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를 둘러싼 대학입시비리 의혹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개선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교육부의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비교과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종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을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고 특목고·자사고 일괄 폐지를 검토하는 것이다.이런 공학적 접근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논의의 폭과 방향이 지금과 많이 달라야 한다. 대입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이루고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 교육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 민주시민교육의 오랜 전통을 가진 독일의 연방정치교육원,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 전체 시민교육총괄기관인 독일연방정치교육원은 학교시민교육과 관련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사회적 이슈와 정치 문제와 관련된 책을 발간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시간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시작 단계인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생을 현재의 민주시민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 독독, 민주가 뭐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광주미용학원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신규 사옥 확장 이전을 통한 종합 뷰티 교육 브랜드로 거듭난다.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는 2003년 광주 설립이래,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네일아트, 헤어, 피부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미용학원으로 실력있는 뷰티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영국 본머스대학교와 미국 LA 시네마 메이크업 스쿨과 MOU를 체결하여 뷰티 유학과 연수도 가능한 뷰티 아카데미로 알려져 있다16년 축적된 ㈜F2MG글로벌뷰티아카데미의 노하우는 독창적인 교육시스템과 스타일로 미래를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대입시 관련 의혹으로 인한 사회적 불만이 높아지자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교육부와 사전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번지르르한 교육 관련 선거 공약을 제시했으나 하나도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 없고 대입제도 공론화 등으로 혼란만 야기하더니 이번에 또 불쑥 그런 지시를 통해 또 교육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대안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지시를 했을까? 뾰족한 대안이 있다면 왜 아직 그런 것을 찾아내지 못했겠는가?대입제도를 손볼 수 있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보건교육 조례 제정하라. 보건 교사 2인 배치 시행하라. 10년 넘은 보건교과서 수·개정 작업 착수하라. 담당 장학사 없는 서울시교육청, 말이 되냐.” 지난 28일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 교육 시스템 조성’ 정책토론회에서는 2009년 학교보건법 제정 이후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특히 3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에도 보건교사는 1명 뿐이고, 초등의 경우 10년 넘게 보건교과서 수정 및 개정이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1300여개 학교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변화하는 교육 방침에 따라, 각 중학교 일선에서도 서술형 문항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정확한 답을 도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답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서술형 문항을 통해 세세하게 확인한다. 대부분 부분 감점 제도를 채택하기 때문에 답은 맞췄더라도,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감점이 발생한다. 때문에 만점 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술형 대비를 별도로 해야 한다.이에 대치동 초등 중등 수학학원 짱솔은 1:1 과외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풀이 과정을 모두 체크하고, 구멍이 있을 시 즉각적으로 첨
[에듀인뉴스] 2019년 8월 20일 학업과 훈련을 동시에 하는 재직자 일학습병행제와 재학생 일학습병행제(도제학교)를 규정한 ‘일학습병행제’ 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의 통과로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장된 학습권과 노동권 속에서 자신의 진로 방향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 법이 통과되자마자 노동계와 언론은 “나쁜 도제학교법”, “열악한 노동 면죄부”, “주로 잡일만 하는 현장실습”, “학습중심으로 이름만 고친 현장실습”이란 타이틀로 일학습병행제 법과 도제학교 사업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일학습병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1 오후 2시부터 특성화고 현장인 서울방송고에서 제12차 국가교육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국가교육회의는 ‘청년특별위원회 설치·구성(안)’을 심의·의결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 추진상황 등을 논의한다.