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교육청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의 교섭에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지 주목된다.박백범 교육부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은 4일 오후 영상회의를 통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조와의 지속적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각급학교의 교직원들이 파업기간 중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시도교육청의 파업 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부교육감들은 학생 불편이 가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사학혁신위원회가 1년 6개월 활동결과, 755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비난을, 사학법인연합회는 과잉입법이라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사학비리 근절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관련기사 참조)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전 등 회계비리가 절반을 차지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매년 약 7조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는 사립대학 곳간이 사실상 비위로 얼룩져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교육부와
[에듀인뉴스] 어제는 남북미 정상들이 함께 한 역사적인 날이었다.2014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통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53.5%가‘필요하다’고 대답했는데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초등학교(71%), 중학교(54.3%), 고등학교 (47.8%)의 순이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성인(71.6%)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통일을 두려워하거나 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통일 비용 때문인데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영국 피치사는 2003년 한국의 통일 비용이 약 24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
[에듀인뉴스]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앞사람을 뒤에서 힘껏 밀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일단 타기로 결정을 하고 앞 사람을 미는 순간 쇼핑백이 선로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아저씨, 가방 떨어졌어요.”한 아주머니가 안타깝다는 듯 걱정을 했다. 가방 안에는 당장 제출해야 할 보고서와 애지중지 아끼는 수첩 그리고 안경이 있었기에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역무실로 달려가서 도움을 청했다.“저…… 가방이 선로 밑에 떨어졌는데요.”“어디예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킨드림'에서 와디즈 오픈 하루만에 190% 펀딩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와디즈는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업체로,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초기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소셜 펀딩'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스킨드림의
[에듀인뉴스] 오늘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이 요구되는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을 실천하게 하고자 결성된 의미있는 단체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는 2016년 전국에 있는 초중고 교사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되었다.첫번째 목표는 나라사랑 선양과 국가 유공자의 정신을 이어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작시켜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호국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대학은 학생·학부모가 지원받고 있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총 7조원 상당의 정부재정지원을 받고 있지만 전체 사립대·전문대 278개교 중 개교 이후 단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안 받은 곳이 111개에 달해 40%에 이른다."교육부가 고려대, 연세대 등 16개 사립대들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들 대학은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학생 정원은 6000명 이상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22일 시청 앞 광장과 청와대에서 '2019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대회'를 열었다.인추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참가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교사 등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나와 내 가정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안전 선언서와 실천 강령을 발표하고 안전 걸개그림에 안전 다짐쓰기 행사도 가졌다.이어 청와대 녹지원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7대 회장 투표결과가 나왔다. 우선 치열한 결쟁을 뚫고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으로 당선한 하윤수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제37대 한국교총 회장 당선자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 우선 작금의 현실이 교권추락으로 현장 교사들의 사기가 이만저만 저하된 게 아니란 사실을 직시해주기 바란다. 다행스럽게도 하윤수 회장은 교권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 부분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을 이제는 더욱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현장 교사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
[에듀인뉴스]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고가 많다.서울시에서 2011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1400여건에 이르는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는 학교 주변에서 사고를 당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며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300m 이내에서 발생했다.특히 초등학교 입학생인 만 7세 어린이의 사고 비율이 13.2%로 가장 높았으며 등교 시간보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사고가 1.5배 더 많았고 5월(12.1%)에 가장 사고가 빈번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의 위험이나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는 고통, 가난, 불우한 환경을 핑계로 그것을 타파하거나 승화하여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야스코는 그런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 순수함, 상냥함이 어른들에게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장점이다.'하이타니 겐지로'의 수필집 '내가 만난 아이들'은 저자의 교육에 관한 고백을 담은 책으로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자세로 교사와 학생이 서로 부딪치는 현실을 잘 묘사하고 있다.‘아이들은 어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승진(선택)가산점에 관한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초중고 교사와 교장, 교감 그리고 담당장학사가 현행 교원승진가산점 중 선택가산점을 그대로 유지 또는 폐지하는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정책기획관실 서동연 장학관은 현장교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고, 유재 장학사는 설문조사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해 발표했다.초중등과 특수학교에서 항목별로 상이한 차이가 있었지만 부장과
[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에 해당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나라만큼은 산천이 수려하고 물이 풍부한 나라로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들이 당장 동네 슈퍼마켓을 가보아도 음료수를 파는 냉장고에 온갖 종류의 물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고 캠핑을 갈 때도 따로 물을 챙겨가지 않으면 밥을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 놓고 먹을 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물뿐만 아니라 산소까지도 구입해야 한다고 한다.가끔씩 동네 목욕탕에 갈 때면 물을 폭포수처럼 틀어놓고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나 학교에서도 화장실이나 운동장의 수돗가에서도 물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6.25 참전용사 어르신, 안녕하십니까?저는 초등학교에서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초등교사입니다.솔직히 요즈음 아이들은 6.25가 무엇인지 거의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조만간 6.25 전쟁 68주년은 맞이하게 됩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6.25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고 마음속에 강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알려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제 나름대로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온갖 자료를 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해 전국 학교에서 2200여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풀무원 푸드머스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 체계에 허점이 있다며 관계당국의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지난해 9월 전국 57개 중고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식약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하고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에서 제조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에듀인뉴스=조원표]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따라 초등학교에도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교육부 월간지 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정책토크가 지난달 30일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 김용준 연구사와 대변인실 최민석 주무관, 이순이 편집장과 양지선 기자 그리고 패널로는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경기 소안초 조원표 교무부장과 전 한바다중학교 박은희 학교폭력 상담사가 참석했다.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걸맞게 토론 초반부터 다양한 의견과 사
[에듀인뉴스=조원표]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자율차, 수소경제, 드론,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데이터 경제 등 7대 혁신 기술의 동향과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 부스로 구성되었다.특히 스마트 건설관은 무인 굴삭기, 건축물 3D 프린터와 무인자율 주행관은 자율주행차와 무인 비행기가 선보였고 미래생활관은 대공간 신한옥이 전시되었다.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20개의 핵심연구지원센터가 19개 대학에 조성된다. 또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개소가 대학중점연구소로 신규 지정돼 총 92개의 대학중점연구소가 대학 내 이공학 학술연구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선정된 19개 대학 20개 핵심연구지원센터는 향후 최대 6년(3+3년)간 장비집적화비, 시설운영비, 장비전담인력(테크니션) 인건비 및 장비 활용 연구비로 연 3~6억원을 지원 받는다. 대학중점연구소는 연구소 운영방식 및 연구과제 성격에 따라 최대 6~9년간 연 7~11억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청의 윤서체 등 저작권 소송은 ‘폭탄 돌리기’인가.컴퓨터 문서 프로그램 한글에서 사용하는 서체에 잇따라 저작권 소송이 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윤고딕 류 서체를 개발한 윤디자인과 서울·경기교육청 간의 소송전이 2심, 3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윤디자인 측은 이미 지난 2018년 인천시교육청과의 관련 소송에서 대법 승소 판결을 받았고, 올 2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조건으로 한 승소 판결을 받아 느긋한 상황이다.서울교육청은 이미 항소를 결정하고 관련 준비에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폭력이 점점 저연량화되고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2일 한 방송에 보도된 사례를 봐도 그렇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이 다른 남학생의 ID를 도용해 피해 여학생에게 신체의 일부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은 분명 사이버 성폭력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상당수 초등학생들이 이런 행동을 성폭력보다는 장난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사이버 폭력의 경우 온라인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채팅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이버 폭력을 완벽하게 모니터링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