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대학 산학협력 성과 포럼 개최…포스트 LINC, 중국 진출 등 논의교수업적 평가에서 산학협력 실적 SCI 논문 61.4%까지 인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이 4년차를 맞으면서 교수업적평가도 교육·연구에서 산학협력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도 3.3배로 늘었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협의회는 8, 9일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전문대학 산학협력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에는 LINC사업을 수행하는 30
서울시교육청은 8일 신설 초등학교 2곳포함, 총 52곳(초32교, 중13교, 고7교)을 ‘2016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힐 예정이다.2016학년도에는 이번 지정된 52곳을 포함하여 모두 119곳(초 76교, 중 32교, 고 11교)에서 서울형혁신학교가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를 희망한 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의지 ▲혁신학교 운영역량 ▲학교교육여건 등의 선정기준에 맞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이후 52곳을 지정했다.이 중 26곳(초14교, 중6교, 고6교)은 오는 2월 지정기한 만료 예정인 4년차 서울형혁신학교이며, 신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공식 배부하기도 전에 만점자 학생을 공개한 고등학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일부 고교는 수능 성적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해당 학교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시정보사이트 등에 공개했다.수능 공식 성적 발표일은 2일이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학교 측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성적통지를 전날 해주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매년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다른 학교와 비교육적인 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
정기국회 이번 주 종료…주요법안 무더기 임시국회 이월될 듯'속 타는' 교육부 “법안심사소위도 통과 못해” 사업차질 우려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이번 주 종료된다. 지난 9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정기국회는 6일인 이날을 포함해 9일까지 단 나흘만 남았다.그럼에도 여전히 쌓여 있는 숙제는 산더미다. 여야가 정기국회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새해 예산안을 지난 3일 통과시켰지만 쟁점 법안을 놓고는 여전히 대치중인 탓이다. 이에 따라 주요 법안들이 정기국회에서 처리
채무비율 36.8% 전망…누리과정 부담으로 재정여건 악화 전국 시·도교육청의 채무가 급증해 내년 말에는 17개 교육청의 채무 총액이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여건에 따른 세수 악화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부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5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 전국 교육청들의 지방채 잔액은 10조7천164억원, 민간자본을 미리 당겨 학교 시설을 건립한 민간투자사업(BTL) 잔액 합계는 6조3천976억원으로 두 금액을 합친 채무총액은 17조1천140억원으로 집계됐다.시·도교육청
재판부 "고의 인정되고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상고심이 임박한 가운데, 유사 내용으로 기소된 권정호(73) 전 경남도교육감에게 벌금형 확정 판결이 내려져, 교육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권 전 교육감은 지난해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자신의 교육감 재직시기 청렴도 순위 11위를 마치 상대후보의 청렴도인 것처럼
지난 연말 서둘러 서울로 가야해서 여러 가지를 챙기면서 평소와 달리 연말에 쓰려고 찾아놓은 오만원권 지폐를 지갑에 두툼히 담았다. 원래 나는 현금을 조금밖에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 전 학교 앞 허름한 식당에서 6천원짜리 김치찌개를 먹고 돈을 내려고 보니 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하고, 지갑에는 5천원밖에 없어서 연구실까지 가서 돈을 가져다가 주어야 했던 일이 있었다. 남자가 지갑에 오만원짜리 몇 장은 담고 다녀야지 그렇게 궁상을 떠느냐며 핀잔을 주던 동료의 말이 떠올라 약간 망설이다가 모두 담았다.입은 양복이 몸에 딱 맞는
서울역사박물관서 '안데르센 이야기' 전시회 안데르센이 출판한 최초의 동화책, 침대, 여행가방, 만년필…. 전 세계에 몇 점 밖에 없는 안데르센의 유물과 작품 33점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덴마크 오덴세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안데르센 이야기(I Belong to the World)' 국제교류전시를 통해서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삶과 그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전시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
뭉크는 남녀가 입 맞추는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연인의 입맞춤은 보통 ‘삶의 기쁨, 생명의 축복’을 상징합니다. 상처와 불안, 외로움과 죽음 따위가 뭉크작품 전반에 깃든 일반적 정서라서 얼핏 보면 이율배반처럼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가 유난히 입 맞추는 장면에 관심이 많았다는 건 거꾸로 ‘삶에 대한 애착이 그만큼 강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그림을 한번 보겠습니다. 판화로 표현된 ‘다양하게 입 맞추는 모습’입니다. (판화)기법과 재질은 다르지만 기본자세는 똑같습니다. 원래 모티브는 이렇습니다.
