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차기 윤석열 정부는 “취약 계층별 맞춤형 사회안전망”의 일환으로 “초등전일제학교”를 도입한다고 인수위가 밝혔다.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모의 경우 초등학교 정규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도입되어 운영하고 있는 제도가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다. ‘방과 후 학교’는 정규 수업 후 프로그램대로 미술, 종이접기, 동화구연, 난타, 축구와 농구교실 등을 운영하는데 학교마다 여건이 다르기에 수업 내용이 상이하다. ‘돌봄교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학부모 공감 콘서트가 수원소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성료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 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대표 조성윤)’ 주관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현장에는 250명, 화상회의 앱인 ‘줌’을 통해서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기연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조성윤 대표는 "근래들어 교육이 무너지는 상황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교육'은 '교'와 '육'이 합쳐야 되는 것인데 '교'(가르치는 교육)는 있고 '육'(보이는 인성교육)은 없는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대표 조성윤)는 부천 S컨벤션에서 경기도내 학부모 와 토크 콘서트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공교육정상화를 바라는 경기도내 유·초·중·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추진단 관계자와 이규택 전 의원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서 축하 인사를 했다.학부모 토크 콘서트 참가자는 “유치원 누리과정 선발제도는 낡아서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수업이 이루어져 아이가 학원에 다니는데 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5일 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날 행사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문화위원장.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구충회 교육자 연대 상임대표, 김기연 경기공교육시민네트워크 추진위원장, 김순기 공동대표, 이계성 반국가교육 척결국민연합대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교육계 원로와 김병순 국가안보회의 경기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학교 부총장, 박건희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건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우측 통행의 역사를 살펴보면 1905년 고종 황제 칙령으로 선포하였다. 당시 글로벌 규범이었으나 일본에 국권이 강탈되면서 1921년 좌측통행으로 바뀌게 된다. 해방 후 UN군령으로 차는 우측통행 사람은 좌측통행으로 시행하였다.그 후 도로교통법 제8조 3항 입법으로 우측통행 시대를 열게 되었다.(2011.6.8.)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000만명 정도가 하루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데 우측통행 위반자가 너무 많아 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실정에 이르고 있다.진위 논란이 있지만 소크라테스도 “악법도 법이다”라는
[에듀인뉴스] 전국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무자격(보직형) 공모 교감제’ 신설을 교육부에 정책 제안했다.우리나라 초·중등교육이 전교조에 장악되면서(17개시도교육감 중 14개 시도교육감 친 전교조 성향) 무자격 교장에 이어 무자격 교감 도입으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학부모들은 교사들의 이념적 성향보다 교육자로서 학생교육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평가하고 판단한다. 상대적으로 교육의 본질보다 언저리 정책인 교원승진 제도에는 관심 밖이기도 하다. 이들의 관심과 여론이 이러한데 학교 현장은 교육의 본질보다 교육 외적인 문제로 매우 혼란
[에듀인뉴스] 더불어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학교 ‘민주시민교육’ 법안을 발의하고, 장경태 의원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교과목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동 법률안에 따르면 현재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목에 ‘민주시민교육’이라는 교과목을 추가하는 것이 개정 입법 골자다.필자는 ‘민주시민교육’ 교과목의 신설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 한다.첫째, 민주시민교육은 교육의 원리로서 특정 교과목에서만 다루어질 사안이 아니다.교사는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전달자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그릇에 담아 가르친다.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여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경제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증가세가 가파르다.이렇다 보니 세계 경제 신경망이 전대미문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더 암울한 것은 언제 종식될지 기약이 없다는 데 심각성이 더하다.무역과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국가 경제가 쓰나미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지금 실물 경제는 언론에 보도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게 필자 지인들의 한숨이다. 급기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국무회 워크숍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제26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금상, 동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조기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실시됐다.충북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2팀이 본선에 올라 생물,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김시은, 신윤수, 정원희(2학년·지도교사 이봉형)팀은 ‘친환경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에듀인뉴스] 수능 후 고3 학생들의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전국 고등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중학교까지 전이 되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 커다란 장애요인이다.