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020년 사자성어로 ‘시우지화(時雨之化)’로 선정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18일 오후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주요업무 설명회’에서 2020년 사자성어를 ‘시우지화(時雨之化)’로 선택했다고 밝혔다.시우지화는 맹자에 나오는 말로 '때를 맞추어 내리는 비와 같은 적시의 가르침'이란 의미다. 초목(草木)이 때맞춰 내리는 비에 힘입어 자라는 것처럼, 백성들에게 고루 미치는 은혜로운 가르침과 이끎을 비유하는 말이다.김 교육감은 "때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처럼 이전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家 豚*집 가(宀-10, 7급) *돼지 돈(豕-11, 3급)‘저희 가돈을 잘 보살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란 말을 듣고도 아리송하여 고개를 갸우뚱거린다면 ‘家豚’을 잘 모른 탓이다. 고상한 한자어 표현을 많이 알아두어야 품격이 오르고 인품이 높아진다.家자는 ‘가정’(family)을 뜻하기 위해서 고안된 글자인데, ‘집 면’(宀)과 ‘돼지 시’(豕)가 조합되어 있다. 집집마다 돼지를 기르던 옛날 또는 농촌 풍습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豚자는 ‘작은 돼지’(small pig)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다시 가장 기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자.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정말로 고전에 효용성이 있는가? 고전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왜 고전을 가르쳐야 하는가?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책에는 작가의 고뇌와 시대정신이 담겨있다. 조선 후기에는 치열한 당쟁, 노론 중심 성리학의 한계, 선진유학파들의 새로운 개혁 요구 등 기존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검토를 지시한 내용은 ‘고교서열화 해소’였다. 고교서열화가 갖는 폐해는 더 말하지 않아도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한다.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도 숱하게 등장했던 상징물, 그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는 영재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매년 4월 영재학교를 선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에서 실패를 맛보면 차선책으로 택하는 학교가 8월에 선발이 시작되는 과학고이다.이렇게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발시험에서 탈락하면 전국단위 자사고와 광역단위 자사고에 지원한다. 그도 아니면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세계에서 가장 귀하고 값비싼 보석인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중량(캐럿, Carat), 색(Color), 투명도(Clarity), 컷(Cut)를 기준으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다.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을 지낸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6월 1일 자신의 집에서 장남을 직접 찔러 살해하고 자수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 중원교육문화원(원장 권순철)이 2019년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중원교육문화원은 ‘그래그래! 다 괜찮아! 비경쟁토론’, ‘내 친구 맹자의 마음학교’, ‘요리조리 쿠킹 클래스’ 등 19개 여름방학특강 강좌를 운영한다.강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3학년)을 위한 ‘하루 종일 같이 놀자’종일반 강좌와 유아를 위한 ‘쫑긋쫑긋 책놀이’, ‘도란도란 책놀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하얀 그림책’ 등도 마련됐다.이번 여름방학특강은 다양한 독서 수업, 창의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崩 御*무너질 붕(山-11, 3급) *임금 어(彳-11, 3급)‘십사년간을 삼천리 강토에 군림하였던 임금의 붕어에 대하여...’의 ‘붕어’는?①崩御 ②朋御 ③棚御 ④硼御崩자는 산이 ‘무너지다’(collaps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뫼 산’(山)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朋(벗 붕)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후에 천자의 죽음을 산이 무너지는 것에 비유하였기에 ‘죽다’(die)는 뜻으로도 쓰이게 됐다. 御자는 길에서 마차를 ‘몰다’(drive)는 뜻을 위한 것이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惻隱之心)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워하는 마음(羞惡之心)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辭讓之心)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고,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맹자는 ‘사람의 선한 본성이 사회를 구한다’라는 인간 본성론을 통해 인간이란 본디 선한 마음을 품고 태어났으니 타인을 향해 모진 말과 모진 태도를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 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연재순서 ①[시대 정신] ‘배움의 시대’에도 ‘주어진 물음’에 답해야 할까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대학을 가야 성공하나요?수업 후 한 학생이 교탁 앞에 머뭇머뭇 서 있다. 대부분 수업 종료종이 치기를 기다렸다는 듯 반사적으로 일어나 나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게시된 ‘교사가 학생을 지도할 수 있게 대책을 세워주세요!!!’라는 청원이 요즘 교사들 사이에서 뜨겁다. 그 내용을 본 초등과 중등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9개 도서관이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질 높은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주민 대상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호매실·북수원·광교홍재·화서다산·서수원·한림·버드내·대추골·일월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광교홍재도서관은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規 律*법 규(見-11, 6급)*법칙 률(彳-9, 5급)‘그 학교는 규율이 매우 엄하다’의 ‘규율’은?①規率 ②糾律 ③規聿 ④規律規자는 컴퍼스(compass), 즉 ‘걸음쇠’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컴퍼스 모양을 본뜬 ‘夫’(이 경우는 ‘아비’란 뜻이 아님)와 동그라미가 잘 그려졌는지를 살펴보는 의미가 담긴 ‘見’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그라미’(circle) ‘바로잡다’(correct) ‘본뜨다’(model on) ‘법칙’(law) 등으로도 쓰인다.律자는 ‘붓’(聿․율)으로 글을 써서 널리 알리기 위하여 길거리(彳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명예퇴직을 둘러싼 논란이 ‘또’ 반복되고 있다. 올해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초·중·고 교원 가운데 명예퇴직 신청자는 603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과 8월 명퇴를 신청한 교사(6136명)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교원의 명퇴 신청은 공무원연금법 개정(’15.6.22) 논란으로 지난 2014년 1만3376명, 2015년 1만6575명으로 급증했으나 2016년 6498명, 2017년 4638명, 2018년 6143명, 2019년 6136명으로 2018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등락추세
援 護*도울 원(手-12, 4급)*돌볼 호(言-21, 5급)‘부인회에서 원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바자회를 열고 있다’의 ‘원호’는?①元號 ②圓弧 ③原戶 ④援護.援자의 본래 뜻은 손으로 ‘잡아당기다’(draw)이다. ‘천하가 물에 빠졌을 때에는 도(道)로써 구해야 하지만, 형수님이 물에 빠졌을 때에는 손으로 잡아당길 수밖에 없다’는 말이 ‘맹자’에 보인다. ‘돕다’(aid) ‘구원하다’(relief) 등으로도 쓰인다.護자의 본래 의미는 ‘(말이나 행동거지를) 감시하다’(observe)는 것이었기에 ‘말씀 언’(言)이
샤먼을 통한 행복 추구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생존하기 위해 거대한 돌이나 나무 등 자연물에 대한 무조건적 숭배가 지배적이었던 고대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샤먼(제사장)에 의존하는 사회의식이 발달하였고, 한 개인의 행복은 소속된 샤먼의 영향력에 크게 좌우 되었다.샤먼이 중재하는 신(神)의 구원을 얻는 일 자체가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원시종교적 신앙심’이 오랜 동안 크게 영향력을 미쳤으며 그로부터 다양한 종교가 탄생하였다.그 영향으로 기원 전 4천 년 경 이후 고대사회에서는 특정 종교에서 숭
‘자사고’라는 이름의 근원-고교 평준화의 검토에서 연유‘자사고’라는 이름은 문민정부 시기인 1995년에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른바 ‘5·31 교육개혁방안’에 포함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약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후 2000년에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출범을 학교제도개혁방안의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보고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그다음 해인 2001년에 6개의 시범 운영학교를 출범시켰다.2009년에 이명박 정부는 ‘고교다양화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