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비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에 대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교부율을 현 내국세의 20.46%에서 0.87%포인트 인상한 21.33%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했다.협의회는 "고교 무상교육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선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법률 개정과 함께 시‧도 조례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려면 상반기 중에 관련 규정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고교무상교육 실현을 위해선 2조
유치원 원장·원감 인사◇원장 ▲신우유치원 방은경 경인유치원 최지영 ▲항동유치원 안유정 ▲상도유치원 정혜손 ▲노일유치원 김광미 ▲솔가람유치원 박영자 ▲명일유치원 백해옥 ▲청계숲유치원 여명선 ▲마곡유치원 최봉옥 ▲길음유치원 한혜일 ▲구암유치원 한희순 ◇원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성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고유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재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구봉경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남희 ▲서부교육지원청 김미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승희 ▲남부교육지원청 김현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유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문종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울산과학대학교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스마트파머에 재학생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특허기술 2건을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다.울산과학대학교는 7일 오전 11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스마트파머와 특허기술통상실시권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화 가능한 기술에 대하여 실시권 부여 및 사업화 추진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양 기관의 기술이전 및 지도를 위한 인적교류 △양 기관이 사업화에 필요하다고 인정
에듀인뉴스는 신년 기획으로 ‘2019년 국가적으로 다뤄야 할 교육 의제’를 주제로 교육계 인사 좌담을 진행했다.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 대입정책 변경, 교육부 장관 교체, 사립유치원 문제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이런 이슈들의 해결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길로 방향키를 잘 잡고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가 꼭 논의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꼭 다뤄야할 주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에듀인뉴스, 권재원 교사, 반상진 교육개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6위 : 무상교복, 무상급식...고교무상정책(41.7%)▲보편적 복지정책...무상교복 넘어 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경기도 지역에서 학교환경개선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로 용인시, 안성시, 과천시가 꼽혔다.경기교육청은 21일 남부청사에서 2018년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기존 학교대응지원사업) 우수기관 3곳에 대한 표창식을 개최한다. 대상 우수기관은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에 공감하고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적극 협조·지원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기관 예산 규모에 따라 ▲1그룹 : 1조원 이상 ▲2그룹 : 5000억~1조원 미만 ▲3그룹 : 5000억원 미만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교육부 국정감사를 통해 2013년부터 5년 동안의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1878개의 명단을 공개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18일 교육부는 감사적발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종합감사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제도 미비로 모든 사립유치원이 비리 유치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에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비리 유치원이라고 명명된 사립 유치원의 속사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김정호 前 연세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학교 부담 승인제도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교비로 떠넘기는 사학법인에 ‘면죄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사진) 의원에 따르면,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학교 부담 승인제도는 법인의 책임성 강화 방안 일환으로 2012년 도입됐다. 이에 따라 법인은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부족액을 학교에 부담하게 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승인 받은 법인 수가 매년 늘고, 전체 법인의 43%에 달하는 126곳이 제도
지난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개최하려던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물리력 행사로 무산되었다. 한유총은 작년 9월에도 재무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반발하며 집단 휴업을 선언하여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전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도 한유총은 집단적으로 반발하며 이들의 실력행사로 번번히 공청회 조차 무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박용진 의원과 MBC는 전국 17개 시도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고교무상교육이 실시 되려면 한 해 2조원이 소요된다. 초·중·고교 학교석면제거 총사업비는 2조4000여억이 든다. 고교 무상급식 한해 앞당기는 것이 중요한가."석면이 포함된 자재를 사용해 만든 학교 건물은 1만30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의 석면 제거공사는 2027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이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사업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학연금이 오는 2051년 기금 고갈이 예상 되는 가운데, 사학연금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방안 추진을 놓고 공방이 일고 있다.