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속까지 후련한! 【속뜻풀이 한자공부】 獄 死*감옥 옥(犬-14, 3급) *죽을 사(歹-6, 6급)‘감옥살이를 하다가 감옥에서 죽음’을 두 글자로 줄이면?①屋舍, ②獄舍, ③屋死, ④獄死. 답이 ④번인 줄 알려면 ‘獄死’란 두 글자를 잘 뜯어 봐야... 獄자는 ‘소송하다’(bring an action)는 뜻을, 두 마리의 개(犬+犬)가 서로 으르렁거리는[言․언] 모습을 통하여 나타낸 것이다. 후에 ‘감옥’(a prison; a jail) ‘판결’(a judgment)같은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死자의 歹(부서진 뼈 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임용고사 2차 시험 방법 및 최종합격자 결정을 시·도교육감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교육부 방침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행정소송을 예고하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가 반박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6일 성명을 통해 “교총은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원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고용노동부가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했다.노동부는 이날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전교조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교원노조법에 따른 노조 지위 회복으로 전교조는 단체협약 체결, 노동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만시지탄으로 7년 가까운 세월 흘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총이 임용후보자 제2차 시험 방식 및 최종합격자 결정방식을 시도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추진하는 교육부에 행정소송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0월 중 공포 예정이어서 의견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5월 교원 임용시험의 2차시험(현재는 수업실기, 면접 등)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을 전적으로 시도교육감이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교육부령)을 입법예고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교총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휘문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잠정 유지하게 됐다. 4일 휘문고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학교 측이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3일 인용 결정했다. 휘문고는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과 지정취소 처분의 취소를 다투는 행정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이에 따라 휘문고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입생 선발 권한도 행사할 수 있게 됐다.휘문고는 다음 주 중으로 내년도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서울 자사고는 오는 8일까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왼쪽) 서울시교육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본부를 방문해 권정오(오른쪽)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격려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앞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대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동반자로서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전교조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수의견은 완벽한 법체계를 애써 무시하면서 입법과 사법의 경계를 허물고, 분명한 해석을 회피한 채 시행령 조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고 결론 낸 가운데, 대법관 2명은 어떤 반대 의견을 냈을까.대법원은 3일 전교조가 고용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관 12인 가운데 8인이 고용부 처분이 위법하다는 다수의견을 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가운데)과 조합원들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 기자회견 후 손을 들어 보이며 "참교육 한길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020.09.0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가운데)과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교조는 "마침내 법외노조의 굴레를 벗었다"면서 "우리는 더 큰 책임감으로 교육개혁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지혜와 열정으로 학교 현장을 바꿔나갈 것이며 지난 31년의 전교조 역사가 증명하듯 시대와 호흡하며 박수 받는 전교조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전교조 법외노조 7년 2,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해직교사 9명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자격 논란에서 시작된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이 7년 만에 대법원에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단을 받아 전교조 승소로 마감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전원합의체 다수의견은 이번 법외노조 통보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에 무효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전원합의체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이날 판결은 2013년 소송이 시작된 지 7년, 상고가 제기된 지 4년 만에 이뤄진다. 지난 1심과 2심에서는 전교조가 모두 패소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을 조합원으로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해직교원 9명 탈퇴처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 달 뒤 법외노조 통보를 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적지위 회복을 놓고 대법원 선고를 앞둔 가운데, 권정오 위원장 등 전교조 집행부가 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전원합의체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선고를 내린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을 조합원으로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해직교원 9명 탈퇴처리를 요구했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후문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지만 인도 없는 양방 통행로가 조성, 아파트 후문을 이용하는 아이들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당 공사는 문제없다는 법원 판결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구청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아이들 안전 해결책은 묘연한 상태다.문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티역 부근에 지상 6층 신축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인근 아파트 후문과 이어진 길이 33M, 폭 4.5M 가량의 막다른 길을 주차장 진입로로 활용하면서 안전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바란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31년 전 참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탄생한 전교조는 촌지 거부, 입시경쟁교육 해소, 교육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 과정에서 단지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500여 명의 교사들이 해직을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노조를 할 권리는 모두가 누려야 할 헌법이 보장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통보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가 9월 3일 내려진다.대법원은 9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의 전원합의체 선고를 위한 특별기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 소송이 시작된지 7년,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간지 4년 만이다.고용노동부는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의 조합원자격을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직교원 9명을 탈퇴처리할 것을
[에듀인뉴스] 국회 허종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보건교사 측의 공통된 주장은 모두가 현행, 환경위생관리자 지정 근거인 시행규칙 제3조의3은 법률위임이 되지 않아서 법적근거가 없는 것이고, 학교 환경위생업무는 시설업무영역이므로 보건교사가 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필자의 주장은 현행, 환경위생관리자 근거는 법률위임이 되어 법적근거가 명확(헌재 결정 포함)하고, 학교에서 환경위생관리업무는 학교보건법의 본질적인 사항이므로 학교보건법의 입법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보건교사가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한편, 8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세대, 홍익대 등 유수 대학의 교육부 종합 감사 결과가 세상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임시이사의 실질적 권한 확대와 법조계의 손에서 사학분쟁위원회가 독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끈다.학교 정상화 위해 파견된 임시이사...“교육부가 오히려 임시이사 활동 막아”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실 등이 개최한 ‘사학개혁 왜 어려운가?’ 토론회에 발제로 나선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는 “임시이사 파견 대학의 경우 제한된 정보, 조력자가 없는 현실, 넘치는 공격 등으로 매우 활동하기 어렵다”며 “
[에듀인뉴스] 광주광역시 검찰은 8월 11일 시민위원회의 다수 의견에 따라 배이상헌 교사가 수업시간에 성 윤리 수업의 자료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상영해 학생들에게 성적 불쾌감을 준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1년이 걸렸다.2019년 9월 경찰이 광주의 배이상헌 도덕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지 1년만이다. 11분짜리 분량의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기법’으로 성 불평등을 다룬 작품이다.이 영화를 성추행으로 본 광주시교육청 등은 윗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에 빗대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검찰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노출 장면이 포함된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상영해 논란이 된 중학교 교사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여 만이다.11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상민 부장검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배이상헌 교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검찰시민위원회 의견 등을 참고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관련기사 참조)검찰은 시민위 다수 의견과 마찬가지로 모자이크 등을 하지 않아 성인이 아닌 중학생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