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는 사회 전반 특히 교육계 모습을 확 바꾸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 에듀테크와 결합한 첨단 스마트 스쿨로의 변화를 알렸다.정부가 변화를 예고했지만 이에 앞서 10년 전부터 “수업 공개가 수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자신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는 신종우 신한대학교 교수가 사회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세상 흐름성보다 한 발 앞서 가야 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1961건이며 사망 25명, 부상 20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교육위 간사)이 15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1961건의 사고가 발생해 25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부상자도 205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 사고 건수는 2016년 480건, 2017년 479건, 2018년 435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해 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Say Yeah~♪', 'Put your hands up!♬', ‘호오~♬”힙합 공연장에서나 듣던 외침이 학교 교실에서 흘러나온다. 학생들과 교사는 학교 복도에서 마주치면 주먹인사를 하고 'Whats up'을 외치며 안부를 묻는다.교사 힙합 뮤지션 ‘올드스쿨티쳐’가 근무하는 학교는 그야말로 ‘스웩’(swag, 가벼움-여유-멋-약간의 허세의 뜻을 담은 힙합 용어)으로 가득 차 자유분방함과 리듬감으로 넘친다.학교 문화를 바꿔가는 교사 힙합 뮤지션 ‘올드스쿨티쳐’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시작된 대학 비대면 수업이 종강을 앞두고 교육혁신에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 지역 학생들이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6일 열린 제263회 인천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정호의원 등 15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에는 ‘중대한 자연·사회재난이 교육재난으로 이어져 대면 수업, 급식 등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 가결로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중대 사안 발생시 인천지역 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클래식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을 연다.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만난 백영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전시회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을 관람하고,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최현호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이다. 전시·연주회 장소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실이다.‘수원시립미술관 네이버TV(https://tv.naver.com/sumatv), ‘V LIVE(V c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스마트한 세상을 팬더믹(Pandemic)으로 확장하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우리의 예상보다 마스크와 함께하는 일상이 길어졌다. 작년 12월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은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의대생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사 이면을 모두 다 볼 수
[에듀인뉴스] 요즘 학교의 식당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언뜻 보기엔 독서실 칸막이 책상을 보는 것 같다. 예전에는 식당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탁 트이고 다소 여유로운 식당의 모습과는 달리 오밀조밀하게 칸막이를 설치하고 게다가 좁아진 식탁마저 사용자가 지정되어 학년, 학급, 출석번호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도서관인지 식당인지 잠시 헷갈리는 분위기다. 거기에다 최근에 제공되는 음식마저 마치 현대미술의 특징인 불균형의 미학을 지향하는 것 같다. 사연인즉 식당에 머무는 시간을 짧고 감염 예방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일 2020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이번 검정고시에 초졸 100명, 중졸 213명, 고졸 1116명 등 총 1429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6월 16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시험 장소는 4곳으로 전남공업고등학교(초·중·고졸), 광주공업고등학교(고졸),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이며, 장애인이 응시한 시험실은 시간 연장 등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응시자는 1교시는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알파(Alpha)’라는 뜻은 '새롭게 시작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년의 시간을 두고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 코로나19는 9월 학기제 전환의 천재일우(千載一遇) 기회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9월 학기제 도입 주장이 또 나왔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교육부와 교육 전문가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찮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이성대 신안산대 교수는 16일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발제에서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급작스레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사람의 변화를 이해하는 공식 중 하나는 ‘환경 vs 개인’이다. 즉 한 사람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또는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관점이 ‘환경’적 관점이다. 그리고 개인이 타고난 본성, 즉 성향이나 본능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따라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관점이 ‘개인’적 관점이다. 대표적으로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들은 ‘환경’적 관점에서 저술했다. 이에 비해 조너선 하이트의 저서에는 이 두 가지의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책은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한 단원만이라도 차분히 읽어보면
[에듀인뉴스] 온라인 개학이 어느새 자리를 잡았다.일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준비 기간에, 와이파이도 없고 이렇다 할 장비도 없는 학교에서 경험도 없는 교사들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원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듯 온라인 수업을 스스로 익혀가며 했음에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전면적 온라인 개학을 완수해냈다.방역 못지 않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일이다. 당장 일본만 해도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며, 유럽 역시 마찬가지다. 단언컨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문제는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생인권조례가 나타난 이후에 학교는 더 좋아졌을까?쉽게 답하기 어렵다. 지역마다 그리고 고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더욱 좋아졌고, 어떤 쪽은 두발규정이나 화장 등의 교내 규칙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언제나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서로 균형을 유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번에 소개할 는 학교 구성원들의 조화와 화합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과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이 책에서는 학생자치에 대해 원론적인 것들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의 흐름 중 하나는 ‘측정관의 선호’다. 즉 교육적 행위를 수치화가 가능하고 예상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개선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믿는 관점이다.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에 익숙한 신세대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이나 진로 등을 심리검사도구를 이용해 이해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검사도구들이 해외 사례를 빌려 제작되다보니, 한국형 심리검사도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국형 학습심리검사 도구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이 이다. 이 책의 부제인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의 주체를 꼽자면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교육정책)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주체마다, 역할마다 고유의 영역도 있고 겹치는 부분도 존재한다. 이제까지 학부모의 역할과 노력은 미디어에서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한 어머니의 노력의 결과물이자, 한국의 어머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또는 느꼈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머리말에 보면 필자의 고민이 묻어난다. 언제나 새로운 교육과정이 도입되거나 끝날 무렵에 입시를 치루는 학생과 학부모의 심정은
[에듀인뉴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Human beings are social animals)’ 이는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다. 실제로 인간은 깨어있는 시간의 약 75%를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상호의존적 관계가 크다. 이는 곧 인간사회는 어느 누구 혼자서는 살 수 없기에 우리는 그 속에서 상생(win-win)하는 삶을 추구한다. 이른바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은 인간 속에서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안타깝게도 점차 홀로 살아가는 사람이 다수다. 언제부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