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가족구조의 변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일·가정의 양립문화, 다문화 가정의 증가 등으로 인해 공적 보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의 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돌봄 서비스 정책은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교육의 패러다임도 교육과 돌봄을 포함하는 포괄적 기능으로의 전환에 직면하였다. 도입 초기에는‘방과후 교실’의 형태로 출발하여 초등보육교실, 초등돌봄교실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운영되었다. 이후 돌봄 수요가 급증하게 됨에 따라‘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된다.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을 15일부터 접수받는다.2021년 수원시 1회 추경으로 마련한 총 263억원 규모의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와 청년실직자, 피해 소상공인 등에 집중된다.◆특고 및 프리랜서 생계안정 지원금 50만원우선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들은 1인당 50만원의 생계안정 지원금을 받는다. 1만명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자 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11개 직종 총 530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활용해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채용 규모(자료 참조)는 ▲조리사 45명‧조리원 292명 ▲교육실무사(통합) 59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48명 등 530명이다.응시원서 접수는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실시한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이용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응시자 본인이 직접 온라인채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운영하는 '학교돌봄터'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교육부는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이 아닌 학교돌봄터가 추가되는 형태라고 강조하지만 돌봄전담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학교 협력 돌봄모델 신규 추진을 포함한 올해 사회정책 방향을 이 같이 발표했다.학교돌봄터는 초등돌봄교실처럼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하되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모델이다. 정부는 지자체 직접 운영을 권고했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전담인력(무기계약직) 전환 배치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장관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만나 관계자들 의견 청취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경남교사노조는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교육부는 15일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고용안정 원칙과 공정한 채용 원칙의 두 가지 정책목표를 조화시켜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충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8800여 가구에 18일부터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생계지원금이다.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수원시에서는 9900여 가구가 신청했다.수원시는 ‘소득감소 비율’, ‘코로나19로 인한 급박한 사유’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심의한 후 지급 여부를 결정했고 8800여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이른바 아파트 경비원 '갑질 피해' 사건이 대중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염 최고위원은 16일 국회서 열린 제3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파트 관리종사자에 대한 입주민 갑질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히며 정부에 조속한 제도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에서 최근 연달아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얼마 전, 인천의 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이 입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이번 단체교섭에서는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임금교섭과는 별도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에 관한 내용을 협상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29일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주 1회 실무 교섭을 실시해 합의를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2일 열린 단체교섭 개회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노사의 대등한 교섭문화가 자리를 잡아 노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하는 것이다.”지난 15일 열린 6개 교원단체와 간담회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 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다.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좋은교사운동, 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대표급들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 논란에 대한 교육부의 계획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제보에 따르면, 오후 3시 넘어 시작된 돌봄 관련 논의 테이블에서 교육부 강모 사회협력정책관은 “행정은 원래 땜질 처방 하는 것”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20일 교육공무직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국회 국민동의청원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입법을 요청하고 나섰다.연대회의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와 지난 5월 19일 정부가 입법예고 한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방과후학교(돌봄교실 포함)의 법적 근거 조항은 마련하라"고 밝혔다. 현재 권칠승, 강민정 의원이 온종일 돌봄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며 돌봄전담사들은 고용안정성을 우려 학교 돌봄의 지자체 이관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전담사들은 8시간 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수원시는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근로자·자영업자 등이다.10월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추경) 예산 통과에 따라 초등학생 이하 학령기 아동에게 20만원, 중학생에게는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방과후 학교 강사, 학원도 지원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중학생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초등 이하는 추석 전, 중학생은 추석 이후 지원...학교밖 아동은 별도 신청해야교육부는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아동 특별 돌봄·비대면 학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휴업·원격수업으로 발생한 가정 돌봄과 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무기계약직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직본부)는 13일 오전 세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여년 동안 영어회화전문강사는 매년 계약서를 새로 쓰고 4년마다 신규채용절차를 다시 거치는 등 불안한 노동을 감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영어회화전문강사 제도는 지난 2009년 학교의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하지만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42조에는 '영어회화전문강사를 기간을 정해 임용할 때 그 기간은 1년 이내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강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서 돌봄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 긴급돌봄 이후 사회적 가치가 더욱 부각된 초등돌봄에 대한 법안이 또 발의됐다”며 “초등돌봄 제도를 둘러싼 변화의 흐름이 학교돌봄의 지자체 이관에 쏠려있어 공공성과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초등 돌봄 책임진 당사자를 배제하고, 교사의 요구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부의 법안 발의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민원을 교육적 소통 통로로 전환하기 위해 (가칭)민원절차개선법 입법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2일 서울 조합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10만 교원 조사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12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약 4만9000여 유·초·중·고·특수학교 전교조 조합원과 일반 교원이 참여했다.교사들은 행정업무를 교육활동 집중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또 10명 중 6명은 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산업연맨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 무급 상태로 있어야 하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방과후노조)는 이날 “개학 연기로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소득 절벽’에 직면해 있다”며 “추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방안이 확정되면서 이제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 앞으로 얼마나 무급으로 버텨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19 대응 추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하나금융지주가 14일 더케이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서와 주주간계약서에 서명했다.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는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30%는 남기고 70%를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금융당국 승인이 마무리 되는대로 매매대금이 납입되면 거래가 종결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더케이손해보험은 2003년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시작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까지 취급하며 2014년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장에는 교직원공제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작년 취업자 증가 수가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실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고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청년층의 취업자수는 약 20만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실업자 중 25~29세 비중이 한국이 7년째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20대 후반의 실업률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이러한 취업불황 시대에 정부에서 유망직업으로 발표한 항공정비사에 많은 청년들이 주목하고 있다.항공정비사는 임금 및 복리후생 등이 좋고 고용안정성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스포츠강사와 초중고 영어회화전문강사, 학교 야간당직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용안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매년 겨울 재계약이 될까 걱정하며 불안에 떠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안정을 위해 당장은 해고 없는 신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정부 공공부문 공무직위원회 출범 전 처우개선을 위한 총궐기 투쟁에 나설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는 사회 나가면, 노동권을 침해당하면 가만히 있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러면서 기간제교사인 나는 노동권이 보장된 직업을 가지고 있나 싶어진다.”중·고교 담임교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제교사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에 대한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구나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10명 중 7명이 정교사가 기피하는 업무를 떠맡는 등 정교사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전교조는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 교사와 동일한 노동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