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교 밖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재학생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의 40%를 차지한다는 통계 보고도 있어 관련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장기결석, 취학의무 유예, 제적, 퇴학, 자퇴한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쉽지 않아 유사한 개념으로 ‘학업중단 청소년’ 현황 파악으로 갈음한다.2019년 2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6개월 후 시행된다.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원지위법은 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 의무화와 관할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 핵심이다. 또 교권침해 학부모가 특별교육, 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도 추가됐다. 현재는 정학과 퇴학 사이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의 조치가 없어 이를 보완, 강화하는
[에듀인뉴스] 2011년 대구 학교폭력 피해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관련법이 가해학생을 엄중 처벌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하지만 모든 학교폭력 사안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고, 모든 가해학생 조치를 학생부에 기재하는 현행 제도는 교사들의 교육적 해결 의지를 약화시킨다. 또 생활기록부 기재를 막기 위해 가해 학생 측에서 가해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결국 소송으로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이러한 부작용을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오는 18일 재논의 예정이다.쟁점은 학교 자체종결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설치 기관 및 구성이다.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학교장이 책임자로서 권한과 신뢰, 학폭위 공정성 담보 장치’ 등 미비다.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이 부분에 대한 교육부의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교육부가 정책숙려제 2호 안건으로 제시한 학교폭력 개선 방안의 핵심은 첫째,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중 경미한 처벌을 받은 경우(1호 서면사과, 2호 접근금지, 3호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러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학교폭력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언론에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시험지 유출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SKY캐슬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사진)은 28일 중·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범죄행위자 처벌조항을 법률에 명시하고 이를 가중 처벌토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카이캐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숙명여고의 시험지 유출 의혹을 비롯해 전국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고액 입시 코디네이터를 동원한 시험지 유출사건을 다뤄 전 국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내가 활동하는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이하 교연넷)에서는 2017년부터 ‘학교생활갈등회복조례’를 제안해왔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를 보고 교육적 조치와 기본방향에 동의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학교폭력법을 학교생활갈등회복조례와 소년법의 확장’으로 구분하고자 한다.교육적 해법은 가칭 ‘학교생활갈등회복위원회’로 심한 폭력은 ‘소년법’을 통해 엄하게 교정·교화해야 한다.폭력은 재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전제로 현행 학교폭력법 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이 100년 만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밀양초등학교에서 열릴 109회 졸업식에서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이 명예졸업장을 받는다.1910년 밀양초등학교 전신인 밀양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한 김상득 선생은 일왕 히로히토 생일인 천장절에 반대해 1911년 11월3일 약산 김원봉과 함께 일장기를 화장실에 버렸다. 이 일로 김원봉과 함께 퇴학당한 김상득 선생은 1919년 3·13 밀양 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이후에도 독립운동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학교폭력의 학교자체해결제를 도입하고, 교내선도형(1~3호) 조치는 1회에 한해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2020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학교폭력 숙려제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특히 교육부는 피해학생에게 민감할 수 있는 표현인 학교장종결제는 ‘학교자체해결제’로, ‘경미’한 가해학생 조치는 ‘교내선도형’ 가해학생 조치로 용어를 바꾸기로 했다.학교자체해결제 도입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수당'이 애초 계획과 크게 바뀌어 오는 3월부터 지급된다.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 단계에서 ‘기본수당’ 명칭이, 프로그램 참여를 기준으로 선택적으로 준다는 의미의 ‘참여수당’으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월부터 시행하려 했던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은 현재 이름이 ‘교육참여수당’으로 바뀌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하는 단계에 있으며, 3월부터 월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청 산하 학업중단학생지원센터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공동 1위 : 교육이냐 사유재산이냐...‘사립유치원 갈등’ 확산(73.8%)▲공공재냐 사유재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권침해에 대한 교육감의 고발조치 의무화 등을 담은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를 통과했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학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와 교육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 핵심이다. 또 교권침해 학부모가 특별교육·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도 추가됐다. 현재는 정학과 퇴학 사이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개정안(교육위 대안)이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통과된 교원지위법 개정안의 골자는 학부모 등의 폭언, 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와 교육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다.또 가해 학부모가 특별교육·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피해교원이 직접 소송에 휘말려 정신‧육체적으로 황폐화되는 일을 막고, 교육감이 직접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함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17일 2015년 이후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종합감사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17일 서울·경기 등 10개 교육청, 18일 부산·인천 등 7개 교육청 등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17개 시·도교육청의 감사결과에는 ‘학교명’과 ‘감사처분 이행 여부’까지 포함돼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이번 교육부의 초·중·고 감사결과 공개는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공개에 따른 형평성과 내년도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밝힌 교육비리 척결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공개한 감사결과는 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숙명여고 정답 유출 사건' 당사자인 쌍둥이 자매가 결국 퇴학 처리됐다.서울시교육청은 30일 "시험 문제 유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딸들을 이날 최종 퇴학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숙명여고는 지난 12일 경찰이 교무부장과 쌍둥이 자매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기자 퇴학 절차에 들어갔다. 성적재산정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교무부장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검찰도 A씨가 시험문제·정답을 유출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 집단폭행 추락사 피해 학생은 9일 이상 연속 결석하지 않아 장기 결석에 해당되지 않았다. 결석했다가 학교에 오면, 교장과 담임교사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별하게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최근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인천 중학생이 단기 결석을 되풀이하는 '간헐적 결석' 학생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 학생에 대한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인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공립학교 교원은 자녀가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학교에 재직하지 않도록 전보 배치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에 해당 교원의 법인 내 학교 간 전보를 적극 권고하겠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 배제 △평가문제 인쇄 기간 중 인쇄실 CCTV 설치 △평가관리실·인쇄실·성적처리실의 분리와 출입관리대장 비치 등 강화된 학업성적관리지침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전수점검을 벌인다.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에 대해 숙명여고 측이 12일 퇴학 절차에 들어갔다. 성적도 0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숙명여고는 이날 "본 사건으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졸업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학교에 대한 신뢰에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학교의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만 끝난 상황에서 무죄 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징계부터 하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 "쌍둥이 자매 성적을 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학교폭력 제도개선 정책숙려제'에 교사 참여가 미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은 12일 '학교폭력 제도개선 정책숙려제' 시행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공신력 있는 교원단체에 공식적으로 공문을 통해 참여단 참가를 요청한 바 없다”며 “정책숙려제 참여자 선정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이어 “합법노조인 중등교사노조 등 공신력 있는 교원단체들이 정책숙려제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교원단체 추천자를 정책숙려제 참여단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장은 학생의 전‧퇴학 결정을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수 있을까, 없을까.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중·고교에 발송한 공문 ‘2018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관련 연수 및 컨설팅 운영 계획(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공문에는 학생의 전‧퇴학 관련 학교규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학교규칙 제·개정 권한(초중등교육법 제8조)은 학교장에게 있는 데, 교육감이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하지만 취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