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개각도 임박했음을 알렸다.이런 흐름 속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개각 때마다 항상 거론되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98년부터 정치와 밀접한 활동만 해 정치인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때문에 2018년 교육부 장관 내정 당시부터 2020년 총선에 맞춰 떠날 것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이 지난 11일 범시민단체연합이 선정한 ‘좋은 정치인 상’을 수상했다. 12개 분야 25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서영교 의원을 좋은 정치인으로 선정한 이유로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살인범의 공소시효를 없앤 '태완이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으며, 20대 국회에서는 고교 무상교육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평소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발전과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노력하였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에 이어 국제중학교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국제중학교에 대한 운영 평가를 실시,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 외에도 국제중학교가 있는 경기, 부산, 경남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교육부에 지정취소에 필요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전국에 국제중학교는 사립 4곳(서울 대원·영훈, 경기 가평 청심, 경남 진주 선인)과 공립 1곳(부산국제중) 등 5곳이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교육부는 이날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설립 근거와 해당 학교들의 입학·선발시기 등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을 오는 2025년 3월 삭제한다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교육부는 4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전국 외고·국제고와 자사고는 교육부의 입법예고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26일 '주차장법 개정안' 반대 의견을 냈다.협의회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주차장법 개정안은 학교 자율결정권을 훼손하는 자치 역행법이자 학생 안전을 방치하는 법"이라며 "주차난 해소의 책임을 학교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시도교육청의 교육규칙에 따라 학교장이 학생 교육활동과 안전을 고려해 학교시설(운동장, 체육관 등) 개방 여부와 이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명절 때를 비롯한 지역 여건과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학교는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국제고 폐지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교육부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제1차 고교교육 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설립근거를 삭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자사고·외고 등을 2025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유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고교교육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시 선발 모집인원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13일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법안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고 한국당 의원 109인 모두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당의 이번 개정안은 학생부종합전형 제도를 악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등을 방지하고 대학입시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개정안은 현재 시행령에 규정돼있는 입학전형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향하고, 일반전형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 비율을 100분의 50 이상으로 명시하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2학기 고교3학년을 대상을 시작된 고교무상교육이 2021년 전면 확대된다. 재원은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47.5%, 지자체가 5%를 부담하기로 했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무상교육 법안을 통과시켰다. 고교무상교육 법안은 수업료·교과서·학교운영지원비를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등 2건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고교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을 더 강화하고
[에듀인뉴스] 자사고와 외고를 둘러 싼 저간의 논쟁은 일괄폐지로 정부의 결론이 모아지는가 싶지만, 초중등교육법 제90조(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의 개정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처음부터 교육개혁은 하지말자는 분위기를 유지해 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의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으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혁의 드라이브도 교육부는 흉내만 낸 채 결국 ‘이대로 가자’고 눙쳤다.교육부는 국민들에게 학점제의 전면 도입이 왜 대입제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학고등학교와 영재학교는 고교체계 개편 대상이 아니다."2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및 소관 공공·유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같이 답했다.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이날 "과학고와 영재학교도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대학 입학을 위한 학원이 되지 않았나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교육부 대책을 물었다.앞서 지난 18일 열린 서울·경기·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일부 학교에 특권을 주고, 우수한 학생들만 따로 모아서 교육하는 것”이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당‧정‧청(더불어민주당‧교육부‧청와대)이 2025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모든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것.14일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맞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 안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년마다 도서벽지 교원의 근무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중대 교권침해 행위는 교육감의 교육부장관 보고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또 근무시간 외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학부모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안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7,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서영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각각 발의)과 ‘초중등교육법 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 분야 특권 대물림 지표를 정부가 개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표 참조) 특권 대물림을 막기 위해 ▲초중등교육법령 개정을 통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과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개선 ▲일반 학교와 저소득층 배려정책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영역' 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사걱세는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 교육 상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직원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직원의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영국 의원은 “학교육공무직원들은 전체 교직원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어느덧 ‘교육의 일 주체’가 되었지만, 여전히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 근거가 없다”며 “그동안 학교에 존재하지만 마치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 취급받았던 긴 시간들을 떨치고 이들이 ‘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비롯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이 합법적으로 허용된다. 또 학교 현장에 주 5일 수업이 정착됨에 따라 휴업일에 토요일을 추가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에 대해 일반고 중복지원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교육부는 자사고 등이 우수 학생을 선점하고 고교 서열화를 심화한다고 보고 2017년 12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도록 초·
[에듀인뉴스] 학교는 학생의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그것과 관련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기록부(생기부)를 남기는 것일까? 아니면, 생활기록부를 남기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일까?물론 전자가 교육적으로 타당하고 생각하겠지만 교육관련 법령 구조는 후자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매년 바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된 세부 기재 요령들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들이 늘 있어 왔지만 이번에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280호)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법률적 지위와 성격 규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국 법무부장관 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난 서울 한영외고 행정직원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 딸의 학생부 정보 유출 사안에 대해 법률위반 혐의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에 수사의뢰 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 장관 딸의 기록을 외부로 유출했는지, 단순 접속만 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본인 동의없이 타인의 생활기록부에 접근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인 만큼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수사의뢰 배경을 설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자기소개서는 폐지 분위기고 교사추천서는 없앴다. 더 이상 뭘 더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교서열화와 대학입시 공정성 등 교육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다시 주문하자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문 대통령은 9일 "고교 서열화와 대학 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살피고, 특히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등에게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지난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