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청소년은 2019년 10대 뉴스 1위로 무엇을 꼽았을까.경기도교육청이 21일 수원 화홍고에서 열린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송년 콘서트에서 ‘청소년이 뽑은 2019년 10대 뉴스’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1위는 10.3%를 얻은 ‘버닝썬 사건’이 차지했다. 2위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8.6%, 3위는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5.7%로 나타났다. 10대 뉴스 가운데 ‘조두순 출소’(5.1%)는 5위, ‘홍콩 민주주의 시위’(3.8%)는 6위, ‘조국 법무부장관’(2.8%)은 8위로 뽑히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게 ‘2019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16년, 17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19일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인 행정부를 감독하고 감사하는 일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으며, 민생과 정책 또한 놓치지 않으며 ‘정책 국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 받았다.먼저, ‘교육계 전반에 만연한 비리와 부정을 짚어내는 송곳 국감’을 진행했다. 제 1야당 원내대표 관련 의혹, 조국 전 장관의 딸
[에듀인뉴스] 하나고 편입학전형에서 평가자의 서류심사 평가표가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이 MBC 뉴스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게다가 수년간 하나고 입학관련 대외비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파면이 요구됐던 정 아무개 교감이 퇴직하면서 무단으로 반출했다. 학교 측에서 돌려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일인가.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원자의 정보와 학생선발의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학교의 입학관련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행위인데 해당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개각도 임박했음을 알렸다.이런 흐름 속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개각 때마다 항상 거론되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98년부터 정치와 밀접한 활동만 해 정치인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때문에 2018년 교육부 장관 내정 당시부터 2020년 총선에 맞춰 떠날 것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무도 이야기 해 주지 않지만 알고 싶은 '상위누적백분위 보는 법'을 셜명해 주는 입시 설명회가 있다.에듀인뉴스가 주최하는 '내 점수로 어디가지? 차원이 다른 정시 특강'에서는 지원 가능한 대학 선택을 위해 꼭 필요한 것만 쏙쏙 뽑아 들을 수 있다.특히 올해는 조국발(發)’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자사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수시 실적이 지난해 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정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역 공간플러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다. 어느 한쪽이 죽으면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같이 죽게 되는 운명공동체를 의미한다.공명지조를 올해의 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만 같다.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 쪽이
[에듀인뉴스] 일부 N수생에게 미리 성적이 공개되는 바람에 어수선한 가운데 발표된 2020학년도 수능 성적.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만점자를 추켜세우는 보도가 여기저기 쏟아지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가 정시를 40%까지 확대하고 난 뒤끝이라 보도의 방향이 예사롭지가 않다.현재까지 나온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만점자는 총 15명이고, 그 중에 재수생이 2명, 고3 재학생이 1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 교육과정평가원 발표가 있었을 때에는 드라이하게 이 같은 통계치만 보도하더니 점차로 각 지역에서 누가 만점을 받았는지가 속속 알려지기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대학생 2명 중 1명이 2019년 대학가 핫이슈로 ‘조국 前 장관 딸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을 꼽았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텐덤이 운영하는 대학 커리어 SNS 앱 애드캠퍼스가 연말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학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1340명을 대상으로 ‘2019 대학가 최고의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애드캠퍼스는 1차적으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해 대학가에서 주목받은 핫이슈를 대학생들에 질의해 가장 많이 언급된 사건 10가지를 선정했다. 이후 공식 앱과 SNS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인헌고 특별장학 결과는 부실조사, 공정성을 결여한 조사다.국회는 정치편향교육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서울시교육청이 21일 정치편향교육 의혹으로 논란이 된 서울 인헌고 일부 교사에 대해 징계조치를 하지 않고 특별감사도 실시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비판하고 나섰다. 또 국회에 정치편향교육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교육당국에 정치편향교육 금지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교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원들이 교육적으로 문제가 될 특정 이념이나 사상을 강제로 가르치거나, 정치 편향적, 정파적 교육을 했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주의, 경고 등 행정 처분이나 특별감사를 의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인헌고등학교에서 특정 정치(사상) 주입이나 강제, 정치편향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하여 실시한 특별장학 결과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이번 특별장학은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명의 계정에 실린 글과 동영상(2019.10.1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에서 학생이 거짓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가 적발된 경우 총장이 의무적으로 입학허가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자기소개서나 허위기재 등 '조국사태'처럼 학생이 입시비리를 저지른 경우 대학의 의무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지금까지는 학생이나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경우 명확한 제재 규정이 없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이