지난회에 상벌제를 폐지해서 나쁜 짓을 해도 제어를 하지 못해 점점 더 나빠지는 성질이 이야기를 했었다. 그 아이는 최근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담임선생님이 병가를 내시게 되었고(말리는 선생님께 물건을 마구 던져서 선생님이 다치셔서), 학급 아이들은 일단 성질이가 성질을 내게 되면 그냥 잘못했다고 하면서 피한다. 이런일이 일어난다는 자체가 너무 슬프다. 이번에는 초등학교에서 상을 폐지해서 생기는 실제상황을 풀어보고자 한다.초등학교에 있어보면 자기반 애들을 사랑하는 맘 착한 선생님들이 너무 많다. 자기 반 아이들 눈에야 그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 희망 장관들의 공직자 사퇴에 따른 개각이 머지 않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윤상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등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이들의 공직자 사퇴시한은 현행법상 내년 1월 13일 까지라 후임 장관 내정 및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개각을 많이 늦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황 부총리는 4일 오후 연합뉴스TV '뉴스 1번지&
교대련, 기자회견 열어 재논의 요구교총·전교조·사범대네트워크도 동참 전국 교대생들이 정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수도권사범대네트워크에서도 반대의 뜻을 함께 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기지화견을 갖고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확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논의를 요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교육부가 지난달 9일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국립대 총장 후보를 선정할 때 직선제(교수 투표제)를 폐지하고 간선제(총장 추천위원회) 방식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교육부 자문위원회의 의견에 국공립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4일 성명서에서 "교수들의 뜻에 반해 기존의 간선제 정책을 두둔하고 오히려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문위의 의견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문위 의견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국교련은 "최근 총장선출과 관련된 대학 내 문제들은 직선제 실시와는 무관하며 획일적인 '로또 추첨식' 간선제 도입과 행·재정적
김경희(66·여) 건국대 법인 이사장이 학교법인 재산 유용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 하현국 부장판사는 4일 "오랜 기간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적법하게 자금을 집행해야 함에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김 이사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이사장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2억5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66) 전 건대부속병원 행정부원장과 정모(60) 법인 사무국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검찰은 김 이사장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억5천여만원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김
교육부(전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한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직권남용)로 고발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4일 전주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김 교육감은 2012년 교과부의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과 관련한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교과부로부터 고발당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대입·취업 전형에 반영하도록 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은 학생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 소지가 크다"며 "교과부는 전북교육청이 장관 훈령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교육청과
대구에서 아들 담임 여교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2형사부(김정도 부장판사)는 4일 상해·공무집행방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 8일 오전 8시45분께 대구 수성구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30대 여교사 B씨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은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고 손가락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그는 교사 B씨가 교실에서 크레파스를 집어던진
초선의원 13명 뽑히며 약진 '역대 최악' '빈수레'라는 오명을 안은 올해 국정감사였던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 활동을 펼쳤던 우수의원들의 면면이 가려졌다. 야당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고, 초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9대 마지막이었던 이번 국감 성적은 'D학점'이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일 19대 국회의원 294명을 대상으로 약 50일간 실시한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결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 등 7명,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 등 12명, 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 총 20명을
법원 “소비자 선택 왜곡”… 이투스 승소스카이에듀 ‘14년 만에 바뀐 수능 1위' 등 못쓴다 한해 매출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형 인터넷 강의업체 사이에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용대)는 사교육업체 이투스교육이 현현교육(스카이에듀)을 상대로 낸 광고금지 가처분에서 "피고의 '수능 1위' 문구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에듀는 정식 소송에서 이기지 않는 한 '수능 1위' 문구를 인터넷 강의 웹사이트는 물론 신문, 방송,
국회, 어린이집 누리과정 우회 지원 결정시·도교육감협의회 "수용할 수 없다" 반발보육대란 우려로 국공립 유치원 경쟁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세 20.27%에서 25%로 올려야”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이 시·도교육청 요구에 턱없이 못 미치면서 당장 2016년 1월 1일부터 보육대란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시·도교육청간 누리과정 예산 떠넘기기가 지속되어 왔던 상황에서 정부지원금액이 확정됐다. 그런데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리과정을 둘러싼 '힘겨루기'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를 4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각계에서 반발이 쏟아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측과 대법원 등의 반발이나 부정적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쿨협의회·학생 집단반발…서울대 로스쿨생 집단자퇴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모인 한국법조인협회는 "사시존치 세력의 정치적 모략에 넘어간 것"이라며 "법무부에 경솔한 입장 표명의 철회를 요구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전국 25개 로스쿨 원장이 모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역시 "'믿음의 법치'를 강조하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