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학교에 나오고 영양(교)사·조리사도 있는데 급식은 못한다니... 2학기도 돌봄 중식의 급식 제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이 급식 제공된다고 했지만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하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중식 급식은 제공된다”며 “운영방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다.(관련기사 참조)즉, 중식 예산은 지원하지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교원단체들이 원격수업 전면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24일 현재 관내 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학교 밀집도를 유·초·중교는 3분의 1, 고교는 3분의 2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최근 11일간 확진자가 세 자릿수가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2895명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허종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에 대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남교육청노조는 법안 철회를 위해 전공노교육청본부와 연대해 개정안 철회투쟁 전개교육가족 서명운동, 기자회견, 의원실 항의 방문, 개정안 반대 의견서 제출 등 총력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달 21일 발의된 법안의 골자는 환경위생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법률에서 명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공기질 점검 시 학부모 2인 이상 참관(제4조의2 개정)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6일 수능감독관석(수능시험장 감독관 의자 배치) 설치 요구를 담은 교사 1만6000여명의 서명 용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사노조연맹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감독관 업무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어느 해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육부는 이런 교사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감독교사 처우 개선과 안정적 고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관련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수능 감독관 의자 미배치 방침을 유지한 채 시도교육청에 공식 의견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도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감독관 의자를 적극적으로 배치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교원단체들의 요구가 3년 만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제29차 등교 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처우 개선을 위해 교원 단체 등에서 감독관 의자 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며 이와 관련한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 돌봄TF는 강민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강민정 의원 등 11인의 의원은 지난 4일 국무총리를 위원장, 사회부총리인 교육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며,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장을 위원으로 하는 ‘온종일 돌봄 특별위원회’를 구성,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돌봄TF는 “이 법안은 올바른 돌봄의 책임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올해는 수능 감독관석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사노동조합(충북교사노조)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수능 감독관석 제공 요청'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충북교사노조는 4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교사노조연맹과 여러 교원 단체들이 전국교사 2만9416명의 서명을 받아 수능 감독 경감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스승의 날에도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수능 감독관석 배치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교육부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교사노조연맹과 연맹 가맹노조인 전국중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대비 중등 교과 순회교사 548을 확보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가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등 교과교사 570명 감축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에 교과 순회교사 52명을 가배정하면서 “중등 교과교사 줄여 순회교사 정원 확보한 것”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교육부는 2025년 전국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해 소인수 교과에 순회교사 548명을 확보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가배정했다. 서울 52명, 강원 28명 등이다.이번 배정은 1차 가배정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등교수업 확대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부의 2학기 학사일정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교 3학년 원격수업 가능에 따른 부작용 대비와 원격수업 대안은 실시간 쌍뱡향 수업이 아닌 대면수업 확대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2학기 등교‧원격수업 기준 등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에 대해 교사노조연맹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발표의 핵심은 방역 밀집도 1단계 기준에 따라 2/3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분반, 오전-오후반 등 등교 방식은 시도교육청과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교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광주지역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계획대로 1학기까지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31일 2020학년도 2학기를 대비한 학사운영 관련 등교‧원격수업 기준 등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을 이 같이 발표했다. 고3 포함 2학기 원격‧등교수업...현행대로 위기 1단계 시 2/3 등교 유지 먼저 현재와 같이 감염병 위기단계가 1단계를 유지한다면, 2학기에서도 학교의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갱생보호대상자’, ‘출소 후 6개월 미만인 자’, ‘노숙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학교 방역 지도, 원격수업 보조, 생활지도 지원 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예고한 '학교생활지원 일자리 사업'이 논란에 휩싸였다.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학교생활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가운데 2600명을 선발한다.주요 업무는 Δ발열체크 Δ마스크 착용 지도 Δ이동수업 지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복수 교원단체 설립에 관한 근거는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간 시행령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일부 교원단체들은 “다른 교원단체의 진입을 막으려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조흥순 중부대학교 교수는 22일 김병욱 국회 교육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이 개최한 ‘교원의 지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입법토론회’ 발제로 나서 “교원단체의 설립 요건 설정은 법적 권한인 교섭·협의권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교원단체의 본질적인 권리 배분 문제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0일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를 방문, 교육 현안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한 교사노조연맹 입장을 설명하고, 정의당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은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 찬성한다”면서 “차별금지법은 교육계 안의 차별, 학교 내에서의 차별을 막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법률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교사노조연맹이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기 바란다”면서 “학생, 학부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유예와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근거 마련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이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직 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잇따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이 법이 허용하는 최고 형벌 처벌과 전국 모든 학교 불법 카메라 설치 전수 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경찰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고교에서 지난달 24일 오전 교직원이 1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학내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인한 뒤 교사 A씨가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입건했다.또 교사의 휴대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전국 교사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 처우 개선 서명운동을 재 전개한다. 지난해 서명에는 교사 9000여명이 참여했다.중등교사노조는 6일 “올해도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며 “교육부는 수능감독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중등교사노조의 요구는 두 가지다. ▲수능 감독관석(키높이 의자 등)을 제공할 것 ▲두 차례만 수능감독을 배정하는 것.지난해에 이어 중등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은 올해 상반기 정책협의회 의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능 감독 교사의 감독 시수 축소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일 세종시교육청을 방문, 최교진 제8대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요구와 의견을 전달했다.교사노조연맹은 ▲교사노조연맹과 교육감협의회가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소통 구조 마련 ▲교육감협의회의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 ▲돌봄 및 방과후학교 사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방안 마련 ▲교원연구비의 초·중등 차별 해소 ▲민주화운동 관련 교원 명예회복을 위한 민주화보상법 개정 협조 ▲교원업무 간소화와 학교운영 민주화를 위한 교원정책 개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경기도 안산지역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혹서기 집단급식 위험 등 예방을 위해 유치원의 조속한 수업일수 감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사노조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유치원의 집단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감염 경로가 사람 간 전파인지, 음식을 매개로 한 전파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유아들이 한 교실 안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밀접하게 접촉하는 유치원은 항상 각종 감염병 전파 위험에 처해 있다”며 “교사노조와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여러 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최근 재발의 된 기초학력보장법안에 찬성하며 환영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법안 철회 입장을 밝힌 것과 대조되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교사노조는 29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 시대, 교육겨차 관심이 기초학력보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보장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박홍근 의원은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