발단은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송부한 서면질의 답변서에 “사학연금은 강제적으로 가입이 이뤄지는 공적연금 제도로서 사립교직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기금부족액에 대한 국가지원 의무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사학연금의 경우 기금 부족 시 ‘국가가 부족액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현재 규정으로도 정부 지원은 가능하지만 ‘국가 의무’는 아니다. 공무원·군인연금 등은 기금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 케이크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원인이 풀무원식품 계열사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우리밀초블러썸케익으로 지목된 가운데, 사후조사 및 처벌에 방점을 둔 현 조치대로라면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대규모 학교급식의 원인으로 지목된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57개 집단급식소 2207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이 13곳(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0곳(626명), 경남 13곳(279명) 순이다.학교급식 때문에 전국적으로 1000명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박근혜정부에서 실시를 공약했으나 무산된 고교 무상교육이 문재인 정부에서 전면 실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교의원(서울중랑구갑)이 고등학교 교육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법안이 통과되면 평균 156만원에 달하는 고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이 전면 무상화 될 예정이다.서영교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며, 지난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추진했으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발달장애 중 하나인 자폐성 장애인이 국내에서 공무원으로 첫 임용됐다.그 주인공은 지난 3일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발달장애인(자폐성 장애 3급) 김ㅇㅇ(24)씨.김씨는 지난 2년 간(2016~17) 장애인 전형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에 응시, 모든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특히 2017년 경기도 모 지자체에서 2명 모집에 본인만 면접시험을 봤으나 최종 불합격 됐다.발달장애인은 전국적으로 취업률이 16.5%에 불과하고 평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사장이 1998년 인하대학교에 부정한 방법으로 편입학했다는 교육부 감사결과가 나왔다.12일 교육부는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 운영 감사를 실시한 결과 편입학 자격이 없는 조씨를 부당하게 편입학을 허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교육부 감사결과 조씨는 지난 1998년 인하대에 편입학하면서 자격요건인 4학기를 이수하지 않았고 학점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조씨는 우리나라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미국 H대에서 4학리를 채우지 못한데다 학점도 편입학 기준인 누적 평점 2.0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교실 문화 변화, 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개별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충북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의보 충청대 교수와 이
글. 김진구 광주 우산중 교감몇 년 전 광주상일여자등학교에서 공모제 교장으로 근무하며 몇 가지 사례를 실천해 보았다. 그 중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었던 사례를 소개해 현재 교장이 혹은 교장을 꿈꾸는 교사들이 학교 경영 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그간 수많은 연수를 받아오면서 배운 것도 많고 감동을 받은 사례도 많지만 학교 경영에서 참고할 사항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솔선수범과 언행일치’라 생각한다. ‘솔선수범’을 실천하면 함께하는 교직원의 동행을 이끌어낼 수 있고, ‘언행일치’를 생활화하면 학생, 학부모,
글 · 유찬민 춘천전인고등학교우리 학교는?저는 미인가 대안학교인 ‘춘천 전인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인가형 대안학교인 ‘춘천 전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찬민입니다.우리 학교는 2005년 개교한 인성중심의 특성화 학교입니다. 그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수업, 소스쿨(小스쿨) 제도, 이르름 제도가 있습니다.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획단을 구성해서 프로젝트의 일정, 기획, 진행을 도맡아 하는 활동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자기 발견, 자기극복, 꿈·진로 탐색,
주제발표헌법의 '자유' 이념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이명웅 변호사·법학박사 1.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과제인류는 18세기 말 증기기관의 도입으로 인해 최초의 기계식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던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약 100년 후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와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대량생산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후 50년이 채 되지 않은 1969년부터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지식정보 혁명에 이어, 이제 이들을 모두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되었다.기존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면서 인공지능(
최근 우리나라의 직업교육에 대한 구조개혁이 진행되면서 독일의 직업교육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의 직업교육제도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몇 가지 특이점들을 가지고 있다.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업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 교육, 특히 활성화된 도제식 교육을 들 수 있다.우선 독일의 경제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 이상으로 회복되어 현재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2015년 6월 기준 독일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독일 경제인구 실업률은 4.7%로 1990년 통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