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원이 28일 부산 해운대고와 안산동산고가 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서울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법원이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당연한 결과"라며 "부산지법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서울 8개교가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서울행정법원에서 인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본안소송에서도 승소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앞서 경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장안고와 장안제일고의 입학전형방법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교장 전형에서 교육감 배정(평준화 일반고 추첨 배정)으로 변경된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시 전체는 평준화 지역으로 고교 입학은 교육감이 배정한다. 다만 장안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해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장 전형고(타지역 학생 수용 가능)로 현재까지 유지해 왔다. 하지만 기장군 지역의 정관․일광․장안 등지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해당지역 상황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실’을 확대한다.그동안 직업계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9월부터 일반계고교까지 확대해 실시하기로 한 것.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27일 오후 도교육청연구정보원 제2연수실에서 충남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교육일정을 확정했다.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실은 충남교육청 민주평화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의 노동권리 의식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한
김경범 교수 “시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시행 위한 2025 교육과정 만들어 교육부와 협의하자” 송현섭 교장 “고교학점제라 할 수 있나? 개방형 교육과정 정도 수준이다”장동만 교사 "고교학점제? 대선 공약일 뿐, 서류상에만 존재할 것, 언젠간 사라질 것"[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청이 실정에 맞게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를 교육부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고교학점제를 실현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김경범 서울대교수는 21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고교학점제의 길을 찾다’ 3차 세미나 ‘고교학점제 실천과제’ 발제자로 참여해 “고교학점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 경일여고가 2020년 3월1일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부가 경일여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해 옴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경일여고는 지난 2011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지정·운영되었으며, 내년 3월1일부터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 그대로 운영하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앞서 지난달 18일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가 2020학년도부터 전국 51개 마이스터고부터 도입된다.교육부는 마이스터고가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연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2020년 마이스터고부터 우선 적용하고, 2022년 특성화고‧일반고 등에 부분 도입, 2025년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 공개와 교육감 면담을 요청한 학생들의 청원을 무시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행태에 분노한다."서울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교육청을 이 같이 비판했다.앞서 이종탁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학생청원게시판에 올린 청원에 대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원칙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정당한 근거 없이 부당한 평가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하고 "요청한 교육감 면담은 현재 소송 진행 중이어서
[에듀인뉴스]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겨 다른 교육적 효과를 침몰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평준화 정책이 들어섰지만,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제대로 정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및 학생 수 감소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화해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돼 정책적 해법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서는 전경원 참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고교서열화가 왜 문제인지를 짚어보고, 영재학교·과학고의 선발방식 변화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한 고교서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이 8월22부터 9월6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한다.이 기간(토요일, 공휴일 제외)에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작성‧접수하면 된다. 검정고시 및 타 시‧도 졸업생, 기타 학력 인정자는 광주시교육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수능 응시원서 접수처’를 이용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응시원서 작성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먼저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한국사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원칙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별도 면담은 어렵다."서울시교육청이 14일 학생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운영성과) 평가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면담을 요구하는 서울학생 청원에 답을 내놓았다. 이종탁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학생청원게시판에 관련 답변 글을 게재했다. 이날은 청원 답변 기한(답변요건 충족 후 30일 이내) 마감일이었다. 앞서 서울 자사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원인은 지난달 14일 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결과다. 이제는 진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에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와 관련 끊임없이 소통을 열망했던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번 결과를 ‘사필귀정’이라 평하고 전북교육청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박 교장은 "상산고를 둘러싼 여러 문제 제기, 특히 사회적배려자전형 비율은 늘리겠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 일반고로 전환된 8개 자사고가 소송장을 제출했다. 8일 오후 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에 따르면 효력정지신청과 소장을 모두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접수했다. 주요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소송이다.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될 경우 자사고들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내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확정 통보를 받은 8곳을 포함한 서울 21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내년에도 '자사고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또 자사고 구성원들과 함께 조희연 교육감 퇴진 운동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서울 21개 자사고 교장 연합체인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6일 '2019년 자사고 지정취소 통지에 따른 서울 자사고의 대응방안 및 일정'이라는 자료를 내고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자사고 측이 제기하는 효력정지 가처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6일 ‘2020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했다.전형요강의 주요 내용은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하는 전기고(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전형요강과 후기고(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비평준화 특수지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비롯한 고등학교 입학 관련 참고자료가 포함되었다.특수목적고인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동시 원서접수를 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광주체육고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광주예술고는 1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일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모두 '동의'하자 교육계 반응은 엇갈렸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예측가능성과 신뢰성이 생명인 교육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교총은 "학생, 학부모, 학교의 혼란과 피해를 막는 것이 교육부의 책무지만 이번 결과는 자사고 폐지(정책) 수순에 불과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장기간 혼란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고 측이 행정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의 혼란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에 대한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모두 동의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교육청은 2일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교육청의 운영평가 결과를 존중한 교육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관련법령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한 점을 교육부가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이어 "일반고로 전환될 자사고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해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해당 학교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이 모두 지정 취소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전국 42개 자사고 중 12곳이 일반고로 운영된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오후 1시4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9곳과 부산 1곳에 대한 자사고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1일 진행된 교육부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신청 등의 절차는 모두 적법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지정 취소가 결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