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는 교육혁신의 가장 좋은 모델"(우종수), "평가 신뢰성 문제 있어"(전경원).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O와 IB 한글화 협약을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IB는 한국의 낡은 평가 체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IB 추진 어디까지 왔고 과제는 무엇인가?'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신동진 사걱세 책임연구원과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윤준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발제를,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과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정권적이고 초정파적인 기구. 말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김경회) “수식어는 의미 없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초정권·초정파적 기구가 될 수 없다.”(송기창) "위원회의 위상과 독립적이고 중립적 기구임을 고려할 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박인현)정부와 여당이 중장기적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독립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16일 국회에서 열린 첫 공청회에서는 여야 간 이견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와 김경회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4월부터 고교생 학부모,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입시 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 상담 프로그램은 학교를 방문해 상담받기 어려운 수험생 등에게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과 맞물려 급변하는 대입제도와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원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상담은 부산시교육청 대입지원관 2명이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개인상담실에서 진행한다.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자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 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대학 입학전형의 응시생과 4촌 이내의 친족 관계에 있는 경우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경우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등 교육관련 13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입제도에 관한 학생·학부모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대입정책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전까지 공표하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입학사정관은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학입학 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입학사정관 회피’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장)이 수험생 가족인 입학사정관의 입학 업무를 배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공정한 학생선발을 위하여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입학전형에 응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교 영어교육을 내실화하려면 “국어 수학 등 전 과목 절대평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절대평가 출제 난이도가 높이면, 상대평가를 실시 때 보다 상위등급 비율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4일 국회 입법조사처 교육연구팀 유지연 입법조사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절대평가 시행의 쟁점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 절대평가 도입 2년차인 2019학년도 영어 수능시험 결과는 상대평가 당시와 유사한 분포가 나타났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수능시험을 논술형으로 바꿔 학생부나 면접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종합전형'을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는 지난 28일 건국대에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입제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제안했다.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은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올해 2025학년도 대입제도를 논의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지난 2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주도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현실과 개선방향’ 정책토론회가 있었다. 최근 3년간 사교육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비리로 신뢰성과 공정성이 크게 흔들리자 그 대안을 찾아보려는 취지였다.의미를 오독한 '공정성'과 '주체성'그동안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공통으로 ‘학종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그중에는 공정성의 뜻을 세세하게 모르거나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두지 않는 국민마저 동의했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토론회에서 학종의 불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학능력시험(수능)인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인가. 사회적 불평등은 개인의 능력일까.경기도교육연구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드라마 ‘SKY 캐슬’ 분석을 통해 시험제도 개선만으로 입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개인의 능력이 아닌 다른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평가는 없다는 해석이다.‘드라마 SKY 캐슬에서 재현되는 교육열과 사회적 의미’ 연구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이후 상위 계층의 학벌 욕망과 입시 성공을 위한 사교육 열풍 논란이 증폭 됐다. 드라마에서는 현행 대학입시 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악의 사교육비 증가는 예견된 참사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는 모두 사교육유발요인이 내재되 있었다"며 "1인당 사교육비 최대 폭증 대란은 사교육 대책에 침묵해 온 현 정부의 예견된 참사"라고 밝혔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전년도 27만1000원 대비 2만원이 올랐다. 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수시와 정시로 이원화된 대입제도를 통합하고 수능시험 자격고사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 선발 자료 공개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교육부가 대입제도안을 발표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새 제도를 연구해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에도 제도개선연구에 나선 것은 2022대입개편안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협의회 김승환 회장(전북교육감)은 "2022 대입제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현재의 대입제도는 고교 교육과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전형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1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고교, 대학이 연계하는 대입제도 개선 포럼’ 참석자들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 동의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능위주 전형이 평가할 만한 것을 평가하는 전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고교 교사들은 대입제도가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는 체제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주석훈 서울 미림여고 교장은 "고교 교사와 입학사정관의 평가 전문성을 확보
얼마 전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20부작 ‘SKY 캐슬’이 화제가 되어 아직도 회자하고 있다. 1회 시청률 1.727% 종합 26위였던 드라마는 20회 최종회에서는 23.779%, 종합 1위로 막을 내렸다.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 남편은 왕으로, 자식들은 천하의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입시제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학종때문에 공교육이 무너진다”, “SKY 캐슬은 학벌세습현장”, “내신비리 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28학년도에 수시·정시를 통합하겠다는 방안은 수능을 무력화해 대입제도를 학생부종합전형(학종) 100%로 만들겠다는 꼼수다. 학종에 대한 불신이 큰 현실을 외면한 채 혼란을 키우고 있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를 국가교육회의에서 내보내야 한다.”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공정사회)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 열고 국가교육회의 위원인 김경범 서울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앞서 14일 청주 오송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원연수 행사에서 김경범 교수
2019년 새해 벽두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이 끝났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남긴 메세지는 다양하다. 이 드라마에서 보면 입시코디네이터들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포함되는 제반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심지어 학생의 심리상태와 방 인테리어까지도 살핀다. 이러한 수억원짜리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지만(홍다영, 2019.01.12.)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고액과외는 불법이다. 에서는 박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학폭) 제도개선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교육부가 결론에 도달한 듯하다. 지난해 11월 정책숙려제에 들어 간 교육부는 학교폭력 처리절차 개선방안 발표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여 늦은 이달 말로 늦췄다. 학폭은 그 자체가 지닌 특성상 바라보는 관점부터 처리절차 등에 관한 의견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답을 찾기 어려운 과제다. 따라서 교육부가 어떤 결과를 발표해도 논란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 쟁점은 두 가지다. △경미한 학폭을 당한 피해학생과 학부가 원치 않을 경우 학교장이 학폭위를 열지 않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도내 일반고 진로진학지도 전문교사 217명으로 구성된 ‘2019 충남진학교육지원단'을 출범시킨다고 25일 밝혔다.충남진학교육지원단은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육공동체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토론마당지원팀을 비롯하여 6개 팀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토론마당지원팀’은 소통과 참여 중심의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대입설명회, 진로진학토크쇼, 진로진학토론마당을 지원하고,‘컨설팅팀’은 학생 역량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학교 간 진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 올 한해 중점 추진할 주요 정책을 22일 발표했다.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추진...광주학생운동 공동 조사, 북한 수학여행 추진 먼저 2019년 상반기 중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해 남북 관계의 변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재정기반을 마련한다. 초기 시범사업으로는 일제에 저항했던 학생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공동 조명함으로써 남북교육교류협력의 모범적인 전형을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에 저항한 대표적인 민족운동이지만 북측의 관련 연구 및 유적
대입에는 미신처럼 퍼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이것이지요."명문대는 특목고나 자율고 학생을 좋아한다!"그래서 특목고나 자율고에 못가면 이미 패배자라며 공포마케팅을 펼치는 사교육업체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 말이 사실일까요?2018학년도 인서울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을 조사한 후 일반고 출신 비율이 낮은 순으로 정리해봤지요.연세대가 49.4%로 가장 낮은 비율을 덕성여대가 8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네요. 일반적으로 명문대들의 일반고 출신 비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료를 보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김정현, 경상대 입학사정관팀장)는 ‘2019년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전국 100여개 대학 750여 명의 입학사정관 및 대학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인 워크숍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워크숍에서는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따른 미래교육에 대비하고자 교육부, 대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사 및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대입전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