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학여행, 현장체험활동, 체육대회 등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해 신체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을 경우 학교안전공제회 위로금 또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용 지원 지급기준이 마련됐다.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행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학교 안팎에서 학교장 관리 하에 이뤄지는 수업·특별활동·재량활동·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활동 또는 체육대회 등 교육활동 시 안전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문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가칭 '마이스터대학'이 도입된다. 또 '직업계고-전문대 조기취업형 AI 계약학과'도 도입된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내년 정책연구를 거쳐 2021년 시범운영 후 법령 개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성인 학습자의 직업역량을 키우는 평생직업교육기관 기능 강화 고등직업교육 모델인 가칭 '마이스터대학' 도입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의 교육적 가치를 자각도 못 한 채 쟁점을 덮어버렸다.”강태중 중앙대 교수는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려는 교육부를 향해 “그런 학교들이 생겨나게 된 원인을 근본적으로, 교육적으로 검토하고 해소해야 한다”며 “고교 교육 성격을 깊이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일 한국교육학회 주최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대학입시 및 고교체제 개편의 역사적 맥락과 쟁점’에 발제로 나선 강 교수는 “교육부는 설립취지와 다르게 운영되어 서열화와 사교육비, 불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 교장들이 ‘일괄폐지’ 방침에 반발, 다음달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교장연합회(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이들은 이날 “교육부가 일방적 시행령 개정을 강행한다면 다음달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연합회에는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가운데 공립 외고 등을 제외한 59개교 교장이 참여했다. 대표는 한만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개각도 임박했음을 알렸다.이런 흐름 속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개각 때마다 항상 거론되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98년부터 정치와 밀접한 활동만 해 정치인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때문에 2018년 교육부 장관 내정 당시부터 2020년 총선에 맞춰 떠날 것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사립학교 설립자나 친족 등이 학교법인의 개방이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사립학교 재단의 임원 간 친족관계 및 임원·설립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 수를 공시해야 하는 등 관련 법령도 고치기로 했다.교육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이하 사학혁신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사학혁신방안은 지난 7월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0년부터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통해 법률적 전문지식 부족과 경제적 사유로 행정심판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법률대리인을 지원한다.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 또는 그 밖에 공권력의 행사·불행사등으로 권리 및 이익을 침해받은 학생이나 학부모, 일반 시민이 행정심판을 청구하고자 하는 경우, 법률대리인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청구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울산교육청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울산변호사협회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교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시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활동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1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301호)에서 ‘2018-2019년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협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등 총 25개조 30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에듀인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홍미영)의 주관 아래 다문화 총선공약 심포지엄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중에서 핵심적 사안으로 ▲재한동포법 제정과 국내 체류 동포 지원센터 설치 ▲청와대에 대통령 직속 다문화 정책컨트롤타워 설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법 개선을 꼽고 있다.물론 그 외에도 미등록 체류아동 교육제도 개선, 다문화 담당 공무원과 교사의 다문화 교육 의무제 시행, 다문화 지원센터 등 다문화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정비 등을 꼽고 있다.실제 지난 4일 민주당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특목고·자사고 폐지 정책은 근시안적 정책에 불과하다. 우리들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지 말라.”3일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발적 학교 폐지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자사고·특목고 학생연합회 일동 명의로 된 2025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반대 서명운동지에는 “특목고를 비롯한 자사고들은 지금까지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 시스템이 구축 및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자치 목적을 원활히 이루고 있다”며 “이 학교들을 폐지 및 일반고로 전환하면 전공 분야를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에만 의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교육부는 이날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설립 근거와 해당 학교들의 입학·선발시기 등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을 오는 2025년 3월 삭제한다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교육부는 4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전국 외고·국제고와 자사고는 교육부의 입법예고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학교 100% 교장 공모제 실시, 승진 임용 교장에 대한 중임 보장 폐지, 공모교장의 중임 예외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대학 총장체제와 같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시행 요구도 제기됐다.교장제도개혁모임(개혁모임)은 22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교장공모제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주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자율학교 중 공모제를 신청한 학교의 50%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장공모제를, 15년 이상 경력 교사는 누구나 자율학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가벼운 학교폭력을 저지른 경우 1회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유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재학 중 다시 폭력행위를 저질렀을 땐 이전 유보된 사안까지 함께 기재된다.교육부는 1월 말 발표한 학교폭력 대응절차 개선방안과 지난 8월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 개정안을 21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벼운 학교폭력에 한해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는 것이다. 학생부 기재 유보는 1호(서면사과)부터 3호(교내봉사)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국제고 폐지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교육부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제1차 고교교육 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설립근거를 삭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자사고·외고 등을 2025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유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고교교육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교부율이 최소 10%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는데 경기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등이 한 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서 경기교육이 당면한 교육재정 확충 건의안과 학교시설개방 확대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 시장), 박현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부회장(광주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0년 교육급식·교복·체육관 건립 추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시 선발 모집인원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13일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법안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고 한국당 의원 109인 모두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당의 이번 개정안은 학생부종합전형 제도를 악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등을 방지하고 대학입시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개정안은 현재 시행령에 규정돼있는 입학전형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향하고, 일반전형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 비율을 100분의 50 이상으로 명시하도
[에듀인뉴스] “어느 지역은 학생 수가 1300여명이고, 43학급인 고교라서 보건교사가 2명 배치되지만, 어느 지역은 학생 수가 1300여명이지만, 42학급이어서 보건교사가 1명만 배치되고 있어요.”실제, 학교보건법과 학교보건법 시행령의 보건교사 배치 기준 문구가 애매해 시·도별 교육청마다 다른 배치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학교는 보건교사 배치가 아닌 순회보건교사가 다녀가고 있으며, 과대학교는 보건교사가 2명이 아닌 1명 배치로 쉬는 시간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달 23일 교총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교육부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