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 100일을 앞두고 열린 국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에서는 의원들의 수능 대비를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비대면 및 그룹별 수능 전환에 대한 질의에 유은혜 장관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K-MOOC 유료화와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가 언급됐다.25일 국회는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정청래, 수능은 안전이 최우선..."시행 학교 확대 검토해달라"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능 시행 관련해 한 반에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내놓은 것이 없다”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 왔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자리에 앉았다.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가 더욱 중요한 교육상임위를 여당이 차지하면서 야당 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그의 어깨에 많은 짐이 쌓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곽상도 간사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국회법과 국회 관행이 무차별 유린되고 있지만 교육위만큼은 정쟁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7대, 19대에 이어 21대에서도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 17대와 19대에는 교육위 간사직을 수행하고 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육시민단체 미래교육희망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그의 의정 활동에서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그런 그가 21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며 교육위원장이 되었다.“대학구조개혁문제, 고교체제 개편 문제, 대입제도 정비, 고교학점제 정착 같은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계도 거센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금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정비가 우선이지 시설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9일 와의 인터뷰에서 “학령 인구 감소는 자연스레 학교 수 감소를 가져오게 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학교 시설에 18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지역별 학교 배치를 다시 하는 등 전체적인 교육계 구조 정비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이 대학 입시, 교원 양성 등 국가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 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10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대학이 호흡을 맞추기 위한 교육 개혁은 전부처를 포괄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국내 교육개혁이 1995년 김영삼정부의 ‘5·31 교육개혁’ 이후 진척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동안 교육체제 변화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로는 교육부와 교육청부터 교원까지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꼽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학기 전면 등교 개학 어렵다. 수능 난도 조정도 어렵다. 고등교육 혁신은 국가교육위원회가 해야 한다.”코로나19 하향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2학기 등교 방법 및 수능 난도 조정에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면 등교뿐만 아니라 수능 난도 조정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원회 간사)은 24일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24일 대정부질문에 나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 시나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의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가교육과정 및 중장기 교육정책을 사회합의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국가교육위원회법과 초·중등교육의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이관하는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임원단이 국회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지방교육재정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또 법률이 교육시간과 연수를 지나치게 강제하거나 형식으로 흐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제8대 임원단은 20일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일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임원단을 꾸린 후 첫 행보여서 주목된다.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임원단은 국가교육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역 대학·지방정부 혁신체제 구축 인프라 마련하자.”1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에서 7개 기관(국가교육회의,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사립대학총장협의회)과 박찬대 국회 교육위 간사는 ‘미래지향적 지역의 대학? 직업교육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 장기적·총괄적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산연령인구 급감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포함한 고등교육 관련 8개 기관이 모여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대 의원(국회 교육위 간사)이 공동주관하
교육부, 교육청의 발빠른 움직임은 좋은 징조[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5일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이다.중점과제 6건으로 학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교원 업무부담 경감 추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활성화, 원격교육 발전기반 마련,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인공지능(AI)교육 종합방안 마련이며, 이를 위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것이다.또한,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 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초등교사는 교대 4년, 중등교사는 사범대 4년의 양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추대돼 2022년 6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저녁 8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제8대 임원단 선출을 위한 제72회 총회를 개최하고 최교진 세종교육감을 합의 추대했다.충청권에서 첫 협의회장이 된 최교진 신임 회장은 교사 출신으로 현장성 있는 협의회 정책 운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임기는 7월 1일부터다. 최교진 신임회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 공공성과 교육 자치를 지키는 보루”라며 “앞으로 2년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회 4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생당) 소속 청년들은어떻게 평가할까. 또 총선 결과는 앞으로 4년의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의도 민생당사에서 만난 4당의 청년들과 △총선 총평(소속당, 상대당)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주제 : 제21대 총선 총평 및 앞으로 4년 교육정책 예상일시 및 장소 : 2020년 4월 27일(월) 서울 여의도 민생당 당사참석 : 남상섭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2개 교육단체가 각 정당과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교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을 입법과제로 제시했다.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 회원 1만405명이 참여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교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법 개정 ▲교장 공모제 모든학교 전면 실시 ▲ 근무시간 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만 20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