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안양 범계 지역 글로벌 뷰티 전문 기관인 IBR뷰티아카데미 안양캠퍼스는 지난 3월5일부터 진행된 2019학년도 위탁고교 메이크업 교육과정반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고교위탁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특화과정으로 모든 일반고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뷰티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원하는 분야의 직업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IBR뷰티아카데미 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일 서울·부산교육청 소속 자율형사립고 10곳에 대한 지정취소 최종 동의 여부 결과를 발표한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후 1시45분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부산교육청이 내린 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공개한다.교육부는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들 10곳 학교의 자사고 지정취소 절차와 결정 과정에 대해 심의했다.대상은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100점 만점에 7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가 예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10일까지 3주간 공립고 4곳과 부산지역 대학 10곳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 1201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서머스쿨은 광고기획과 호텔리어, 프로파일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영역의 135개 강좌 중에서 전년도의 영역별 학생선호도, 강좌운영 만족도, 강의운영 전문성 등을 반영해 55개 강좌를 개설·운영 중이다. 대학 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55명의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정책으로는 자사고 혼란 막을 수 없다. 시행령을 삭제하고 모든 학교를 일괄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올해와 내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2주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설립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가 고교체제개편을 위해 실시하는 3단계 고교교육 혁신 과제로는 서열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근거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18년째 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나에게는 특이한 공훈이 하나 있다. 바로 ‘수준별 수업 유공교원’이다.2008년 무렵 수준 차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없애고 수준에 맞는 수업방법을 통해 학습자들을 더 높은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이론을 신념으로 받아들여, 나는 상 수준의 학생들을 맡아 의욕적으로 1년간 지도했다. "수업에 방해되는 애들이 없으니 수업진도도 빠르고, 잘하는 애들끼리 있어서 왠지 의욕도 더 생겨요!" 그야말로 대만족을 외치는 '상' 수준 아이들 모습에 나또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교육위 간사)과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같은 당 정운천 의원이 교육부의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임재훈 의원은 26일 “교육부의 상산고 지정취소 부동의는 당연한 결과”라며 “교육부의 정확한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많은 자료를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재량권 남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는데 교육부가 이를 받아 들여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임 의원은 평가 매뉴얼 등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 아닌 상산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지정 기준 점수를 타 시도보다 높게 설정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으로 인정하면서도, 김승환 교육감이 평가 항목을 설정하는 데 있어 ‘재량권 일탈·남용’을 했다고 봤다. 김 교육감은 상산고에 불리한 평가 지표를 넣었는데, 이는 시행령에 규정된 대로라면 제외하여야 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교육청 스스로 공식적인 공문 등을 통해 상산고에게 평가 지표에 해당하는 만큼의 의무를 부과하지 않은 것도 교육부 판단의 근거가 됐다.이 평가 지표는 ‘사회통합대상자 선발 노력’ 항목이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 전북지부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인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6일 오후 3시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가 교육개혁을 포기한 오늘을 근조(謹弔) `교육개혁`의 날로 선언한다”며 교육부의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사교육비의 주범이자 사회 양극화를 고착화시키는 자사고는 당연히 폐지돼야 한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과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자사고 폐지라는 대 명제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드시 부자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장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북교육청은 26일 정옥희 대변인을 통해 “오늘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 결정은 실망이라는 단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던져주었다”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정부와 교육부는 더 이상 교육개혁이란 말을 담지 않길 바란다”며 “상산고에 대한 퇴행적 결정으로 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안산동산고는 26일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자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조규철 안산동산고 교장은 이날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의 평가가 적법하다고 하는데 평가 지표와 그 내용을 알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안산동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 안산동산고가 평가기준점 70점에 미달한 62.06점을 받았다. 교육부는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에 대해 평가계획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원조 자사고인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상산고 부동의 이유에 대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6일 오전 경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을 찾아 '라이브러리 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독서토론 활동을 참관했다. 라이브러리 스테이는 서울시교육청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일반고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여백이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별 주제도서 토론, 달빛 독서(저녁 무렵 함께 책 읽기), 파주책마을 투어, 책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유 부총리는 이날 "독서와 토론이 하나의 문화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이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영·수 학업성취에서는 유의미한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열린 서울교육종단연구학술대회에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정책 효과성 분석 : 서울시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문찬주, 문희원, 이영선, 정동욱 이상 서울대)를 발제한 연구진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정책을 교육역량과 진로교육 측면에서 분석했다.연구진은 “학생들의 진로 성숙도에 있어 교역량 강화 정책은 유의미한 결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늘(26일) 지정취소 예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에 대한 교육부 지정취소 동의 요청서를 전달한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13곳 중 기준점수(100점 만점에 70점)에 미달한 Δ경희고 Δ배재고 Δ세화고 Δ숭문고 Δ신일고 Δ이대부고Δ중앙고 Δ한대부고 등 8곳의 지정취소를 결정했다. 이들 학교에 대한 청문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24일 종료됐다.경희고 등 8개 자사고는 청문 기간 내내 이번 재지정 평가 절차 불공정성에 대해 항변했다. 또 이번 청문이 지정취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포항제철고를 일반고 전환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제철고는 지난달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로 재지정 됐다. 25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을 비롯해 운동부 폐지 및 조정, 인력 구조조정 등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제출했다.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포스코 출연금이 줄어 재단을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포항·광양·인천에 운영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북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상산고와 경기 동산고, 군산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에 대해 심의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다. 상산고는 79.61점을 받았지만 전북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재지정 기준점을 70점이 아닌 80점으로 높여 잡아 형평성 논란 등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 안산 동산고 운명의 날이 밝았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전북 상산고와 경기 동산고의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한다. 시도교육청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11개 자사고 가운데 첫 심의다.교육부는 장관 최종 결정에 앞서 이날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를 소집해 상산고와 동산고, 전북 군산중앙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심의한다. 교육부는 지정위 심의 관련 일시와 장소 모두 일체 함구하고 있다. 외부 영향 개입 가능성을 차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창의성’이나 ‘자아개념’ 등 혁신학교에서 추구하는 핵심 발달 목표가 일반학교와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형 혁신학교 시행 8년. 학력 저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혁신학교의 자체 성과에도 물음표를 던진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23일 서울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개최한 제5회 서울교육종단연구학술대회에서 양희원 한국항공대학교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혁신학교 시행이 학교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의 3, 6, 7,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좋은교사운동. 1995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계에 좋은 교사의 역할을 제안하며 교육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학생 중심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기독교 교사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처음에는 단순히 교육계에 희망을 던져보고자 출발한 이 곳이 어느덧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촌지근절운동, NEIS로 인한 혼란 해결, 교장승진제 변화 목소리 등 학교의 성장과 신뢰를 쌓기 위해 움직여 온 교사단체로 대한민국 교육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교육에 북극성이 없다 보니 좌충우돌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