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육자치 발전하는 한해 됐으면"'월간교육' 첫 구독자가 탄생했다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말이 있다. 교육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여론이 건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교육과 아이들을 위해, 모든 교육자들과 교육 수요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건전한 교육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월간교육 창간준비호’가 지난 20일 발행 됐다.내년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월간지로 발행될 ‘월간교육’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31일 1호 구독자가 탄생했다.충남 부여군 부여여자고등학교 박진상 교장선생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31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감을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라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받도록 구성된 공통 교육과정"이라며 "시·도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야 할 법령상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연합회는 "시·도교육감이 지방재정법령, 유아교육법령, 영유아보육법령상 교육감의 고유한 직무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의무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심사 결과 9개의 자치구(혁신지구형 5개·기반구축형 4개)를 신규 지정해 총 20개의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지정된 5개 자치구는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성북구·양천구다. 우선지구형으로 추가 선정된 3개 자치구는 강서구·동대문구·영등포구다.이 가운데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는 올해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전환하게 됐다. 광진구, 마포구, 성동구, 중구 등 4개 자치구는 기반구축형으로 지정,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 혁신
#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A교사는 지체장애 2급으로 재활치료를 위해 연간 5~6차례 병가를 사용했다. 그 결과 교원성과상여금평가의 복무사항 평가에서 0점을 받았다.앞으로는 이처럼 장애인 교원에게 불리한 성과급 평가기준 항목이 없어진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교사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교원 성과평가 시 장애인 교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차별 조항에 대한 시정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교육부는 그동안 일정기간을 초과하여 병가를 사용할 경우 이를 복무평가에 반영해왔다.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재활 또는 치료목적
청와대는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형성되는 상황과 관련해 "대승적 차원에서 위안부 합의를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3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 생전에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게 될 것이란 점을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또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한 특정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불구속 상태에서 법정에 서게 됐다.전주지검은 직권남용 혐의로 김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김 교육감은 2012년 12월 교과부의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과 관련한 특정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교과부로부터 고발당했다.검찰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특정감사 자료 제출 등을 거부하도록 지시해 교육청 및 소속 학교장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해 직권남용 혐의가 인정된다"며 "앞
전북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 선행이 올해도 이어졌다. 벌써 16년째다.30일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동장 박병국)에 따르면 '얼굴 없는 천사'는 이날 오전 9시53분 전화를 걸어 와 "주민센터 옆 기부천사쉼터 공원 가로등 숲 앞에 돈을 놓고 가니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 달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그의 말대로 그곳에는 A4복사용지 박스 안에 돼지저금통과 지폐다발이 있었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다.이날 그가 놓고간 돈은 50
정부가 내년 국가직 공무원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채용한다. 22만 청년 공시족(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희망의 소식이 날아들었다.인사혁신처(혁신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5·7·9급 및 외교관 후보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을 5370명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규모(1월 공고 기준)는 1989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많다. 5급은 380명(외교관 후보자 36명 포함), 7급은 870명, 9급은 4120명을 선발한다. 9급·7급 채용이 많아졌으며 올해 국가직 채용규모보다 560명 증가한 규모다.9급 선발인원은 행
황우여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이 30일 '인천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아동학대를 인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착한신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들이 보호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담임교사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법령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동 당정협의에서 "이번 사건은 우리사회 아동보호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정부로서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사건을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해에 바로 소방관 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된다.국민안전처는 소방관 응시 최저연령을 일반직·경찰공무원과 같은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29일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의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연령 조정은 일반직 공무원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와 지방소방사에만 적용된다.응시 상한연령 40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다른 소방 계급의 공개경쟁 채용시험과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응시연령에도 변화가 없다.소방사 응시최저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대
설동근(67) 동명대 총장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분구가 유력한 해운대지역(좌동ㆍ중동ㆍ송정동)에 출사표를 던졌다.28일 오전 해운대기장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104번길 해운대문화회관 맞은편에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지난 15년간 해운대에서 살아 온 설 전 총장의 이날 예비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부산시교육감을 세 번이나 지냈던 설 후보에 대한 지명도를 새삼 실감케 했다.이날 설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
30일부터… 누리예산 갈등 고조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참여 교사징계 놓고도 법정분쟁 비화 조짐 교육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일부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예산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교육부는 30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광주교육청·전남교육청에 대한 예산 편성 내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 교육청은 내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거나 일부 편성한 뒤 지방의회에서 전액 삭감당했다.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29일 취학 대상 아동이 학교에 이유 없이 장기간 등교하지 않을 경우 교육감·학교장이 관할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취학 통지와 독려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인천의 11세 소녀 학대 및 감금사건은 취학의무학생 관리의 법적 사각지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한 해 2000억 원씩 3년간 6000억 원을 지원하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산업(프라임·PRIME)의 선발 기준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축소나 폐지가 불가피한 인문사회계열 학과에 대한 지원 대책은 불확실해 논란이 예상된다.29일 교육부가 공개한 ‘사업 세부 평가지표안’에 따르면 지원금이 가장 많은 대형 사회수요 선도대학은 수도권에 2곳(각각 연 150억 원), 지방 4개 권역(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강원, 충청, 호남 제주)에서 한 곳씩 모두 4곳(각각 150억 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강사들이 29일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학교측의 '집단해고와 매년 오디션 방침 철회'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다.이날 오전 성악과 강사 등 10여명은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성악과는 26년 전부터 관행적으로 강사들에게 5년의 임기를 보장했다”며 “학교 측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매년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강사를 뽑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은 강사들도 대거 해고됐다”며 “시간강사법이 2년 유예됐음에도 이를 핑계로 현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이른바 '효도계약'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효도계약'은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증여하고 그 댓가로 자식의 부모 부양 의무 내용을 서면으로 만드는 일종의 상호계약의 형태인 셈이다.최근 대법원이 이와 같은 ‘효도계약’을 어긴 자식에게 부모가 증여한 재산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효도계약’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했다.그 결과 효도계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이 77.3%로 필요없다는 의견(14.7%)의 5배 이상에 달하는
교육부는 29일 2015년 교육정책 중 핵심과제인 ‘생명존중’ 및 ‘기초학력’ 우수 성과 교육청을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이는 기초학력과 학생의 생명존중 정책의 노력도가 큰 교육청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생명존중’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기관은 세종, 충북, 경북이며, ‘기초학력’ 부문은 대구, 울산, 충북 교육청이 선정됐다.'생명존중' 부문 우수교육청 선정기준은 2015년 학생자살률이 가장 낮고 전년도 대비 학생자살자수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을 선정했다.201
2014년 대학의 기술 이전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수입 또한 576억3500만원으로 나타나 대학 기술력에 대한 산업계의 평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29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과 공동으로 전국 276개 대학과 전문대 149개 등 총 425개 정보공시 대상 대학의 산학렵력활동 현황 및 성과를 분석·발간한 ‘2014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대학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등 산학협력단 현황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등 산학협력 인프라 ▲현장실습 등 산학협력
초·중·고등학생의 윤리의식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는 9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청소년 정직지수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초등학생 17%, 중학생 39%, 고교생 56%는 '10억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조사에서는 같은 응답은 초등생 12%, 중학생 28%, 고교생 44%였고, 2013년에는 초등 16%, 중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강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혐의로 해당 학교로부터 해고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서울교육청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바둑교실 강사로 일하던 A씨는 이달 초 수강생인 2학년 B양에게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로 음란사진을 보여줬다.B양은 이 일을 일기장에 썼고, 이를 본 B양의 부모가 학교에 방과후 학교 강사를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알려지게됐다.B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는 추가 피해 학생을 조사하기 위해 면담과 설문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방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