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제가 토요일 줌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들이예요. 팀원들과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가, 아니면 학급당 학생 수인가.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시한 4회의 경청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였다.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사대 교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국가교육회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들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 초중고 각각 31.2명, 25.5명, 23.1명이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오는 9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신규 교사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하며, 유치원 53명(장애 4명 포함), 초등학교 359명(장애 2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1명(장애 1명 포함) 등 총 4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 퇴직 및 휴
[에듀인뉴스]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원양성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구분해서 뽑는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교가, 중등교사는 일반대학의 단과대인 사범대학, 혹은 교직이수를 통해서 양성한다. 교사를 뽑는 방식이 투트랙이라는 것은 교원양성체제를 논의할 때 이 투트랙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초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 중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 혹은 학습한 사람은 많지 않다.예를 들어 중등교사인 나는 교대의 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지난 7월 교원그룹에서 공기청정기 총 93대를 기부 받아 3일, 강의실 93곳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교대는 연 초, 행정부서 및 연구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학교 구성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교원그룹은 자사 제품인 Wells 공기청정기 총 93대를 기부하였고 모두 강의실에 설치됨에 따라 서울교대는 미세먼지 저감형 캠퍼스 조성에 한 발 다가섰다. 서울교대는 교원그룹과 2019년 3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원그룹은 “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임용고사 2차 시험 방법 및 최종합격자 결정을 시·도교육감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교육부 방침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행정소송을 예고하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가 반박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6일 성명을 통해 “교총은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원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광주교대)가 지역의 기초학력 미달 초등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2020년 초등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2020년 2학기 동안 광주교대 예비교사(12명)와 현직 교사(4명), 초등학생(12명)이 참여해 1:1 매칭 수학 기초학력(문해력과 수해력)과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들도 장기간 이루어지게 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사 효능감 낮은 것의 원인으로 양성교육을 지목하자 '원인진단은 틀렸고 해결 방안은 반만 맞았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교육과 실습 기간 부족을 꼽았다.김도헌 진주교대 교수(교무처장)은 2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영남권 경청회에 발제로 나서 “국가교육회의의 발제문에서는 교대, 사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뛰어난데 어떤 양성교육을 받았기에 현장에 나오면 효능감이 낮을까라며 그 원인을 양성교육에서 찾고 있다”며 “교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의 핵심은 임용시험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영수 지식 중심 암기식 임용시험이 학습자 중심교육, 역량중심 교육을 시행할 예비교원을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24일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수도권 경청회에 교대학생 대표로 발제한 김민정 서울교대 학생은 “교대생들 사이에선 교대 4년 다닌 것보다 한 달 종합실습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각종 교수법을 외우고 그 모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회원 학생들은 24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가 열린 경기도교육청 4.16홀 앞에서 "발표시점을 먼저 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월 30일 올해 11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과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교육부는 이 논의 결과를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예비교사들은 정부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 ‘1수업2교사제’를 대폭 확대, 7월부터 초등학교 99개교에서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학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수업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중학교 학습지원강사)가 정규 수업 시간 내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Co-Teaching)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학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시간제 또는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및 학생 개별 지원을 위해 예비교사 활용 ‘학습보조강사제’를 희망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부터 10주간 운영한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보조강사제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연계해 2학년 재학생(400명)이 담임교사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정규수업 시간에 학습지원대상 학생과 생활교육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에는 1학기 200명, 2학기 200명으로 확대 개편했으나, 코로나19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해 사전 예고했다.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국어 15명 △수학 15명 △도덕·윤리 12명 △일반사회 20명 △역사 11명 △지리 10명 △물리 5명 △화학 5명 △생물 6명 △지구과학 2명 △체육 20명 △음악 11명 △미술 3명 △영어 10명 △일본어 6명 △기술 5명 △가정 8명 △식품가공 2명 △연극영화 2명 △전기 3명 △기계 10명 △환경 1명 △정보·컴퓨터 1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5일 오후 본청 2층 강당에서 디지털 성폭력 근절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관리자 및 교육 전문직원, 시민단체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해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의 ‘디지털 성폭력의 문제점’,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박정화 장학관의 ‘디지털 성폭력의 현황과 대응’에 관한 발제가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사전 예고했다. 선발예정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112명 ▲초등학교 교사 210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0명으로 총 363명이다.사전 예고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에게 선발예정분야와 인원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교원수급 변동 등으로 선발예정 인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시행계획 공고의 확정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방학 중 보호자 부재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아동 지원을 위해 방학 중에도 교육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방학중 교육 및 돌봄 공백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 초ㆍ중학생 300여명의 신청을 받아 대학생 멘토와 일대일 연결해 8월 말까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운영하며 필요시 대면 멘토링도 병행한다. 이번 멘토링은 예비교사인 교대, 사대 대학생들로 멘토를 구성해 정서 지원, 생활 지도 뿐 아니라 방학인 점을 고려, 교육 격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 사업단(GTU 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28일 재학생 대상 ‘2020학년도 GTU 글로벌 다문화 교육 특강(2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로 인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예기치 않게 찾아온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협력수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특강은 초등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근무하면서 수업 방식, 교육관의 차이를 극복한 경험, 이를 바탕으로 학년별 효율적 지도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내년 교원 정원 1128명 감축안에 대해 공개 항의한데 이어 인천, 경기‧제주도 교육감도 교사 전체 정원 규모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은혜 부총리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서울교대 4학년 학생들의 정원 감축 반대 입장문이 나오고,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교원 정원 감축안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교육감
[에듀인뉴스=한치원·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서울 지역 내년도 초·중등 공립학교 일반교사 정원을 1128명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를 통보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원 업무가 과중된 데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많아 교원 정원 감축이 어렵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감축을 요청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교사 양성부터 현장교사 재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각각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정책 제안과 추진을 위한 실무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융합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봉사 연계 협력 등 5개 정책을 양 대학에 공통으로 제안했다. 특히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빠른 현장 안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