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2016학년도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가 3일 오전 개최됐다.이번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홀A에서 진행된다.올해 박람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을 비롯해 전국 131개교가 참여해 2015학년도 보다 1개교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인산인해를 이뤄 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정시박람회의
내년 예산 올해보다 2조7000억 늘어난 56조500억 확정초중등교육 특별교부금도 대부분 감액, 인성교육진흥사업 5억 신설고등교육 3072억 증액…지역구 챙기기성 국립대 지원비 늘어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홍역을 겪은 새해 교육부 예산은 올해보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53조2000억원으로 확정됐다.2016년 정부 예산안이 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부 내년 예산은 올해 교육부 예산 53조3500억원과 비교하면 2조7000억원 늘었다.정부가 제출한 교육부 예산안은 55조7300억원이었는데 국회에서 3200억원 늘어난 것
연금지급률 1.7%로 하향조정, 연금지급개시연령 65세로 단계적 연장 가입자 부담률을 높이고, 연금지급률은 낮추는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학연금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사학연금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277명 중 찬성 181명, 반대 51명, 기권 45명으로 의결됐다.이에 따라 연금지급률은 1.9%에서 1.7%로 하향조정 되며 사학연금 부담률은 기존 7%에서 9%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된다. 개인부담금의 최대 납부기간은 기존 33년에서 36년으로 연장되며 연금수급요건은 기존 20년에서 10년으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 신청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위원국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이 협력해 공동 등재로 진행한 점,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줄다리기의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
법무부가 당초 2017년으로 예정했던 사법시험 폐지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키로 했다.이에 따라 법무부는 4년 유예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법무부 안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2021년까지 사법시험이 시행된다. 법무부 김주현 차관은 3일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무부 입장을 발표했다.김 차관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정착 과정에 있고, 제도 개선
교육부 "이자율 하락, 공실률 증가 등 현실 감안" 교육청 "사학 지도할 근거 없어져 난감" 표명 교육부가 사립학교법인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통해 확보해야 할 수익률 기준(3.5%)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을 내지 못해 법인부담금을 미납하는 등 기본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사학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교육부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 규정’ 제13조 2항 ‘수익용 기본재산은 3.5% 이상의 연간 수익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수익용 기본재산은 연간 수
교육청 손 든 1심 뒤집어…"유해환경 노출은 지나친 경건주의" 학교 인근 호텔신축 허용 여부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학생들이 관광호텔 앞을 지나는 것만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다는 것은 지나친 경건주의"라며 원심을 뒤집고 호텔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행정4부(부장판사 지대운)는 건물신축사업시행사 대표 전모씨가 서울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전씨는 서울 강동구 한 중학
페이스북 창시자이자 세계 7위 부자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그의 페이스북 지분 99%를 생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커버그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현 시가로 따지만 450억 달러(약 52조 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재산이다.저커버그 부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썼다.이들은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람들이 잠재
학교 주변 비즈니스 호텔 들어선다 여야가 2일 386조 3997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도 쟁점법안에 대한 이견으로 법정기한(12월 2일)을 넘긴 3일 새벽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선진화법 적용 첫 해였던 지난해는 2002년 이후 12년만에 예산안 심사 기한을 지켰지만, ‘예산·법안 끼워넣기’ 정쟁 탓에 국회는 도로 뒷걸음질을 쳤다.● 내년 예산 정부안서 3062억 순삭감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386조 7059억원보다 3062억원 순삭감된 규모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약 3조 8281억원이 감액됐고 3조 521
2~8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서도 관람 가능 초등교사 출신으로 서울 성북교육청 교육장을 지낸 사진작가 김완기 씨가 사진집 '그땐 그랬지'(도서출판 하얀나무)를 출간했다.김 작가는 평교사로 근무하던 196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입선하면서 사진예술에 심취, 카메라를 벗 삼아 사진창작활동에 몰두하여 왔다. 이번 사진집에는 1960∼1970년대의 학교와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다.지금은 중년이 되어버린 당시의 코흘리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배경
