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현재의 대입제도는 고교 교육과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전형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1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고교, 대학이 연계하는 대입제도 개선 포럼’ 참석자들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 동의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능위주 전형이 평가할 만한 것을 평가하는 전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고교 교사들은 대입제도가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는 체제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주석훈 서울 미림여고 교장은 "고교 교사와 입학사정관의 평가 전문성을 확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이 100년 만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밀양초등학교에서 열릴 109회 졸업식에서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이 명예졸업장을 받는다.1910년 밀양초등학교 전신인 밀양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한 김상득 선생은 일왕 히로히토 생일인 천장절에 반대해 1911년 11월3일 약산 김원봉과 함께 일장기를 화장실에 버렸다. 이 일로 김원봉과 함께 퇴학당한 김상득 선생은 1919년 3·13 밀양 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이후에도 독립운동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항 직무수행평가 조사 1위로 다시 올라섰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3.7%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2월 대비 4.0%p 오르며 3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9.2%로 1.9%p 내리며 2위로 1계단 하락했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6%p 오른 45.6%로 지난달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톱3에 올랐다.이어 제주 이석문 교육감(44.7%)이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3.5%)이 5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43.2%)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새해 들어 처음 발표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올랐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8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8년 12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장석웅 교육감은 51.1%의 응답자로부터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아내 김승환 전북교육감(49.7%)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같은 해 11월 조사에서 처음 전국 1위로 올라선 이래 2개월 연속 1위를 위치했다. 전남교육청은 장석웅 교육감의 1위 요인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책임 교육으로 학교 내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전 학교 무상급식과 교복·체육복·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예산을 늘려 지역과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할 것"이라며 "공립유치원 설립과 사립 유치원 운영 투명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과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새해는 소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상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민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11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장석웅 교육감은 51.4%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0월 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 1위에 올랐다. 장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 1위에 대해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업무를 대폭 경감하는 조직개편으로 학생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여건 조성 등 교육력 향상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장은 학생의 전‧퇴학 결정을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수 있을까, 없을까.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중·고교에 발송한 공문 ‘2018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관련 연수 및 컨설팅 운영 계획(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공문에는 학생의 전‧퇴학 관련 학교규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학교규칙 제·개정 권한(초중등교육법 제8조)은 학교장에게 있는 데, 교육감이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하지만 취재결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 학교 현장이 정글이었나. 학생과 교사들이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미인가."19일 경남교육청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주요 쟁점이 됐다.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국감장에 오면서 학생인권조례 반대 촉구 집회가 열리는 것을 봤다”면서 “조례안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큰데, 밀고 나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종훈(사진) 경남교육감은 이에 대해 “밀고 나간다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도내 학교가 정글이라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응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선 4기 교육감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상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이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같은 3선 교육감인 민병희(16위), 장휘국(10위) 교육감의 지지도가 하락세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9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김승환 교육감은 52.6%의 긍정평가로 8월 대비 3.3%p 내려갔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시절(이라고 해봤자 불과 1년도 안 되었지만), 교육청 내부와 자주 부딪힌 문제는 의외로 ‘학생의 두발규제’에 관한 것이었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제12조(개성을 실현할 권리) ① 학생은 복장, 두발 등 용모에 있어서 자신의 개성을 실현할 권리를 갖는다.② 학교의 장 및 교직원은 학생의 의사에 반하여 복장, 두발 등 용모에 대해 규제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복장에 대해서는 학교규칙으로 제한할 수 있다.아니, 그 말 많은 ‘화장’이나 ‘휴대폰’도 아니고, ‘두발자유화’라니, 이 얼마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0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경남교육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장을 맡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각 시도교육청의 현장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박종훈 교육감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같이 정책적 변화가 큰 대입제도에 있어 교육부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며 "전국의 진학 담당 교사들이 모여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중심에 두고 합리적 대입제도를 구상해 제안할 것"이라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학생인권조례(안)’을 두고 보수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연합이 13일 "박종훈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경남연합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이들 단체는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미 시행하던 다른 시도의 학생인권조례의 폐단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더 끔찍한 조례를 박종훈 교육감이 내놓았다”며 “걱정하지 말라던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왕적 교육감 권한 확대, 교원 지방직화 초석 등 논란 속에 추진된 유·초·중등교육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법안)이 초안대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법안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3차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제정 추진이 안건 상정될 예정이다.법안의 핵심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사무 배분에 대한 기준이다.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사무를 원칙적으로 교육감에게 귀속시킨 후(9조), 교육부장관의 권한을 한정하고 있는 것(10조).교육부장관의 권한(10조1항)은 19가지로 제한했다. 의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 임원진은 23일 전교조 청와대 농성장을 찾아 법외노조 처분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교육감들은 “전교조가 철야농성을 시작한 지 벌써 70일이 넘었는데 전교조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하며 27일간 단식투쟁을 하다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을 즉시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 지도부의 단식투쟁이 길어질수록 교직사회 상처는 깊어질 것이다. 정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에 결단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위(61.2%)에 올랐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58.8%), 설동호 대전교육감(51.1%)이 3위를 차지했다.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교육감 3명은 나란히 최하위에 머물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8500명(각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임기를 시작한 시·도교육감들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다.김병우 충북교육감(51.0%)과 이석문 제주교육감(51.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자격 미소지 교장이 학교 경영을 더 잘한다면 교장 자격 제도는 없어져야 할 적폐가 될 수도 있다."박종훈(사진) 경남교육감이 교장공모제를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발언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박 교육감이 최근 직원 대상 회의에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핵심 요소는 교장 리더십이며 그 동력을 교장공모제에서 찾겠다”라고 밝혔다.특히 박 교육감은 "그동안 교장 자격증 미소지자의 교장 공모 기회가 적었지만, 법 한도 내에서 최대 범위로 교장공모제를 시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내부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7대 첫총회를 열고 자사고·특목고 지정 관련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전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는 자사고·특목고 지정 관련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전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러한 위임이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완화하고, 학교의 자율권도 확대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이날 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요청에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문제를 두고 앞으로 교육부와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 교육 당사자라고 불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달이다. 이들 교육 당사자는 각기 다른 권리를 갖고 있다. 학생은 교육을 받을 권리, 학부모는 자녀를 교육할 권리, 교사는 학생을 교육할 권리를 주장한다. 서로 다른 이들의 권리 충돌로 인한 갈등이 점차 깊어질수록 이땅의 교육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권리의 충돌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부모의 교육권, 교사의 교육권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 교육발전을 도모해야 할지 전문가 좌담을 마련했다.◇사회 강인수 수원대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민들이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2월 1일 부터 제2청사 1층에 북카페를 연다.경상남도교육청 북카페는 기존에 관공서에서 운영하던 작은 공간을 탈피해 도서관 부럽지 않은 1만 여권의 장서로 카페를 빼곡하게 채웠다.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도교육청 교직원이 기증한 다양한 책들과 도내 기업체인 ㈜센트랄에서 기증한 85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온돌 마루로 된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또한, 복합 문화 기능을 위한 전시실이 함께 설치됐고, 카페에는 창원천광학교 학생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한다.도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오후 2시 30분 본청 소회의실에서 조직개편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2017년 3월 시행예정인 조직개편을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심광보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경남교총 추천 대상자, 본청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조직개편 시안에 대한 공개토론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토론회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통해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토론 문화의 확산과 경남교육 발전 방향을 재정립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