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7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 시험 일정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다.이 가운데 공무원 학원 및 인강으로 수험생들의 추천을 받는 해커스공무원에서 7급 공무원 경제학/헌법 과목 ‘킬러특강’을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킬러특강’은 경제학과 헌법 과목으로 진행되며, 경제학 김종국 강사와 헌법 신동욱 강사가 진행한다. 7급 공무원 시험 과목 경제학을 담당하는 김종국 강사는 이론의 단순 암기가 아닌, 반복 훈련을 통한 핵심 빈출 주제를 마스터로 경제학을 쉽게 느끼도록 만든다. 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아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됐다.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열린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대구교육청은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 뜻을 잘 받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교육과 다품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대구교육 경쟁력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강 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선거 홍보물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가입,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인권위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제출한 공무원법 개정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이 판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교조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사법처리 중단과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을 요구하며 인권위에 진정서을 냈다.현행 공무원법, 정당법, 공직선거법 등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 가입과 정치자금 기부, 선
[에듀인뉴스] 난세의 리더십을 다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보면, 싸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하나는 법에 의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에 의지하는 것이다. 군주는 이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역설한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정치지도자들의 정쟁(政爭)도 법과 힘의 논리가 모두 작동하고 있다. 선거법·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국회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을 비롯해 각 당 책임 당사자들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언론에서는 이를 ‘동물국회’라는 프레임으로 눈에 보이는 정쟁과 충돌 위주로만
[에듀인뉴스] 가짜뉴스란 겉으로 보기에는 기사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조작된 내용과 허위사실로 포장하여 인터넷에 게시·유포되는 콘텐츠를 말하며,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하는 추세이다.실제 가짜뉴스 실태를 조사한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 3개월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 유통된 공유·반응·댓글 건수를 보면 진짜뉴스(736만)보다 가짜뉴스(871만)가 더 많이 생산·유포되었으며, 미국 대선 판도까지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켰다는 분석이다.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작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대학 입학전형의 응시생과 4촌 이내의 친족 관계에 있는 경우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경우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등 교육관련 13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입제도에 관한 학생·학부모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대입정책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전까지 공표하도록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임종식(사진) 경북교육감에 대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재정신청이 기각됐다.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무혐의’ 처분하자,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불복해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 건은 임 교육감이 홍보회사에 2800여만원을 제공한 것이다. 경북선관위는 이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짙다고 대구지방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대구고등법원 제12형사부는 지난 5일 "컨텐츠 제공 요금"이라는 임 교육감 측 주장을 받아들여 기각했다.임종식 경북교육
3.1 운동과 건국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사면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사면대상에 선거법 위반으로 교직에서 쫓겨난 교사들도 포함될 지 관심거리다.ILO 권고와 국제기준을 근거로 당연히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교육의 정치중립’에 대한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 사실 ‘교육의 정치중립’과 ‘교사의 정치기본권’은 서로 연관이 있는 문제지만, 그렇다고 양자택일의 모순적 관계는 아니다.‘교육의 정치중립’은 공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교육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므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선거 운동 당시 당 경력을 표시한 혐의로 기소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 위기에 처했다.대구지법 형사 11부는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 교육감의 선고공판에서 “특정 정당 경력을 알리기 위한 행위가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정당 관련 경력이 언론 등에 보도돼 알려졌더라도 당연한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피고인이 자기 행위의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형이 확정되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검찰이 노옥희(사진) 울산시교육감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을 구형했다.울산지법 형사12부 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노 교육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6월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을 '한국노총 울산본부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소개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
서울시교육청이 전교조 해직교사가 포함된 5명을 지난달 31일자로 특별채용했다.4일 시교육청은 이들이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고 현재 교단에 설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어 기회를 부여하고자 특별채용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특별채용에는 총 17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자 5명 중 4명이 전교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교조 소속 4명은 200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친전교조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주고 조직적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퇴직했다. 나머지 1명은 2002년 대선 때 특정 후보에게 부정적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군현(사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7일 오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보좌진 및 동문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회계보고 누락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각각 확정됐다.이번 판결로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부정수수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 TV토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감은희 대구교육감의 첫 재판이 21일 열렸다.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울산지법 형사12부(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TV토론회에서의 발언이 허위사실인 것을 인정하지만 당시는 허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노 교육감은 당시 TV토론회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말해 한국노총으로 부터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당했으며 검찰도 노 교육감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21일 오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다만 통계적인 자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발언도 우발적인 점을 고려했다”면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변호인 측은 “상대후보의 악의적인 질문에 ‘인사에 대한 불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장석웅(사진) 전남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3일 장 교육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냈다.장 교육감은 14일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수사당국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혁신 전남교육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장 교육감은 실제 교직 경력인 32년 10개월을 책자형 선거 공보물에 '37년 평교사'로 소개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6·13지방선거 공소시효가 13일 자정 만료되는 가운데,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됐다.전주지방검찰청은 후보자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김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6월4일 후보자 토론회 과정에서 인사 행정에 관해 묻는 상대 후보의 질문에 "전북교육청의 인사만족도는 90%를 왔다 갔다 합니다"라고 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우 만족', '만족', '보
[에듀인뉴스=지준호·한치원 기자]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입제도개편 공론화 ‘무용론’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출석한 김영란 전 공론화위원장은 야당 측의 날선 공세에 진땀을 뺐다. 또 여당인데도 최근 사립유치원 토론회에서 ‘곤욕’을 치룬 박용진 의원은 유 장관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전희경 “밥값 하나도 철저하라고 하신 분의 답변으로 보기 어렵다”◯…김영란 전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이 “다시 공론화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대입제도를 공론화하는 것이 쉬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민선 7기 지방선거에 당선된 교육감 17명 가운데 12명만 유권자에게 배포하는 선거공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공약서를 작성한 경우도 우선순위와 구체적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한 교육감은 2명에 불과해 ‘부실 예약 공약’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일 ‘2018 지방선거 약속대상’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민선 7기 교육감 당선자 가운데 12명이 선거공약서를 발행했다.(명단 참조)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발행한 후보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유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 외 10명은 청소년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정당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월 17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당 가입 자격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하향하는 내용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연령 하향(만 19세에서 만 18세)을 포함한 개헌안을 발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다.현행 유지와 하향 명분에서 둘 다 타당성과 당위성에서 나름 다 일리가 있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선거연령 변천사를 보더라도 제헌국회부터 제4대 국회까지 21세, 제4대 국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