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하루한자] 據點(거점)
[전광진의 하루한자] 據點(거점)
  • 권호영 기자
  • 승인 2018.09.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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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거점(據點)이 되었다'

<하루한자>
  據 點
*의거할 거(手-16, 4급)
*점 점(黑-17, 4급)

‘이로부터 여러 섬들이 구월산 부대의 활동 거점이 되었다’의 ‘거점’은?

①居點 ②拒點 ③據點 ④去點.

據자는 손으로 집는 ‘지팡이’(stick)를 뜻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豦(원숭이 거)는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의지하다’(depend) ‘의거하다’(be based on) ‘자리잡다’(be located) 등으로도 쓰인다.

點자는 ‘작고 까만 점’(small and black dot)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니, ‘검을 흑’(黑)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占(점칠 점)은 발음요소다. 후에 ‘점찍다’(mark with a dot) ‘불을 켜다’(light a lamp) ‘달구다’(make ho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據點(거:점)은 ‘활동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지점’을 이른다. 땅값이 전국적으로 껑충 뛰어,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돈벼락으로 패가망신하는 일이 없기를 비는 뜻에서 공자 명언을 소개해 본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君子懷德, 小人懷土).

【添言】
어려운 한국어가 한자어 속뜻으로 대단히 쉬워진다.

권호영 기자  lovtome34@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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