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안 통하는 'Z세대'..."온라인 활용 교육 고민해야"
책이 안 통하는 'Z세대'..."온라인 활용 교육 고민해야"
  • 정하늘 기자
  • 승인 2019.04.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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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전남 순천 부영초등교 교사

[에듀인뉴스]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맞춘 학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요즘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것에 관심 있는지 살펴보면 과거와 달리 그 모습이 많이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Z세대 아이들은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를 통해 사소한 것까지 자신의 일상을 항상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여전히 과거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한다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뒤처질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 출처=구글이미지
사진 출처=구글이미지

"더 이상 모르는 것을 학교나 책을 통해 배우지 않는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학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 요구됩니다. 과거 문자언어의 대표적인 교육방식인 책만으로는 학생들의 흥미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이제 온라인 교육을 통한 교육방법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온라인 교육을 통한 미래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변화에 맞춰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다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세대를 위한 교육방법입니다. 즉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테드(Ted), 무크(MOOC), EBS 등과 같이 무료로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소위 말하는 명문사립학교와 여러 사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온라인 교육을 통한 방과 후 수업,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학점 이수,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떠한 것이 미래교육으로 가장 알맞고 좋은 교육방법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기존의 교육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 여기서 잠깐. 'Z세대', '디지털 노마드 세대'란?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밀레니얼 세대(Y세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뒤잇는 세대입니다.

Z세대를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입니다. 2000년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 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옷이나 신발 책 음반은 물론 게임기 등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모두 50%를 넘습니다. X, Y세대가 이상주의적이지만 Z세대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등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입니다.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입니다.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습니다.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전의 유목민들이 집시(Gypsy)나 사회 주변부의 문제 있는 사람들로 간주하였던 반면에 디지털 노마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정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생산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 인간유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Z세대, 용어로 보는 IT>

박희진 전남 순천 부영초등교 교사이자 한국교원대학교 강사, 전남 학습자중심교육연구회 회장인 그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정책연구 팀장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10회, 교육방법 현장연구 1등급 표창 등 7회를 수상했다. 현재 ‘모든 곳의 모든 학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꿈꾸며 교육 정보와 지식을 정기적 세미나와 블로그 ‘희진쌤의 지식창고(https://heejinssam.blog.me)’를 통해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교육 미래학교’, ‘학습자중심교육 진짜 공부를 하다’가 있다. heejinssam@hanmail.net
박희진 전남 순천 부영초등교 교사이자 한국교원대학교 강사, 전남 학습자중심교육연구회 회장인 그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정책연구 팀장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10회, 교육방법 현장연구 1등급 표창 등 7회를 수상했다. 현재 ‘모든 곳의 모든 학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꿈꾸며 교육 정보와 지식을 정기적 세미나와 블로그 ‘희진쌤의 지식창고(https://heejinssam.blog.me)’를 통해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교육 미래학교’, ‘학습자중심교육 진짜 공부를 하다’가 있다. heejinssam@hanmail.net

 

정하늘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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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2019-04-27 16:44:20
미래교육 미래학교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용이 더 기대 됩니다.

김정헌 2019-04-26 14:32:45
Z세대. 디지털노마드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마드 2019-04-26 07:25:39
이런 상식도 메인뉴스가 될수 있구나. 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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