[에듀인뉴스] 잊히지 말아야 할 것이 잊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억압받는 다수’를 보여 주었다는 이유로 조사가 시작된 배이상헌 교사의 스쿨미투 혐의는 언론을 달구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국 가족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배이상헌의 이름은 점차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고 멀어져가는 듯하다. 그러나 광주의 현장은 아직 뜨겁다. 11월 13일 프랑스 중등교원노조(SNES-FSU)가 배이상헌 교사의 혐의를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냈고, 여러 시민단체가 지지성명과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투 운동의 주역인 아하 청소년문화센터의 이명화 소장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행동연대)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취소를 거부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행동연대는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장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행동연대는 "검찰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를 입시비리 범죄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고, 고려대 입시 때 허위·위조 스펙자료를 제출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입학을 즉각 취소해야할 명백한 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22일 오후 7~10시 부산진구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교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제2회 진로진학디자인 아카데미’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아카데미는 대학입시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고교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아카데미는 수업과 학생지도 등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교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근무시간 이후 강좌 선택형 연수방식으로 운영된다.교사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최소 1개에서 최대 5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독립 운동사를 비교해 알아보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다문화 TV는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함성 3부작 다큐멘터리를 기획,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구성원 국가를 선정(미얀마, 베트남, 중앙아시아, 몽골 등) 해당 국가에서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를 한국 독립운동가와 비교하고 그들의 활약을 통해 양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한다. 이 같은 기획은 국내 방송에서는
[에듀인뉴스] 수능(2019. 11.14)이 돌아왔다. 올해는 수능 한파마저 동반하고 있다고 한다. 그 추위가 얼마나 감내하기 어려울 것인가. 단지 기상조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심리적 불안과 공포라는 류의 그런 추위를 말한다.해마다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걸 알면 이제는 대응할 줄도 알고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을법한데 실제는 오히려 그 강도가 더 세지기만 하니 어인 일인가.어디 누구 이걸 막을 자 없을 것인가. 인간의 위기 대응 능력이 이처럼 허무한 것이란 말인가. 이런 무능과 무력에 절망하고 좌절한 자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부모의 배경이 자녀 교육격차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하는 지표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제안한 ‘특권 대물림 교육지표 조사 법제화’와도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1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보건사회연구원‧직업능력개발원 등과 함께 ‘교육 공정성 지표’ 개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교육 공정성 지표는 부모의 학력과 직업‧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기회나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정도를 분석하고 계층 이동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지표다. 교
[에듀인뉴스] 인헌고 사태는 곱씹어 볼 만한 구석이 많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교 마라톤 행사에서 어떤 교사가 반일구호(“NO 아베”)를 선창하며 학생들이 따라 외치게 한 게 발단이었다. 이를 거북하게 느꼈던 일부 학생들이 ‘학생수호연합’(학수연)을 결성하고 정치편향교육의 중지와 사상의 자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이들은 “학생을 정치적 노리개로 삼지 말라”며 ‘정치교사’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수단체들이 발 빠르게 개입했다. 날마다 학교 정문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며 정치교사와 정치편향교육은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교육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입니다. 정부는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육은 지금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특권을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문제는 공정성이다.위 내용은 2019년 10월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 대통령 담화의 일부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과 대학입시제도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서 공정성(Fairness) 가치의 회복과 실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앞서 국회
[에듀인뉴스] 최근 정부가 교육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강조한 교육에서의 공정을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에는 주요 13개 대학들의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7일에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이 발표됐다.이 두 건의 발표를 살펴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부가 이런 일을 하는 실질적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교육부에서는 교육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내용으로 드러나는 것도 없고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