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 추모행사를 가졌다.노옥희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공직자로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국제적 평가나 시민 의식 등을 보며, 평상시 국가기구의 역할이 위기상황에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1층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조형물을 게시하고 416기억저장소로부터 소장 작품을 대여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교육 단체의 추모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교사노조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희생된 304명의 학생 및 국민들과 유가족에게 지극한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잘못된 교육과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이 만들어낸 참극이 분명하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은 결코 중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416연대가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5대 과제로 제시한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행사로 진행한 청소년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청소년 영상공모전은 세월호 추모와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24일간 공모, 15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영화, 다큐, 공익광고, 기타 UCC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89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0416’, ‘잊지 않을게요’, ‘우리가 기억할게요’, ‘기억해주세요’, ‘프렌즈’, ‘안전불감증 예방접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이재정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남부청사 간부급 직원 30여명과 함께 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조형물 앞에서 묵념하고, 슬픔을 넘어 미래 희망을 만드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도교육청 남부, 북부 청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전직원은 자신의 근무 위치에서 묵념 등 추모에
[에듀인뉴스] ‘Z세대(Generation Z)는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로, 1990년대 중반 또는 말부터 2010년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한다.Z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부르는데,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자라왔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나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생활환경이 Z세대들에게는 IT와 인터넷이다.그들은 일상이나 사교생활, 그리고 의사표현 및 대화 자체도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해서 하는 것을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것보
[에듀인뉴스] 우리 말 사전에 ‘찜하다’는 단어의 설명이 다음과 같이 나온다.“동사 「…을」 (속되게)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자기의 것으로 하다.” 그래서 흔히 쓰이는 예문으로 “①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다. ②그 애는 내가 찜했으니까 너희는 사귈 생각을 하지 마라.”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물이나 사람을 자기 것으로 하기엔 무언가 전제조건이 필요하지 않을까? 무엇일까?바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긴박함, 확실성이 내포되어야 한다. 예컨대 누군가를 또는 무엇인가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또는 그 물건이 나
[에듀인뉴스] 소프트웨어, 코딩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응응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효섭의 Tech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역사 간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기술의 개념과 응용 예시를 보다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어학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도 함께 제공한다.천일야화에서[에듀인뉴스] 옛날 옛적 인도의 한 술탄에게 세 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맏아들의 이름은 후세인, 둘째는 알리, 막내는 아흐메드였다. 아버지를 닮은 세 왕자는 마음이 따뜻하고
[에듀인뉴스] 지난 달 24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가 발표되었다. 4년간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선수들은 이 결정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특히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 조정 국가대표 톰 랜슬리는 은퇴를 결정했다. 2020년을 보고 쏟았던 열정을 1년 더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다.만 23세로 출전 제한이 있어 가장 논란이 되었던 축구 종목은, 이번 올림픽에 한해 만 24세까지 출전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은 올림픽 선수들만이 아니다. 예체능 계열 학생들도 치명타를 맞았다. 학교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시도교육청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준비로 교사나 교육청 모두 걱정 속에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걱정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이다. 교육부가 민간기업 협조로 모바일 기기 등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온라인 및 가정 환경이 원격 수업에 적절한지 의문이 많다.장석웅 교육감이 이끄는 전남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벌써부터 이 같은 지역의 학습력 강화를 위해 작은학교 지원 사업과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해 나가고 있지만, 버겁기는 마찬가지다.그럼
[에듀인뉴스] “무슨 공부를 하고 싶니?”나도 그랬지만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오며 이런 질문 한 번 들어본 적 없이 그냥 열심히 공부해왔을 것이다. 돌이켜 보니 학교에서 정해준 교과과정, 사고를 제한하는 시험, 하나의 기준으로만 매겨지는 ‘나’에 대한 등급까지, 교육 시스템은 우리에게 스스로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 영화 ‘Accepted(2006)’는 이런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는 자신이 지원한 모든 대학교에 떨어진 주인공 ‘바틀비 게인스’가 그 사실을 부모님께 들키지 않기 위해 가짜 대학교를
▲명예퇴직 주명현 ▲기획조정실장 정종철 ▲대변인 신문규 ▲학생지원국장 전진석 ▲휴직 전우홍 ▲외교부 한상신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 추모 사업지원단 파견 연장 이운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국에서 10대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24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10대 아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미국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아동이 숨진 것으로 보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LA 북쪽 랭커스터 지역 출신으로, 보건당국은 희생자의 정확한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여부 등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일이지만, 18세 미만 사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정대로 개학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오는 4월 6일 개학을 위해 "그동안의 고통보다 더 큰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더 이상 학생들의 희생을 요구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 총리는 4월 6일 예정된 개학을 더 이상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양주의 한 초등학교 긴급돌봄에서 일회용 종이컵에 밥을 담아 준 문제를 지적한 언론 보도로 돌봄교실 운영을 둘러싼 학교 내 뇌관이 폭발하는 모습이다.문제의 본질은 '밥을 종이컵에 담아 주었냐'가 아니라 학교현장에서 돌봄 갈등을 그동안 방치해 온 교육부에 있다.교육부는 지난 6일 “긴급 돌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점심 식사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내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긴급돌봄 관련 책임이 고스란히 학교에 전가된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연대)는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학교에 일을 안 해도 월급을 받는 그룹이 있다'는 발언은 교사 명예 훼손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연대는 조 교육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고 "조 교육감의 '일 안 해도 월급을 받는다'는 말은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희생하는 교사들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은 희대의 망언"이라며 "조 교육감의 교사에 대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교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급격하게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내 업체 등이 발 벗고 나서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화훼농가의 극심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수원시도 화훼농가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인근의 프리지어 농가를 소개받아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센터는 지역 내 화훼농가가 생산한 꽃을 활용해 행정기관과 주변, 거리 화단 등에 꽃을 심어 봄을 재촉하도록 각 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수원시 각 부서에서 절화와 화분, 초화류 등을 활용한 사업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 조희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 유은혜를 교육부에서 퇴출시켜주십시오.# 역차별, 현장 갈등 유발하는 교육공무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최근 일선 학교 교원들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교육부,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어 교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행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교육감과 교육부장관 사퇴 요구는 물론 교육공무직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에듀인뉴스]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집단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을 수 없는' 두 집단이 학교에 있다는 글을 남긴 분을 우연히 1980년대 사회구성체 논쟁 글을 통해 접한 적이 있다.그 분은 교육감이 되었다.그 분의 댓글 한 줄로 졸지에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집단이 되어 버린 교사들은 들끓었고, 또 이런 교사들을 폄훼하는 글들도 난무했다.그 분은 의도와 다른 표현의 실수였다고 사과했다.그 분을 지지하는 그룹은 실수를 사과했으니, 역효과가 우려된다며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대단한 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다시 한 번 페이스북 라이브 브리핑을 통해 "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 있다"는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대해 사과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라이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추경안 설명에 앞서 "저의 작은 댓글이 직에 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자부심을 무너뜨렸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교사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안정과 건강, 돌봄까지 지키고 있다. 오로지 사명감
[에듀인뉴스] 조희연 교육감님의 진정어린 대교사 사과를 요구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진보교육감들이 표방하는 혁신교육에 대한 생각을 지지한다. 그런데 혁신교육의 대표주자격인 조희연 교육감의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는 페이스북 표현을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조 교육감이 지칭한 그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묻지 않을 수 없다.일단 교육감 발언에 분노하는 서울교사들의 근무에 대한 팩트체크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