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2팀, 우수상1팀, 장려상1팀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10명 전원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3일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과학전람회는 66년의 전통이 있는 과학기술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실시되는 가장 권위는 대회다.생물분야에서 특상을 받은 2학년 박새롬 학생(지도교사 황경하)은 ‘전통 발효주의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커피 발효 및 향미 증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발효 커피 공정을 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4년 전 입학금을 마련해 준 담임선생님께 보답하고자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주인공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7회 졸업생인 이경희 동문으로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이씨는 재학 당시(1953-1956년) 조실부모해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학 입학을 포기하려 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안효영 담임교사는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경희 동문을 독려하고 대학 원서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당시 감상동 교장과 전 교직원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돌봄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조건부 참여를 결의했다. 협의체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이 추가로 참여하면 교육부 제안에 동의하겠다고 역제안한 것이다. 협의회는 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조건부 참여'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3일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교육청·교육부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후위기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가져올 것이다. 기후-환경교육은 학교 안팎에서 당연히 이뤄지는 필수교육이 돼야 한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4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앞서 열린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반 위원장은 ▲6차 대멸종과 인류세(Anthropocene)의 도래 ▲폭염·홍수·산불 등 기상이변 일상화 ▲전염병·미세먼지·일사병 등 건강 위협 ▲식량위기와 자연재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충북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에 2021학년도 충청북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 공립지원 1961명, 공·사립동시지원 734명, 사립지원 23명, 장애 21명 등 2739명이 지원했다. 공립 일반응시자 접수 현황은 중등 일반 교사 388명 선발에 2695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일신학원 교사 6명 선발에 335명이 지원해 55.8대1, 서원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가 열린 26일 교육부의 후속조치 현안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으로 시작됐다.야당 의원들은 각종 시도교육청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단 한 줄도 없다는 지적에 유은혜 장관은 수사 중인 사안 등으로 정리되면 최종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난 국감에서 지적된 사안 중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주요 쟁점 위주로 보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배포 자료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유 장관이 밝힌 후속 조치 보고는 ▲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 임용 2차 시험 출제를 전면적으로 교육청이 맡고 2차 시험 점수만으로 최종 선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2차 임용시험에 대한 교육감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당 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자신이 연구책임자로 진행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개선방안’ 중간보고서 공개, 1차는 현행처럼 운영 하되 2차 면접과 실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항을 사용하지 않고 충북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자체 출제하자는 의견을 냈다.보고서에서는 “초등은 공통문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된 충북교육청의 학교·기관 LED교체 사업이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교육감 측근이 일선 학교에 브로커를 알선해 조달시장에서 특정업체를 계약하도록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정경희 의원은 19일 열린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2014년 7월 김병우 교육감 당선 이후 ‘환경친화적인 학교 조성’을 목표로 도내 기관과 학교의 노후 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시설사업을 시작,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당 사업에는 2020년도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십년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온 청소년단체 활동이 담당교사의 업무부담 가중, 교육청마다 제각각인 승진가산점 등으로 교사들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15일 서울/경기/인천/광주/대구 등 9개 지역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청소년단체 담당교사 승진가산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각 지역 교육청별로 청소년단체 담당교사 승진가산점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승진가산점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교육청/경기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변경된 학사운영 방침에 따른 과대 과밀학교의 방역 상황점검을 위해 청주 중앙초등학교를 13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어전 10시 30분부터 수업 진행 일정과 일반교실, 급식실 등 시설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과대 과밀학교의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에 대한 어려움과 방역 지원 인력 지원 요청 사항 등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김병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학생이 1000명이 넘는 과대과밀학교로서 등교수업 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졸업생과 재학생 간 차이가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수학은 비슷했지만 영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8점, 수학 가형 132점, 수학 나형 14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만점이 국어 140점, 수학 가형 134점, 수학 나형 149점인 것과 비교하면 1~2점 낮아진 수치다."국영수 모두 어려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충북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1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유치원교사는 14명 선발에 298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초등학교 교사는 70명 선발에 125명이 지원하여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32명 선발에 102명이 지원하여 3.2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48명 선발에 184명(공사립 동시지원 69명 포함)이 지원하여 3.8대 1의 경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전교생 800명 이하 유·초·중·고교는 전체 등교한다고 12일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실시에 따라 도내 318개 전체 유치원과 30학급 이하 또는 전교생 800명 이하 학교의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0학급 초과 학교와 전교생 800명 초과 학교도 초등학교 1~2학년의 매일 등교와 함께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30학급 초과 또는 전교생 800명 초과 학교는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40곳이다. 이에따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30학급 이상 초등학교의 ‘기초학력 수업 협력강사’를 전담교사로 전환 운영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256개 초등학교 중 ‘맞춤형 학력 연구시범학교’ 4개교를 포함한 49개교에서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76명의 협력 강사를 채용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내 협력강사 운영이 수업 시간중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개별지도와 방과후 학습 보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부진아 구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르면 내년부터 도내 30학급 이상 초등학교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1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8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선발 예정인원은 공립 일반 선발에 29개 교과 388명, 장애 구분선발에 13개 교과 29명으로 총 417명이다. 또 사립 일반 선발에 3개 법인에서 9개 교과 10명을 위탁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be.go.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으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시내 유·초·중·고교 등교 인원은 오는 16일까지 현재와 같이 유·초·중학은 3분의 1 이내, 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각각 유지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페이스북에 교장을 향해 "다음 주(10월 12일∼10월 16일)는 현재 학사운영 방안을 유지해 달라"며 "이후 학사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번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춰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2일 이후 학사운영 지침을 발표할 예정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12월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6월 모의평가 결시율이 18.2%로 6월 모평 기준 최고치를 기록, 올해 수능 결시율 또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험을 볼 수 없는 특수지역 수험생 응시자는 500명에 불과해 코로나19에 따른 대규모 미응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결시율이 높았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결시율은 11.7%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중위권 학생 감소 등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많지만, 그 실태를 파악한 시도교육청은 부산교육청 1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5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코로나19 교육격차의 실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연구한 현황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중에서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 8곳은 교육격차 실태 파악이나 정책연구가 없었다. 서울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9월 25일 현재 실태조사나 정책연구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