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기간이 연장되고, 경찰관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출동시 출입조사할 수 있는 장소가 확대돼 아동학대범죄 초기대응능력이 강화된다.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 방지 및 처벌 강화를 위한 두 건의 개정안을 의결했다.재석 266인, 찬성 264인, 기권 2인으로 반대는 없었다.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아동학대를 신고하는 즉시 지자체 또는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또 사법경찰관·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현장출동 후 출입할 수 있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정책 핵심으로 '학습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원격학습 진행으로 학생들간 교육격차가 심해진 것과 관련 '학습 중간층'을 복원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본질
[에듀인뉴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갈수록 불평등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2019년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부자 26명이 세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38억명과 동일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 인구 중 34억명이 절대 빈곤선인 하루 5.5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불평등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화되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인종, 성별, 나이, 지역, 학력,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대한민국의 경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1학기말 학생들 설문조사 결과 ‘학생 스스로 학습관리하기’, ‘학생 간 협력하며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범죄 처벌 받은 자와 마약 등 중독자는 교원 자격 취득이 제한되고 성비위 징계처분 받은 교원은 학급담당교원에서 배제된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학생의 분리가 강화되며 다자녀 가정 자녀는 학자금 우선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특히 2인의 부교육감을 둘 수 있는 기준이 기존 학생 17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하향 조정돼 경기도교육청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2021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은 2020년 추가경정예산 75조7317억원 대비 7328억원 증액된 76조4645억원으로 확정됐다.교육 분야 한
[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검찰 권력이 최고로 강력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그 강력한 집단의 위치를 조금 따져 보자면 의외로 행정부 산하 법무부 소속 일개 부서(청)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검찰을 사법부 소속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일개 부서가 행정부는 말할 것도 없이 민주주의의 근간, 삼권분립의 다른 한 축인 사법부마저도 손아귀에 넣고 사찰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권력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를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 예수의 사랑과 위로를 나누는 의미에서 조형작품 ‘이화성탄의 집’을 캠퍼스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여대 교목실은 지난 1일 교내 ECC 실외 중앙계단 및 광장에서 ‘이화성탄의 집’ 1, 2호의 점등식을 갖고 ‘이화성탄의 집-네이티비티 신(Nativity Scene)’의 불을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2시에는 신공학관과 아산공학관 사이 광장에 설치된 3호를 공과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점등할 예정이다. 올해는 의과대학과 조형예술대학 협업으로 이화성탄의 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교육공동체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6일 15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2관에서 온라인 토크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문화다양성’이란 문화가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세대, 지역, 젠더, 예술, 인종, 전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염태영 시장이 24일 수원시청을 방문한 필립 르포르대사와 환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프랑스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하면 언제든 환영”이라며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필립 르포르 대사는 이날 오전 파장동 프랑스군 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6일 남양주 캠퍼스에서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산업체 현장면접, 전문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체 현장면접은 분당제생병원, 남양주 한양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등 수도권 16개 우수병원의 간호부장 및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현장면접에 참여한 16개 병원은 경복대와 산학협약을 통해 학생 취업 등 다양한 정보 교류와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우수한 병원으로 연봉이 3,800만원 이상이며, 연차 및 기숙사 등 근무환경이 우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한 해동안 기록한 1만 6755뷰 보다 73배 상승한 122만여 뷰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올해 유튜브 채널 조회 수의 급격한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실시가 배경이 됐다. 시 교육청과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노력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습영상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고 높은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모든 변화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그중에서도 학교의 비정상화가 1년에 가깝게 지속되는 관계로 그 후유증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우려스러운 조짐으로 번지고 있다. 성장기에 있어 청소년은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인지라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는 사소한 자극과 변화에도 상상 이상의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방역으로 불규칙적인 학교생활과 학습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라오스 청소년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청소년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민간국제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지난해에는 라오스의 교육청 관계자와 청소년들이 내한해 우리 아이돌그룹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문화공연 행사를 함께해 양국의 문화를 공유했다.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교류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K-Pop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23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숲, 호수, 시와 음악 산책’을 주제로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월부터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여행’을 주제로 매주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와 문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남대극 전 총장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남 전 총장은 ‘문학(文學) - 그
동양인의 평균 안쪽 눈 구석 간 거리는 3.48~3.6cm 정도로 보고돼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 상당 수는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멀어 보이는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이처럼 몽고주름은 눈 사이가 멀어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눈성형 중 앞트임 수술을 외모 콤플렉스 해결책으로 삼는 이들도 많아졌다.앞트임 수술은 몽고주름을 터 눈의 길이를 길게 만들어 시원한 눈매를 완성하므로 시원하고 또렷한 인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쌍꺼풀 수술로도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앞트임 수술이 효과적일
[에듀인뉴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전국 학교가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4월 무렵의 일이다. 고경력 교사들의 병가 신청과 더불어 명예퇴직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었다. 코비드19로 인한 급격한 변화, 불규칙한 학사일정, 그리고 난생 처음 만져보는 각종 원격수업 기술에 대한 두려움,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교사 갈아넣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자기효능감 저하 등이 원인이었을 것이다.그런데 막상 8월말이 되어 명예퇴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었다.정년 전에 교직을 떠나는 고경력 교사의 숫자가 오히려 예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분식이나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 얼큰하고 짭조름한 것을 좋아하는 아재 입맛에 이어 고소하고 묵직하면서도 건강이 느껴지는 맛을 좋아하는 ‘할매 입맛’이 뜨고 있다.최근의 뉴트로 열풍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겹쳐지면서 전통적인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할매 입맛 먹거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특히 가을은 햇살에 알알이 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0.4%,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30.3% 증가했다. 사고는 5~6월, 월·금요일, 오후 4시~6시 하교길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5년 1만2191건 △2016년 1만1264건 △2017년 1만960건 △2018년 1만9건으로 하향세를 보이다 △2019년 1만1054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