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여성리더십포럼 참석과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아시아 여성’이 큰 화두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김혜숙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난징 소재 남경사범대학교에서 개최된 아시아 여성리더십포럼의 초청을 받아 ‘여성 리더십의 맥락화(Women’s Leadership in Cont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1922년 설립된 미국 소재 아시아 교육 후원 재단 ‘유나이티드보드(United Board for Christia
[에듀인뉴스] 인천공항을 떠나 도착한 곳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공항, 기대했던 러시아다. 금발 머리, 큰 눈의 사람들의 무뚝뚝한 표정이 금방 긴장하게 만든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은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함경도 농민들이 농사짓기 좋은 땅을 찾아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러시아 당국은 광활한 미개척지를 개척하는 이러한 조선 사람들을 환영하였단다. 그 후 많은 함경도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어 거주하였고,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20세기 초부터는 일제의 감시와 눈을 피해 독립운동을 펼치는 근거지가 된다.러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시베리아열차의 시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지난 5일 올해부터 본격 시행 될 IB PYP(IB 초등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연수회는 ‘IB PYP 맛보기와 Q&A’라는 주제로 대구교육청 미래교육담당 박소영 장학사가 강의했다. 학부모들은 PYP과정을 중심으로 한 운영 사례와 대구교육청의 IB교육과정 적용 방안과 정책설명을 직접 들으면서 IB교육과정의 가능성과 과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회는 학부모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대학 입학전형의 응시생과 4촌 이내의 친족 관계에 있는 경우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경우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등 교육관련 13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입제도에 관한 학생·학부모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대입정책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전까지 공표하도록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통계의 거짓말’과 기초학력 중심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기초학력 미달 중심 교육의 질 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공업고등학교는 4일 오후 예비 교사인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기계·재료공학교육과 학생단(이하 학생단)을 초청해 교내 견학과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을 진행했다.학생단은 실습수업을 참관하며 실제 실습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교내 공동실습소에도 방문하여 3D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드론 수업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또 충북공고를 포함한 여러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도 참관하며 현장의 열기와 직업교육의 성과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충남대 학생단 대표 박지호 학생은 “충북공고 방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대‧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평가에 ‘역량진단’ 개념이 도입된다. 또 전체 진단영역 중 교육과정 비중은 50% 내외로 높아진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9~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시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1998년부터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위탁을 통해 교대,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를 추진해 왔다. 이번 5주기 평가 일정은 교대/교원대(’18년), 4년제 일반대학(’19~’20년), 전문대학(’21년)이다. 평가에 따라 3주기3929명, 4주기 6499명 등 교원양성 정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서울교대에 접수된 미투 사건이 대구·청주·경인교대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예비교사의 성 인식이라는 점에서 '선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서울교대에서는 지난 14일 남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대면식에서 여자 신입생의 외모를 등급 매긴 책자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집단 성희롱이 이뤄졌다는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의 고충사건이 접수돼 충격을 줬다.이어 15일 대구교대 대나무숲에는 자신을 16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여학우가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첫 관문인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법안은 오는 18일 재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는 지난 1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 등 24개 안건을 심사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이 발의한 학교폭력예방법은 자체 종결 주체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설치 기관 및 구성을 두고 이견을 보여 보류됐다. 교육위 간사인 민주당 조승래 의원실 관계자는 “학교장 종결제와 교육
요즘 서울, 경기, 충남 어디나 할 것 없이 기간제 사서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2018년 2월에 개정되어 8월부터 시행된 학교도서관진흥법 제12조 2항에 따라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 등을 두어야 한다. 변경된 법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의 인력구조를 맞추고자 관련 정책을 펼쳐내고 있고 이에 다양한 독서 및 학교도서관 영역에 많은 발전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법의 개정으로 인한 기대와 다르게 사서교사 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 사서교사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미 우리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2019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2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여대는 사범대학이 없어 14개 학과 교직 이수자들만이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직과정은 제1전공에 교직이 설치되어 있는 학과의 학생 중 교직이수자로 선발된 학생들만이 이수할 수 있으며, 2018년 8월 졸업자 중에는 16명, 2019년 2월 졸업자 중에는 43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2019년 29명의 합격자 배출은 매우 우수한 결과다.올해는 유치원교사 9명, 비교과교사 9명(영양교사
우리나라의 중등교원은 과잉공급으로 교사가 남아돌지만, 초등은 수급조절을 잘해온 덕분에 비교적 양질의 교사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도서벽지와 농어산촌 같은 지역의 교사 부족현상이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초등 임용시험에서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북은 2015년, 2016년, 2017년 연속 지원 미달 사태를 겪었다. 특히, 전남은 이 기간에 실질적으로 정년으로 퇴임하는 초등교원 예정 인원과 명예퇴직 교사 수를 고려한다고 해도 매년 배 이상을 신규 채용하였다. 즉 임용 후 전남을 떠나는 현직 교사가 많다는 것이며,
토론식 수업과 논술형 절대평가를 지향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2023년 대입 시험 적용을 목표로 계약을 맺고 운영될 예정이다. 1차 수험생은 150명 정도로 예상하며 500명이 넘을 경우 한글화 과목을 늘릴 계획이다.지난 11일 청주교사교육포럼은 청주교대에서 ‘제29회 학교와 수업 연구 학술대회’를 열고 IB 도입과 진행 절차,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학술대회에서는 국내 IB 도입을 진두지휘하는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왜 IB인가’를 주제로, 겐지 다카기시(Kenji TAKAGISHI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하기 시작하면서 교직도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인구절벽에 가까울 만큼 학생 수가 줄면서 교사양성기관의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직과목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는 개편에 앞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지난달 한국교원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 방향 탐색' 중 일부를 수정·보완해 1,2편으로 나눠 싣는다.IV. 교직과목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하기 시작하면서 교직도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인구절벽에 가까울 만큼 학생 수가 줄면서 교사양성기관의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직과목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는 교사양성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지난달 한국교원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 방향 탐색' 중 일부를 수정·보완해 1,2편으로 나눠 싣는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김성열 경남대 교육학과 교수(사진)가 2019년 1월1일 제44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성열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대 사범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제6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2008.5-2011.2)을 역임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교육부자체평가위원장, 경남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육행정 발전에도 봉사했다. 한국교원교육학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을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2008년부터 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교사들을 만나 그들의 교수법에 관한 의견을 듣고 기록한 책 ‘최고의 교수법’을 펴내기도 한 박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29대 회장을 맡아 교원교육과 교원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도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는 8일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제74차 연차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박 교수가 30년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제31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에 정병록 전 부산혜성학교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됐다.이 상은 부산의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부문별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정병록 전 부산혜성학교 교장 ▲초등교육 부문 고이기 전 화정초등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 박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