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고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학업중단생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러기 아빠 등 미인정 유학 사례는 7145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용인정)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608만 8,827명에서 545만2,805명으로 감소했다.반면 ‘학업중단생’은 4만7,070명에서 5만2,261명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학년도 초‧중‧고교 학생 100명 중
[에듀인뉴스] 1990년 이전에는 국공립대 양성기관 졸업자를 공립학교에 우선 발령 냈다.교원임용고사는 1990년 헌법재판소가 국공립 사범대학 출신자에 대한 공립학교 우선임용규정에 대해서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도입되었다.교원임용고사는 1차 지필고사와 2차 수업 실기, 면접으로 구성되는데, 합산한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선발하고 있다.초기에는 선다형 문항이 출제되었으나 1996년부터 논서술형으로 전환되었고, 현재까지 그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교원임용고사는 『교육공무원임용령』이라든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규칙』에 근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전체 8개 영재학교 2020년 신입생 828명 중 비수도권 출신 학생은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452명(54.6%)이 영재학교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대 프랜차이즈 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영재학교에서의 수도권 출신과 비수도권 출신 간 격차 및 사교육 유발 문제를 지적했다.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중 비수도권 출신 28%..."경북, 제주 출신 각 2명, 강원, 충북 각 3명뿐"지역인재 우선선발 학교 역시 수도권 출신 신입생 비율 1위..."제도 취지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많은 초, 중, 고, 대학생들은 현재 교육비상이다. 이러한 팬데믹 현상에 비대면 사이버수업으로 기존 수업을 대체하고 있는데에 사교육 역시 흐름에 맞춰 바뀌어가고 있다.특히, 초등교육에선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못가고 있고, 자택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기에 갈피를 못잡는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은 만신창이이다. 이런 시기에 초등수학에 불을 지피는 교육이 등장했다.바로 청담이메스에서 진행하는 국내최초로 운영되는 e-러닝 비대면 초등수학이다. 초등생 대상의 교육으로 재미있게 놀이, 게임식으로 다가가 아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저학년 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돌봄공백 문제가 치명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은 우선적으로 전면 등교시켜야 한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초1, 중1 매일 등교는 지나치게 성급하게 정책을 제안한 것 아니냐.”서울시교육청이 초1·중1 학생들의 매일 등교로 확대하되 등교인원 밀집도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학부모 설문조사에 나선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전면 등교와 시기상조로 의견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 및 초등 1, 2학년 책임 등교 실시 및 기초학습부진 전담교사 배치 요구, 수능최저학력 폐지 완화 등 코로나19 시기 위기 극복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사노동조합연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는 “원격수업 도입 이래 교육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와 원격수업의 질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며 “강득구 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심화되고 있는 학습격차와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 5대 핵심대책 촉구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교사노동조합연맹·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사교육걱정없는세상·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를 현장에 요구한 가운데 교사들은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64.1%), 과제수행 중심 수업(60.1%)에 비해 쌍방향 실시간 수업(53.9%)이 학습에 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학기 원격교육 경험·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교사 5만1021명, 학생 42만5446명, 학부모 38만92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교육부에서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하고, 원격수업 운영 시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하였다.실시간 쌍방향형 원격수업 시 기존 대면 수업 시간대로 운영하고, 원격수업이 1주일 내내 지속될 경우, 교사가 주 1회 이상은 전화 또는 개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와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러한 교육부 방침은 학부모들의
[에듀인뉴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서울 소재 565개 국·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 2학기 선착순 모집을 하였는데 조기 마감 되어 9월 1일부터 2학기 원격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온라인 글리 캠프는 코로나로 등교수업 곤란으로 교육원 체험학습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원격수업 선도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5월말에 시범운영을 실시, 수정·보완해 6월부터 1학기 동안 진행했다. 그 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다가오는 SAT, ACT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AP시험 점수 만회를 위해 AP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IB디플로마를 준비하며 ACT, SAT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미국검정고시 GED시험과 토플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남캠벨아카데미, 캠벨에듀케이션 컨설팅그룹 소속 수잔문 수석 컨설턴트를 통해 대비 전략을 알아보았다.SAT, ACT시험을 공부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Inference(추론)부분이다. 대부분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나오는
[에듀인뉴스] 방심하는 순간 다시 무서운 속도로 퍼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항상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온라인 수업에 대해 다시금 고찰할 필요가 있다.온라인 수업을 그저 등교 개학을 하지 못할 상황을 대신하는 수업으로 여길지, 수업의 일환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활용해나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전자를 택할지라도 온라인 수업의 개선은 매우 필요해 보인다.최근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다시 한번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는데, 몇 달 만에 다시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바뀌고 시도교육감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쪽으로 쏠리면서 교육계에 급격한 흐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 변화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교사양성체제 개편, 학제 개편 등 수십년간 손을 못 댄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한 시선이 존재한다.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함께 해 온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현 서울예대 이사장)은 이 같은 교육계 변화에 대해 ‘한국교육 4.0 시대로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진단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가 국민청원 운동을 독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학원연합회는 전국 8만5000여 학원 운영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꾸준히 학원들의 방역 협조를 요청했던 학원연합회가 정부에 공식적으로 반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일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은 학원연합회 회원 개인이 올린 것이지만 학원연합회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하고 4일부터 홈페이지에 ‘학원 운영중단 지침 관련 국민청원 청원 동의 참여 요청’을 공지하고 동참을 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진행하는 국가교육회의를 향해 “현 시스템의 강점과 한계 분석을 선행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쏠린다. 또 “정책 숙려제가 아닌 국민대토론회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박남기 교수는 지난 4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호남권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확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는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발제에 대해 “정말 바뀌고 있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는 지난 3일 하늘꿈중고등학교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디자인해 첫 실행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탈북청소년들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원은 총 72명으로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56명이며 1년 동안 진행된다. 탈북 청소년의 경우 북한이나 제3국에 있을 때 초·중등 기초학습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같은 학년인 경우에도 기초학력 수준 차이가 심한 편이다. 북한이탈주민재단 조사에 따르면, 50%의 탈북청소년들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 [에듀인뉴스] 복잡하고 많은 교육문제들(가령 입시제도나 진학)에 대해 한국의 교사들이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는 3일 대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하다고 결정한 데 대해 "판결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교사노조연맹은 “오늘 대법원 판결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부당한 노조 탄압과 말살 정책을 원상회복시킨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오늘 판결에 따라 지난 정권에서 전교조 탄압과 법외노조 처분에 앞장섰던 당사자 및 관계자들은 통렬한 반성과 엄중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사노동조합연맹 3만 조합원은 전교조가 합법노조 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