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오는 11일 충청북도교육정보연구원 시청각실에서 2020학년도 ‘충북 고교 입학전형 실시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중·고교 교감, 담당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2020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을 알린다.주요 변경사항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자공고 중복지원 가능 ▲청주시 평준화지역 선(先)배정대상자 중 중증장애 부모 자녀의 지원 자격이 2급 이상 중증장애부모자녀에서 중증장애(2019년 7월 이전 복지 카드상
이번에는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지겠다는 굳은 결심을 섰을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보려 한다. 첫 번째로 수시 및 정시 실질 선발 비율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은 예체능 인원, 사회배려자 인원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수시 및 정시 반영 비율이 부풀려져 있다. 게다가 대학별로 선발비율이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게 되면 해당 대학의 특성을 이해할 수도 있다. 즉 수시보다 정시 비율이 많은 대학, 수시 중에서도 논술전형이 많은 대학 그리고 학생부 전형이 많은 대학 등으로 분류가 된다. 이러한 점만 알아도 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0년부터 서울에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학 후 한 달이 지나야 일반고교로 전학할 수 있다.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을 개정할 예정이다.그동안 원하는 일반고에 진학하지 못한 일부 학생들은 미달되는 자사고에 입학한 뒤 학기 시작과 동시에 전학을 가는 '꼼수'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일반고에 진학한 경우에는 타·시도로 전출·입을 하거나 강제전학 조치가 내려지지 않으면 다른 일반고로 전학이 불가능하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외국어고 졸업생의 대학 어문계열 진학률이 30∼40%, 국제고의 경우도 20%대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연제)은 2일 교육부 '2016~2019 외고·국제고·과학고·영재학교 대학 진학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외고·국제고 졸업생은 대체로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6∼2019년 외고 졸업생의 약 46∼53%, 국제고 졸업생의 60∼63%가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했다. 외고·국제고를 나와 이공계열에 진학하는 경우
[에듀인뉴스] 2025년이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2028학년도 대학 입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치르는 첫 대학 입시가 된다. 2025년 고1이 되는 대상은 2019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대입 사전 예고제가 4년으로 확정됐으니 늦어도 2023년 이 아이들이 중학교 2학년일 때는 4년 후 2028학년도 대입선발 전형에 대한 구체적 안을 제시해야 한다.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이다. 유은혜 장관의 교육부가 11월 14일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대입체제 개편 방향과 고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반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술로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부산 금정고는 최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기청정기를 지역사회의 저소득 노인과 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나눠 주는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이 학교의 소프트웨어(SW)동아리는 교내 메이커교육 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제작 기술을 배웠다. 학생들은 그 동안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질과 온․습도를 자동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 사립학교 법인들이 2018년도에 납부해야할 법정부담금의 납부율이 17.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2018년 사립학교 법인 및 학교 재정 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사학재단이 18년 납부해야할 법정부담금은 총 3775억원이었으나 654억원만 법인이전수입으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건강보험료, 사학연금 등에 대한 부담금으로 학교 법인이 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대학입시 제도 개선의 단기 방안이다. 중장기 대입 개편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목표로 논의하겠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취임 1년(10월2일)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2025년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면,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또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수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 비교과 활동 지원금이 일반고 대비 국제고는 8.8배, 영재·과학고 6배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율동아리 참여 수, 지원금액도 고교유형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영등포을)의원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고교유형별 학생부 비교과 활동의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의 고교유형별 교육활동비 및 동아리 현황을 분석, 30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학생의 비교과 활동(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동·진로활동)에 쓰이는 예산인 ‘1인당 창의적 체험활동비’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에 따라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하며,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취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대입 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꼽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30일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입제도 공정성 확보를 위한 포럼’을 경남교육청에서 열고, 현장 교사 1만명 설문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지난 달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고교 교사 1만27명(7.5%)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성취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가 과학고의 1.5배,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영향력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일반고 여건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에 따르면, 교육부 ‘고등학교 유형별 학급당 학생수 및 교원 1인당 학생수’ 교육통계에 따르면, 올해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수는 25.2명이다. 과학고 16.5명의 152.6%다. 일반고가 과학고보다 1.5배 콩나물교실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사정은 외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육단체들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 폐지 등으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내용을 담은 합의된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5일 공교육 정상화와 입시 공정성 강화 공청회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합의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만덕고와 부산고, 부산국제외고, 부산장안고, 브니엘고, 삼성여고, 용인고, 혜화여고 등 8개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했다.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신입생부터 부산시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다. 또 2021년에 2개교를 추가 지정, 총 10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등학교에서 특화된 과학․수학의 교육과정을 위해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에서 총 교과이수 단위의 45% 이상을 운영한다.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은 1학년 공통과정에서 연간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종이 정의를 담보하기 전까지 50% 이상 정시를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대입 제도에 예민한 학부모들과 사교육업체들의 이권이 상당한 목소리로 반영되는 여론의 기세에 편승해 정치권이 이와 같은 논의를 끄집어내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작년에 온 나라를 ‘정시냐, 수시냐’하며 치열한 진영 싸움을 벌이던 소모적 논쟁이 검은 폭풍의 먹구름으로 또 다시 서서히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다. 예언처럼 들리겠지만, 국영수 교과의 객관식 오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10월 8일은 오후 3시에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10일은 직장인 등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님을 고려하여 저녁 7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 방식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처음 실시하는 종합설명회로 진학지도에 경험이 많고 전문성이 있는 강사들이 고등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한 고졸 취업자 2만5500명에게 정부가 30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신청은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접수한다.직업교육을 받은 직업계고 및 일반고 위탁과정 3학년 학생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이하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이후 시스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확인해 대상자 2만5500명에게 1인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장려금을 받은 학생은 최초 취업일로부터 6개월(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 분야 특권 대물림 지표를 정부가 개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표 참조) 특권 대물림을 막기 위해 ▲초중등교육법령 개정을 통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과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개선 ▲일반 학교와 저소득층 배려정책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영역' 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사걱세는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 교육 상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해운대고등학교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대동관에서 2020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이번 2020년도 입학설명회는 자사고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예약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200점 만점으로 2단계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정하는데, 1단계에서는 교과 성적과 출결을 통해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를 포함, 면접 과정을 60점 만점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부산, 경남을 포함해 자사고가 없는 충북, 세종, 제주의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검토를 지시한 내용은 ‘고교서열화 해소’였다. 고교서열화가 갖는 폐해는 더 말하지 않아도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한다.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도 숱하게 등장했던 상징물, 그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는 영재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매년 4월 영재학교를 선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에서 실패를 맛보면 차선책으로 택하는 학교가 8월에 선발이 시작되는 과학고이다.이렇게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발시험에서 탈락하면 전국단위 자사고와 광역단위 자사고에 지원한다. 그도 아니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비롯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이 합법적으로 허용된다. 또 학교 현장에 주 5일 수업이 정착됨에 따라 휴업일에 토요일을 추가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에 대해 일반고 중복지원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교육부는 자사고 등이 우수 학생을 선점하고 고교 서열화를 심화한다고 보고 2017년 12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도록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