또 오후 4시부터는 국가교육회의 위원들이 특성화고 학생, 졸업생, 교사, 교장 등과 특성화고 현장 간담회를 갖고 특성화고의 교육, 취업, 진학 등에 대해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이번 제12차 국가교육회의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에듀인뉴스 공동기획]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면서 현재와 전혀 다른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전례 없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미래교육과정은 해외교육 선진국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된지 오래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나라인 뉴질랜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함께 뉴질랜드 교육은 어떻게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지, 실질적 교육과정과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해 항공사들이 다수의 여행객들을 수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7조 4471억원을 투자해 신규 항공기 2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매 항공기는 보잉 787-9 10대와 787-10 10대 등 총 20대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측은 787-10 기종을 10대 추가 임차할 예정임을 전했다. 787 기종은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로, 이는 곧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25년 전통의 체대입시 브랜드 피스톤 체대입시는 3세대 관리형 교육시스템 선두주자인 잇올 스파르타와 합작하여 처음으로 ‘피스톤 에스-관리형 프리미엄 체대입시 전문관’을 오는 9월 강남구 청담동에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피스톤 에스 관리형 프리미엄 체대입시는 프리미엄 시설과 막강한 콘텐츠로 중무장, 학습과 운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관리형 올인원 시스템을 자랑한다.먼저, 초특급 프리미엄 시설을 선보인다. 체대입시 훈련 공간인 PISTON SPACE, 개인 트레이닝 공간인 PT SPACE, 최고급 샤워실과 탈의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경북 구미시 비산동에 위치한 구미용접학원(원장 김주희)는 2019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국비지원기관’에 선정되어 용접직종관련 피복아크용접, 가스텅스텐아크용접 등의 용접사 양성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구미시 대규모 공단이 바로 옆에 있어 교육부터 취업까지 국비 교육생으로 교육생을 선발, 인근의 공단지역으로 취업을 시키기에 매우 용이한 구미용접학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했다.국가능력직무기능 기준으로 가스텅스텐아크용접 특수구조물제작 실무자 양성 2개월, 피복아크용접 입문과정, 피복아크용접 심화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와 교육여건 변화에 따라 폐교대학의 조속한 청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후속전담기관을 지정하는 등 '폐교대학 종합관리방안'이 마련된다. 또 사립대의 자발적 퇴로 마련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공론화도 이루어진다.대학평가제도를 바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정부가 더 이상 인위적인 감축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체계획에 따라 적정규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대학이 스스로 진단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입학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하면 재정지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 스스로 수학을 못 한다고 생각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중하위권 학생을 집중 마크하며 수업을 하다 보면 웃픈 현상이 있다. 수학을 원리로 가르치려면 기본적으로 교사의 설명은 필수다. 그리고 중하위권의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고 학습 동기를 자극하려면 설명도 쉽게 해야 한다. 여기에 교사로서 딜레마가 있다. 교실에서 다수의 학생을 상대하며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집중력이 약하고 특히 동적인 성향이 강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설명을 잘 안 듣거나 놓치거나 한 번으로는 이해를 잘 못 할 때가 있다. 사실 이것은 훈련이 필요한
[교육직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한국장학재단이 24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계영 이사의 축사, 장학증서 수여, 해외 탐험대 팀 소개 및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진행된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는 교직원공제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사범대, 교육대, 교원대 등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및 휴학생을 선발해 외국의 교육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사진·교육위 간사) 의원이 지난 30대에 이어 31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및 커뮤니케이션·정보 분야의 진흥과 국제협력을 통하여 인류복지와 국제평화에 기여하고자 창설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1950년 55번째로 가입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위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유네스코 헌장 제7조에 따라 대한민국에서의 유네스코 활동을 촉진하고,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교육·과학·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기관·단체·간 연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여름철 청소년활동 지도자 안전교육’을 민간까지 확대·실시한다.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캠프 등 청소년활동과 각종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청소년활동 지도자 안전교육’을 마련했다.올해부터 기존에 공공수련시설 종사자로 한정했던 참여대상을 확대해 민간시설, 종교시설, 학원단체 등의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되며, 생존수영 등 수상안전, 폭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과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19년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부,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 유관기관별 중점 연구 영역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정책 핵심 키워드 ‘혁신적 포용’에 관해 교육
[에듀인뉴스] 며칠 전 민주시민교육 관련 포럼에서 한 대학교수의 강연을 듣는데 ‘메리토크라시’가 도마 위에 올랐다.실력주의로 번역되기도 하는 '메리토크라시'는 말 그대로 메리트(merit), 즉 개인의 능력이나 성과에 따라 차별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체제를 일컫는다.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는 학교가 입시학원화 되고, 학생들은 대학서열화에 따른 차별과 무시를 정당화하며, 더 나아가 극심한 불평등을 당연시 여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능력과 노력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기에, 나 역시 그의 의견에 상당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