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5일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 시 수업일수와 수업시수(이수단위)로 인정하기 위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원격수업 등 정보통신매체를 이용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학교, 방송중고교 등을 제외하면 정부 차원에서 초·중·고교를 위한 온라인 수업시수 인정 기준을 만든 적은 없다.교육부가 검토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은 ‘온라인 학급방 운영 및 화상대면 소통·과제형·토론형·실시간 쌍방향형’ 등이다.온라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격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을 학교 수업일수·수업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은 4월 6일로 연기되며 가을학기인 9월 개학 전환에 대한 여론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한 학년을 학기별로 나누는 제도를 학기제라고 하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0조(학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4조(학기),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1조(학기)에 매 학년도는 2학기 이상 또는 두 학기로 나누도록 표현되어 있다.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일본의 4월 3학기제가 도입되어 시행됐다가 해방이후, 미군정에 따라 9월 2학기제로 변화됐으며,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1950년부터 다시 4월 신학기제로 바뀌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학교 앞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에 올해 총 2060억원을 투자한다.교육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대한 2020년도 이행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일멍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25일부터 시행된다.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 설치를 늘리는 것이 주 내용이다.이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이나 접촉 등 사유로 자가격리돼 학원에 가지 못할 경우 학원비를 환불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2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는 교습비 반환사유에 감염병이 추가됐다. 코로나19 감염 등 격리 사유로 학원에 가지 못하게 될 경우 각 학원은 납부한 교습비 등에서 1일 교습비 등에 학습장소 사용 시작일부터 포기 전날까지 일수를 곱해 계산한 금액을
[에듀인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개학이 4월 6일(월)로 연기됐다. 이날을 기점으로 180일 수업을 확보했다. 그렇다면 아직 9일 여분이 남았다. 왜냐면 초중고 법정 수업일수가 190일이고 최대 1/10(19일)을 감축해 운영할 수 있으니 171일 이상 운영하면 된다. 4월 6일 개학은 180일 수업을 확보하는 셈이니 9일간의 여유분이 추가로 발생한다. 문제는 학교에서 감염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경우다. 개학 후 열흘간 학교가 전파의 매개 공간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드론 관련 기업들이 직접 생산을 확인받기 위한 기준이 완화돼 기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수원시는 관내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난해부터 생산인력 기준에 대표자를 상시근로자에 포함하도록 하는 기준 완화 내용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시 제2020-27호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통해 지난 16일 자로 드론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개정했다.생산직 종사자가 아닌 대표자가 설계인력 또는 드론 비행 자격증을 대표자가 갖고 있어도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충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학이 3차에 걸쳐 총 5주 연기됐다. 교육부는 수업일수 10% 감축, 수업시수도 이에 비례해 줄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수업시수 감축이 허용되면 현장은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지만, 현장에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에 따르면, 수업일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190일로 되어 있고, 그 중에서 10%를 감해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수업시수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에 최소 수업시수가 규정되어 있어 감축이 어렵다.휴업일이 3주 미만일 경우는 방학을 조
[에듀인뉴스]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고 있어, 지난 13일 학급 학생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했다. 대부분 학생들은 집이나 가까운 친척집에 있었으며 ”집에만 있으니 어떠니?“라는 질문에 ”선생님, 학교에 가서 친구들 만나고 싶어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연령대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명이며, 초·중·고교 학생 연령대인 7~18세가 289명이고 나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다. 학교급으로는 고등학생(16~18세)이 1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3주간 개학이 연기되었으나 또 다시 개학 연기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처럼 4월에 맞춰 시작하자는 얘기도 있고, 한편으로는 아예 유럽이나 미국처럼 9월 개학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너무나도 당연했던 3월 개학, 당연한 것이 흔들리면 그제서야 당연했던 것이 낯설게 보이기 시작하는 법이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3월에 신학년을 시작했던 것일까? 3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당위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외국의 신학기는?우리와 근접한 일본은 4월 1일에 신학년을 시작한다. 일본의 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감염병 확산 등 불가피한 경우 학교운영위원회를 대면 회의 대신 온라인 투표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기존 법령에는 학교운영위에서 학부모 위원과 교원 위원을 선출할 때 전체회의를 통해 선출하도록 제한했다.앞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재난 또는 불가피한 사유’ 가 있을 때 전자투표·우편투표 등으로 위원을 선출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통상 학년 초에 구성되는 관례와 신종 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배려대상자 모집인원과 수도권대 지역균형발전 전형 모집인원을 각각 전체 모집정원의 10% 이상 뽑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입법예고된다.또 입학사정관이 퇴직 후 3년 내 학원 강사가 되는 등 법을 위반할 경우 벌금 등을 부과하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되고 총장이 학생의 대학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부정행위도 명시된다.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및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신학기 개학은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성년자가 200명을 넘은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 학점제는 마이스터고에서 먼저 적용된다. 올해는 마이스터고 1학년은 고교 학점제로 운영되며, 2022년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고 도입, 2025년 모든 고교에 도입될 계획이다.교육부는 2일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적성·진로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따 졸업하는 제도다. 과목 쏠림 방지를 위해 내신절대평가제 도입이 필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고교 간 학력 격차를 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자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2월23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하지만 2월 29일까지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안정되지 못하자 상황이 심각한 대구교육청의 경우 3월 23일로 개학을 2주간 더 연기하였으며, 경북교육청 역시 16일로 개학을 연기하는 것을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다.그리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되는 한 다른 시도에서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 설립자 친족은 앞으로 개방이사에 선임할 수 없다. 또 학교법인 임원 중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을 저지른 임원은 관할청 시정요구 없이 곧바로 임원승인 취소가 가능해진다.교육부는 27일 사학혁신방안 후속조치로 이 같이 법령 개정을 추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40일이며, 상반기 중 확정·공포된다.개정안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특례규칙 ▲학교법인 임원의 인적사항공개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 등이다.주요 내용은 1000만원 이상 횡령·배임 등 회계부정에 연루된
[에듀인뉴스] 학생부를 할 때 가장 예민했던 것은 단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이었다. 단순히 학교폭력이 일어났다고 해서 학교의 자의적 처벌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모든 기준은 학폭법에 따라야 했다.법이 부족한 것은 교육부의 매뉴얼을 따라야했고, 거기에도 없으면 교육청의 지침을 찾아야 했다. 그마저도 애매할 때 교육청의 변호사를 이용했다.이후 선도위원회를 할 때도 초중등교육법과 시행령을 읽게 되었다. 법과 절차를 따라야 비로소 처분이 합리적이고 합당하다고 인정받았기에 자세히 읽었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부 선생님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설립 근거를 삭제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해 일반고로 전환, 전국 단위 학생 선발 특례 폐지 등이 담겼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일반고 일괄 전환 방침에 반대해온 전국자사고외고국제고교장연합회(교장연합회)는 시행령 공포 이후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오는 3월 1일 본격 시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은 지난해 9월 개정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먼저 시행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단위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로 이관된다. 오늘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학교현장 적용을 위한 법률적 체계가 완비된 것.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 사안이 몰릴 것으로 고려해 심의위원회 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회가 소위원회에 권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