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사람들은 보통 입시나 학폭 같은 몇몇 겉으로 드러나는 이슈에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과학수사대, 자연생명과학연구원, 나노공학자, IOT기술자, 신약개발연구자, 3d프린팅 전문가, 예술치료상담사, 원예심리치료사, 북아트디자이너, 웹툰작가...서울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꼽은 미래 직업군별 맞춤형 체험활동을 한다. 29일부터 5월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1학년 전체 11개 학급 350명 대상으로 실시된다.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우며 스스로 꿈을 향해 도전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IB 문제는 우리나라 논·서술식 문제보다 더 우수한가먼저 문제부터 직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물리적 공간의 변화와 선생님들의 성향 변화가 끊임없는 탐구수업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지난 19일 열린 학습혁명포럼(Learning Revolution Forum)에서 ‘공립학교에서의 미래학교 여정’을 주제로 발표한 이은상(사진) 교사는 서울 창덕여중이 미래연구학교로 성공한 이유로 “현재 학교교육에서의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를 꼽았다. 창덕여중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하에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점진적 변화를 이뤄왔다. 2016년 공간적 학습환경의 변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21st Century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China)(이하 21세기교육연구원)의 동핑양(Dongping Yang) 회장 등 중국 교육관계자 18명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등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양국의 초·중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21세기교육연구원은 2002년에 설립된 중국의 공립 교육정책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중국의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를 하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발견하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한 교육계 후배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최근 고향의 특성화고교 교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그가 장학사로 근무했던 부서는 미래인재, 스마트교육, 디지털, 사이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어를 다루었고, 그가 담당했던 시책이나 교원연수 그리고 연구학교 업무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배려와 협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교육하는 것이었다.미래를 대비해 고차원적 첨단 지식에 관심이 컸던 그에게 기초학력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오래전에
[에듀인뉴스] 지난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란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취재를 위해 참여한 바 있다.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마음껏 탐색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올바른 진로교육을 통해 개인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고 개인의 역량이 모아져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 그러기에 진로교육은 모든 교육의 가장 핵심이자 본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진
수업친구와의 수업나눔은 내 수업을 거울로 비춰보는 작업이다. 수업친구는 내 수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나의 수업고민을 깊이 성찰해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제일 가까운 수업코치다. 수업자의 시선으로 수업을 바라봐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업나눔의 기회를 수업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려면 의미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수업보기의 안목과 진정성 있는 수업친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에서는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응원하고,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부터 충남형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유학년제 성공적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충남교육청의 발걸음이 빨라졌다.자유학년제는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1년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중학교 186개교에 자유학년제 운영 예산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자유학년제 교실수업 개선 지원을 위한 ‘수업준비 OK’ 자료 보급을 완료했다. 이 자료는 오는 8월 수업 콘서트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3·고2는 중학교 시절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고2는 대부분 과목이 학종전형이나 교과전형에서 입시를 앞두고 있어 토론 중심 수업과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해 지식습득 정도를 평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익숙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8일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의 원인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토론 중심 교육과 객관식 위주 지필 고사인 학업성취도 평가의 괴리를 지목했다. 또 혁신학교 확대 정책은 "기초학력 미달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는 만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서교사 기간제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요?”사서교사 카페와 밴드 등에는 3월 신학기가 이미 시작됐는데도 이와 유사한 구인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경기도 화성의 한 중학교는 사서교사를 구하기 위해 2차 공고까지 냈지만 이력서 한 장 받지 못했다. 이 학교만이 아니다. 경기도에서는 사서교사를 구할 수 없으니 다른 도에서 찾아야 한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신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서 심각한 기간제 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학교들은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까지 더해져 채용 전쟁을 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중등학교 교사(특수·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457명을 발표한다.도교육청은 제1차 시험 합격자 693명을 대상으로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면접, 실기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당초 선발 예정 인원은 484명(일반 447명, 장애 33명, 도서 4명)이었지만 장애인 응시자 미달 및 결시로 최종 합격자는 27명이 줄었고, 자유학기제 등 중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운영 지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부산과학교육원이 원형관측돔과 대형망원경을 30년만에 교체하는 등 우주 천체관련 체험실을 첨단장비와 시설로 리모델링했다.19일 부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리모델링한 시설은 ‘우주과학실’과 ‘천체관측실’이다. ‘우주과학실’에는 지구와 우주의 역사와 태양, 달, 우주로켓 등과 관련된 새로운 전시물 10종을 선보인다. 이 전시물을 통해 방문객들은 지구·달·태양과 일식과 월식, 밀물과 썰물 등의 현상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어떤 원리로 도는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금성이 공전한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교원과 학생들이 함께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수업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1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현지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 교사 10명과 현지 교원, 중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교사들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한국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제작된 자료를 활용해 9개의 수업을 시연했다.우크라이나 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최상덕 ▲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실장 양희준 ▲기획조정본부 예산기획실장 남기욱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 신경희 ▲기획조정본부 국제협력실장 김은영 ▲기획조정본부 지식정보화실장 이은영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신철균 ▲초·중등교육연구본부 학교교육연구실장 정미경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원정책연구실장 허 주 ▲초·중등교육연구본부 민주시민교육연구실장 이쌍철 ▲초·중등교육연구본부 지방교육재정연구센터 소장 이선호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고교교육혁신연구센터 소장 이재덕 ▲고등교육연구본부장 최정윤 ▲ 고등교육연구본부 고등교육정책연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갈등으로 마감하고 있다. 중간 중간 대입제도개편, 교육부 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교사와 제자의 성추문 과 미투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듀인뉴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월 6~9일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10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을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청년’은 교육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청년정책좌담’을 개최한다. 청년정책좌담’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19학년도부터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리터러시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비롯해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아는 능력으로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가고, 학습하고,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말한다. 특히 유럽연합(EU)과 유네스코 등 전 세계가 디지털 역량을 미래 핵심 역량으로 주목하고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시교육청은 내년 1개 초등학교를 디지털리터러시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50개 중학교와 13개 특수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체험학습 관련 용어를 정비해 시도별 개인체험학습 지침 등 학생 안전을 고려한 보완책도 마련된다.박백범(사진) 교육부차관이 21일 오전 경기용인교육지원청에서 주재한 제6차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도입 등이 거론됐다. 수능이 끝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유사한 형태의 현장 활동, 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요구를 반영하고 실무차원에서 마련해나가기로 합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수능 이후 고3 교실의 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교육부는 외면해 왔다. 대학들 눈치 보느라 수능 일정을 앞당겨 놓고 프로그램 등 과제는 고교에 모든 책임을 떠넘긴 것이 교육부 아닌가."일선 학교 교원들이 18일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처방’이 잘 못됐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어 교육 당국 대처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은 '부실한 체험학습'의 문제가 아니라 '숙박업소 안전관리 미흡' 문제라는 지적이다.유은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