정부 “협의 없는 복지추진 지자체 지방교부세 감액”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임의 복지사업을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막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실 우리 기성세대 모두가 청년세대에 미안함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희망을 가지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모든 법적, 행정적, 사회적, 정치적 조치를 취해 지켜 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면 이겨낼 것입니다”이라고 청년수당 관철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박 시장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일 오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한숨과 안도가 교차했다.교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왁자지껄한 모습이었으나, 담임선생님이 수능 성적표를 들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졌다.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뚫어져라 성적표를 확인했고 이내 교실은 환호성과 한숨 소리가 뒤섞였다.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올해 수능을 대변하듯 수시 합격생은 안도하는 모습을, 정시 준비생은 한숨을 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선생님은 성적표를 일일이 나눠주면서 "수고했다" "잘봤다" "맛
여야가 2일 5개 쟁점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전격 합의했으나, 곳곳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법안·예산안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법사위원장이 쟁점법안에 대한 심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조급한 합의로 곳곳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야가 제대로 합의하지 못한 영유아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에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날이 시한인 예산안의 처리조차 불투명해 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가 처리에 합의한 5개 쟁점법안에
교육부는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하고도 벌금형을 선고받는데 그친 광주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 사건에 대해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교육부는 2일 조선대에 4일까지 사건의 경과와 학생들 상황, 이에 대한 학교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학교측에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원이 쇄도했다"면서 "학교 측의 답변을 들은 뒤 추후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것에 대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앞서 조선대는
교육부장관자문위, '국립대 총장임용제도 건의문' 발표'무작위 추첨' 방식 폐지…재정지원 연계방식도 합리화 지난 8월 고(故) 고현철 부산대 교수의 투신자살 이후 부산대를 비롯한 국립대 곳곳에서는 총장 직선제 전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하도록 법제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총장선출과 재정 지원 연계 방식은 유지하기로 해 논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선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할 사안을 재정지원 등 인센티
전국대학노동조합과 25개 국·공립대학 대학회계직원 대표자들이 전국 국공립대학 대학회계직원의 처우개선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국립대학회계설치 및 재정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될 당시 교육부가 기성회직원들에게 약속한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법률에 따른 대학회계직원 신분전환 이후 23개 대학 중 12개 대학만이 단체협약이 체결되거나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며 학교 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로 의견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한국사 만점자 10.47% 달해물리Ⅱ 1문제만 틀려도 3등급정시 모집 24일부터 접수 시작자연계 수험생 늘어 경쟁 더 치열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채점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의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수학·영어에서 만점자가 속출해 상위권 수험생이 대학진학 전략을 세우기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크게 줄어들게 됐다.이번 수능의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A 134점, 국어B 136점, 수학A 139점, 수학B 127점, 영어 136점으로 ‘물수능’으로 불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B를 제외한
서울시교육청은 1일 학교 발송 공문서가 지난 10월말 현재 전년대비 1백8만6703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발송 공문서는 2010년 이후 최고 19%, 평균 10.9%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4년 전년대비 4.2% 감소, 올해 전년대비 13.4%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5년 간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36%이상 감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문서 양을 줄이기 위한 방안 중 외부기관의 홍보성 공문서를 서울시교육청에서
어린이집 포함 교원 “아동학대범죄 알게 되거나 의심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 수사기관 등 신고해야“ 위반 시 과태료 지난 11월 19일 보건복지부는 작년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하였던 아동학대 현황을 발표했다.그 중 누가 아동을 학대했는지 행위자별 발생 현황을 보면 부모가 80%, 대리양육자가 9%, 친인척이 5% 등이며, 초중고교 교원은 1%로 나타났다. 부모를 비롯한 대리양육자는 가정에서 아동을 직접 양육하고 있으므로 아동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기도 하지만 친권을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에 의한 원인으로도 볼 수 있다.또한 최근 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감들이 1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2조원을 편성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회에서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보육대란이 발생할 것"이라 주장했다.이들은 "지방교육청은 일방적으로 떠맡은 누리과정 예산으로 지방채가 급증해 '재정위기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