이같은 현상은 대학입시제도, 학생인권조례, 교사의 생활지도 한계, 학부모의 오도된 교육열, 사회의 교육 유해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해방 후 대학입시 제도는 크게 13번 정도 바뀌었고 작은 정책을 포함하면 35번 정도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영국, 미국, 독일, 일본 같은 선진국보다 훨씬 더 높은 80% 대이다. 올해부터 저출산의 파고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기연 전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1일 저서 ‘한국의 학부모 교육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김기연 전 교육장은 이날 “대한민국 학부모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프라와 교사도 뛰어나지만 교육문제는 이러한 것만으로 해결할 정도로 가볍지 않다”며 “특히 상류층이 자신들의 인맥으로 작은 네트워크 세상을 이뤄 대학에 진학하는 불편한 진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계가 특정 이념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어 지식인은 침묵하고 원로는 물갈이 주장에 주눅 들고, 기개 있는 젊은 교사는 눈을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학부모들 초미의 관심사인 대입 정시수시 비율 기조가 또 바뀌게 되었다.문재인 정부 1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그토록 숙고하던 정책이 수능 절대평가 추진이었다.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공론화를 거쳐 정시 모집을 30% 이상 늘리는 선에서 절충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지난해 8월 발표했다.그 후 2기 유은혜 장관은 9.21 국감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청와대가 교육부와 협의도 없이 또 정시확대 방침을 밝혔다. 봉숭아 학당이 따로 없다는 여론이다.물론 조국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5년 10월8일, 는 양분된 교육 현장과 그에 따른 사건 중심 언론 보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을 발행인으로 교육계 30여명의 인사가 십시일반 사재를 모아 1년여 준비 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정치적 중립성을 제1사명으로 ▲교육수요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이라는 5대 기조를 중심으로 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4년 교육전문언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진영 평가를 초월해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정신세계는 어떠할까? 외모도 수려하고 공부까지 잘 했던 그가 장관 한 번 하고자 인격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과 딸 아들까지도 보통시민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 행위에 보통시민들은 혀를 치면서 분노를 넘어 저주에 가까운 말도 서슴지 않는다. 권력의 단맛에 취하거나 탐하지 않고 교수로 살았으면 다 묻혀버릴 사안들이었다. 하지만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로서 다 자업자득이니 뭐라 변명하겠나?언론에 회자되는 그의 심리를 ‘다중인격장애’라 칭하
[에듀인뉴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청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한다. 구성은 고교생부터 대학생 사회초년생까지 청년들 20여명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오는 11월부터 최장 1년 정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미래교육 정책을 고민하겠다며 ‘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들기도 하였다.교육부가 할 일을 명칭도 비슷비슷한 '옥상옥' 기구를 만들어 시행한다는 게 과연 이 시점에서 필요할까?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정책, 학교교육·평생교육, 학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그 중요성에 비추어 장관도 부
[에듀인뉴스] 일본의 이토 준타로(1983) ‘과학기술사 사전’에 따르면 세종 재위 기간인 1418~1450년 조선에서 지금으로 치자면 노벨상을 받을만한 과학 기술 업적이 21건 나왔다. 같은 시기 유럽·아랍 지역이 19건, 중국4건, 일본은 건이었다.이처럼 우리나라는 거북선과 한글 창제가 말해주듯 창조성이 뛰어난 유장(悠長)한 전통을 갖고 있다. 한데, 맥킨지코리아의 ‘스타트업 코리아’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상위 100개 스타트업(벤처기업) 중 70%가 넘는 사업 모델이 우리나라 법으로는 규제 대상에 속한다고 한다. 상술하면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6일 부실대 폐교 퇴로를 골자로 하는 ‘대학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대학 등록금이 11년째 묶인 상황에서 정원 감축여부, 규모 대학에 맡기기로 하여 적잖은 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하지만 대학보다 먼저 초중고교는 이미 학생 수 감소에 의한 부작용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이 0.89~0.90명에 그칠 것으로 추산하며(통계청 7.30), 지난해 0.98명에서 이제는 0.9명을 밑돌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저출산의 파고는 학생 수와 바로 연계되어 전국의 초중고교가 구조조정을 눈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재지정 탈락은 이미 정해진 순서대로다. ‘리무진 좌파’에 의한 자사고 죽이기 프로젝트에 최대 피해자가 된 해당 학교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멘붕 상태다.학부모들은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조희연·이재정 교육감 자녀의 외고 졸업, 장휘국(과학고) 교육감, 강경화(자사고, 국제학교)·홍남기(청심국제고, 안양외고)·박영선(서울외국인학교)·박능후(자사고) 장관들의 자녀 입학 이유와 해명을 듣고 싶어 한다. 이밖에 외국으로 유학 보낸 조명래·이재갑·김연철·성윤모·문성혁·정경두 장관도
[에듀인뉴스] 정부가 23일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저학년 쉬는 시간을 늘리는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라 하고, “2022년까지 전국학교에서 시행하도록 한다”고 하였다.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으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일선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장 재량, 혹은 교사 재량으로 40분 수업과 10분 쉬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상당하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시행해 이미 정착단계에 와 있다.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이 보장될 때 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