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대가 내달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에 따르면 16일 오세정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10월부터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와 더불어 살기로 지혜롭게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 증가 등 제반 상황의 변화를 종합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정부 방역지침을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서울대는 교내 인구를 최대한 분산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2020 희망교육대상’은 유기홍 위원장의 제안으로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2020 희망교육대상’ 수상자는 먼저 ▲ ‘전남교실on제작팀’이 선정됐다. 전남교실 on제작팀은 교육 현장에 최적의 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소환됐다.먼저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택배 노동자 아들이 연구하겠다고 하면 서울대 실험실을 한 달 동안 빌려주겠느냐"고 물었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은 2014년 당시 서울대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오 총장은 "그것은 교수의 판단"이라면서도 "기회가 편향됐다는 게 문제지, 기회를 줬다는 게 문제는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대학교 신입생의 학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는 3명 중 1명, 수학은 5명 중 1명이 기준미달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22일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0학년도 연도별 신입생 수학 및 영어 성취도측정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가 결과 ▲수학 과목 부족자는 15.02% ▲영어 과목 부족자는 33.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학교 신입생 중 기초 영어 실력에 미달하는 학생의 비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첫 직선 장윤금 제20대 총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숙명여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취임사와 축사가 담긴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하기로 했다.장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임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 인류에 미친 영향과 대학 교육의 위기를 언급한 장 총장은 3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장 총장은 ‘세계를 품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그는 “급속히 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에 무궁화를 주제로 특화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우리꽃무궁화교육원’이 들어선다.수원시와 사단법인 우리꽃무궁화교육원, 서울대학교 등 3개 기관은 지난 20일 자로 무궁화 교육원 설치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협약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고,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지원 ㈔우리꽃무궁화교육원 이사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명의 서면 날인을 통해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무궁화와 관련된 유물을 보유한 교육원이 수원시에 위치한 서울대 교육관 2층에 들어서 오는 5월께부터 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있다. 대학은 다양한 교육을 받은 다양한 학생을 선발, 대학 본연의 교육목표에 따라 아이들을 키워내야 하는데 교육부가 그 길을 막고 있다.”그간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필요성을 설파한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장(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왜 대학 교육 발전을 말함에 있어 교육부를 걸림돌로 이야기했을까.“대학에 학생 선발권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교육부가 정한 학생 선발 정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 재단은 한국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교육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가 지난달 22일 열린 2019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시바 쿠마리(Siva Kumari) 회장단의 한국내 방문 기록을 소개하는 기사를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IB leaders visit South Korea to kick off partnership’의 제목으로 게재된 기사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 휴직과 복직 논란이 됐던 조국 전 장관 사태를 비롯해 자녀 허위 표창장, 인턴 경력증명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이른바 ‘조국 적폐 방지3법’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지난 20일 대학에 재직 중인 교육공무원의 복직규정을 신설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학교에서 발급하는 문서 위조 및 변조를 막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교육공무원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대학에 재직 중인 교육공무원이 교육공무원 외 공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을 수동적인 학습자로 키우면 안 된다. 학습 환경 변화를 통해 질문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질문하는 아이를 만드는 시스템이고 교사를 리더로 키우는 목표를 갖고 있다.”Siva Kumari(시바 쿠마리) IBO 회장은 23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습 환경을 바꾸면 아이들도 금세 질문하는 아이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시바 쿠마리 회장은 “대구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질문하는 방식의 수업이 좋다고 답했다”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를 공교육 대안으로 생각해 왔다.”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22일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기조 강연에 나서 “IB를 대한민국 공교육 대안으로 생각해 왔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 23일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인 Siva Kumari IBO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한 후 나선 강연에서 IB를 언급한 것이라 서울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오세정 총장과 Siva Kumari IBO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대에서도 만남을 가졌다. 때문에 서울대에서 IB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4차 산업시대 인재상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본 미래 인재상은 무엇일까. 서울대는 어떤 방향으로 교육개혁을 시도하고 있을까. 22일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오세정 총장은 미래 인재상은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며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성품 ▲융합적 인간이라고 제안했다.또 “이들은 탄탄한 기초학문 실력과 국제 시민으로서의 의식과 책임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과학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대는 올해부터 소통의 교육을 목표로 4단계 학부교육 패러다임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22일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4차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양성' 기조강연에서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서울대 교육개혁 내용을 이 같이 소개했다.오 총장은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쳐야할 것은 국제적 리더십과 기초학문 실력 양성, 탄탄한 과학적 기초지식 습득, 다학제적 소양, 배움의 공동체적 환경 형성"이라며 "특히 국제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양성하며, 문과와 이과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로 4회를 맞는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22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양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2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는 정답이 없는 시대로 정의된다. 하나의 질문에 한 개의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100가지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미래 교육의 제1과제는 평가의 혁신”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논서술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고 이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심포지엄)을 오는 22, 2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미래교육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교육 비전을 창출, 제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업나눔축제와 병행 실시된다.심포지엄 기조강연은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양성’을, Siva Kumari IBO(IB 본부)회장이 ‘미래사회 핵심역량 중심의 IB교육프로그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학입시에서 정시 비율 상향을 공식화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비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입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시정 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논문 제1저자에 등재되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이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은 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 원내대표의 아들의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국제전자전기학회 의공학 컨퍼런스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질의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 아들은 논문에 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는 국정감사 직전에 보안문서를 파쇄 했을까. 이나면, 이면지를 파쇄 했을까.10일 열린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대 연구지원팀이 지난 8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보안문서를 파쇄했다"고 말해 파쇄한 문서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됐다.박용진 의원에 따르면, 파쇄된 문건은 A4용지 8박스 분량(80kg)이며, 서울대 담당자 입회 하에 이뤄졌다.박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안문서를 파쇄했다는 점은 문제 소지가 크다"며 "만약 서울대 측이 공공기록물을 무단으로 파기했다면 이는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냐.”(진희경 의원)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대학 총장들은 뭐했나.”(서영교 의원) " “고교생 인턴제도 관련 학교 차원 규정은 없다. 다만 각 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선 있을 수도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와 나경원 의원 아들이 관련된 고교생 인턴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인터넷 공고를 보고 인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