 자유총연맹 임원과 회원, 대한우슈협회·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역사교육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현 역사 교과서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에 박성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이 17일 임명됐다.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한 '비밀 태스크포스(TF)' 논란이 일었던 역사교육지원팀을 지난 4일 역사교육추진단으로 개편했다가 지난 13일 다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확대했다.2017년 5월까지 운영하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은 역사과목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서 개발, 역사교과서 편찬심의위원회 운영, 교원 연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총 20명 안팎으로 구성하며 기획팀과 대외협력팀 2개 팀을 둔다. 단장
교육부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교부는 13일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과 관련한 각종 업무지원을 하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은 일선 학교에 교과서를 보급 완료하는 2017년 5월까지 1년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추진단장은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1급)이 겸임하고, 부단장은 국장급 고위공무원으로 배치해 총 2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교육부 본부를 중심으로 각 시도교육청과 외교부, 문체부 등에서 파견을
경기도교육청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이재정 교육감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적 진실과 다양한 해석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특별위원회는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으로 운영되며, 특별위원회 설치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 증진방안, 현행 역사교육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통한 역사교육 발전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특별위원회는 역사학 교수, 전문가, 역사교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아닌 황교안 총리가 국정화 확정 고시일에 맞춰 전면에 나섰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질(?) 또는 교체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치 8단'의 처세술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는 평가다.황우여 사회부총리의 대표적인 별명은 '어·당·팔'. '어수룩해 보여도 당수가 팔단'이라는 뜻이다. 타인에게 각을 세우지 않으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란 이야기다.하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국면에서 황 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오늘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의국정과 검인정 구분을 확정 고시하였습니다.이번에 확정된 구분 고시는교과용도서의 학교 급별 교과별 특성을 고려하고안정적인 발행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행정 예고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셨습니다.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제출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는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그 건의내용은 교과서 개발에 반영하겠습니다.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된 담화문을 발표했다.황 부총리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출에 감사드린다"며,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는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건의 내용은 교과서 개발에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이어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정부의 판단"을 들며, "△상고사 및 고대사 부분 보강 △일제의 수탈과 그에 항거한 독립운동사에 대한 충실한 기술
끝내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고 험난한 등산길을 나섰다. 잊었는지 모르지만 딱 2년전 이미 이른바 교학사 교과서 파동을 거쳤다. 균형된 역사교육을 통해 바른 역사교육을 하려고 했던 현 정부의 시도가 참담한 실패를 했다.거슬러 올라가면 2008년 금성출판사의 근현대사교과서 파동이 있었다. 그 결과 고등학교의 근현대사교과가 국사에 통합되어 ‘한국사’ 교과를 만들게 되었으나, 불행히도 교학사 교과서 파동으로 이어지고 정작 주무부처인 교육부 수정명령도 무력화되더니 급기야 오늘에 이르러 국정화를 둘러싼 극심한 역사전쟁으로 교육민생
"교육청 연합 선택교과 개설, 인정 도서 공동 개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맞서 타 시도교육청들과 선택교과를 개설하고, 인정 도서를 공동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민의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교육감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사회가 이룩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인 자율성과 다양성을 전면 부정하는 행위"라며 "학생들에게 하나의 역사관을 강제 주입하는 것은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오전 11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황 총리는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고 운을 떼며, "편향된 교과서로 역사교육을 받고 있는 지금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고 했다.이날 담화문 발표에서 황총리는 △6.25전쟁은 남북 공동 책임?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 북한은 '국가 수립' △북한의 반인륜적 군사도발 외면 △교과서 집필진, 정부 상대 소송 남발 △김일성 헌법을 대한민국헌법보다 세세히 소개한
국민 여러분, 저는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편향된 교과서로 역사교육을 받고 있는 지금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듭니다.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우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우리의 아이들이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가 무엇이 문제인지, 왜 국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6.25전쟁은 남북 공동 책임?화면을 보고 어떠셨습니까? 너무나도 분명한 6.25 전쟁의 책임마저 북한의 잘못이 아닐
강원대학교 교수 111명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및 철회 촉구’ 선언을 했다.이들 교수들은 2일 ‘정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를 성명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기도는 민주화시대에 수립된 다원주의적 검정제도를 뒤집는 것이며 역사학 및 역사교육학 분야 전문가들 절대 다수의 반대 의사를 짓밟고 일방적으로 단행된 역사 쿠데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1970년대 유신 독재 체제의 수립과 함께 도입된 것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였으며 현행 검정제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가 어렵게 쟁취한 민주화의 연장선상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국제교원단체총연맹(Education International·EI)이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EI는 지난 10월 29일 프레드 반 리우웬 사무총장 명의 서한을 박 대통령에 보냈다.EI는 서한에서 "역사 교과서에 대한 정부의 전면적 통제는 인권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심각한 퇴행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국제기준뿐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교사들의 학문적 자유와 자율에 대
30일 오전 역사학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학술대회인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던 중 보수단체 회원들이 난입해 충돌이 빚어졌다.이날 오전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소속 학회와 역사학 관련 학회 등 총 28개 학회가 전국역사학대회 1부 순서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문화관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엄중히 요구하며 국정 역사교과서 제작 불참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역사교과서 국정제는 수시로 바뀌는 정권에 의해 역사 해석과 역사교육이 독점돼
며칠 전 또 북한이 NLL을 침범했다. 우리 측 경고를 무시하다가 위협사격을 받고서야 돌아갔다. 그런데 이는 우리 측 주장이다. 북한은 NLL 자체를 부정한다. 게다가 NLL을 침범하지 않았는데 사격을 가했으니 명백한 남측의 도발이라고 항변하고 있다.어느 것이 사실일까? 남한에서야 당연히 남측 발표를 믿고 북측이 잘못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북측의 주장을 믿을 것이다. 물론 남한에도 북측의 주장을 더 신뢰하는 일부 세력이 있을 것이고 북한에도 남측의 주장을 더 신뢰하는 일부 세력이 있을 것이다.오늘 당장 일어난 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강경한 어조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의지를 천명했으나 교수사회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서울대 교수 382명(명예교수 포함)은 대통령 시정연설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기자회결을 열고 ‘다른 생각을 억누르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역사교육과 유용태 교수와 국사학과 허수 교수 등 서울대 교수 372명과 이태진ㆍ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한 명예교수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 대학 교수의 국정 교과서 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사 국정화에 관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다음달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견 수렴을 마치고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말부터는 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말했다.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질론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에 우려하시고 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교육부와 장관에 대한 질책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겁게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황 부총리는 또 “이럴 때일수록 당과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